응꼬형과 함께 하는 변비 탈출 10계명 - 변비 끝!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당신만을 위한 솔루션
윤상민.권요한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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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가 죽을 수 있다는 걸 여러 번 느꼈다. 일을 보다가 응급실에 6번 정도 갔는데 그게 바로 시원하게 일을 못 보면 숨을 못 쉴 정도가 되고 쓰러지고 죽을 것 같아서 응급실에 갔었다. 응급실에 갔는데 진짜 일을 보다가 죽은 아저씨가 왔는데 몸이 노래져서 왔었다.

나도 그게 남 일이 아니라서 변비가 아니고 일을 잘 보는 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심장에 이상이 오면서 암튼 공포의 순간이 오기 때문에 변비가 아니라 일을 잘 보는 건 아주아주 중요한 것 같다.

저자 윤상민∙권요한은 현 중앙항외과 대표원장, 현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파티마외과 (대장항문)진료원장, 삼성 서울병원 외과 전공의 이수, 삼성서울병원 외과 전임의 이수, 성균관대학 의과대학 졸업했다. 저자는 『수두괴물』, 『그레 그렇게 펑펑울어도 돼』등 동화책 저자이다.

저자는 ‘바른진료, 바른 교육, 바른외과’라는 모토 아래 항문 질환 치료 매진하고 있다. 항문 질환의 치료는 배변 문제에서 비롯되며, 이를 정복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개원 초기부터 변비∙변실금 환자들에게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찾아오며, 기존 치료로는 효과를 보지 못했던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저자는 유튜브 ⟨응꼬형⟩을 통해 항문 질환과 변비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변비 치료에서 굿똥, 좋은 변을 기억해야 한다. 편한 배변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좋은 변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변이 단단해서 배출하기 힘든 것을 변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보는 변비는 단단한 변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배변하기 힘든 “배변곤란”을 지칭하게 된다. 변비를 정의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로마 기준으로 보면 변비란 과도한 힘주기, 단단한 변, 잔변감, 항문 폐쇄감, 배변을 위한 부가적 처지가 전체 배변 중 1/4을 차지하며, 적어도 진단 6개월 전에 증상이 시작되어 지난 3개월 동안 저자가 얘기한 증상 2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이다.



변비 치료란 단단한 변뿐만 아닌 과도한 힘주기, 잔변감, 항문 폐쇄감, 약물 오남용 등 배변과 관련된 모든 증상에 대한 치료라는 것이다. 단지 단단한 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배변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변비 치료다.

변비약을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고 너무 많이 들어서 무서워서 못 먹겠다고 말한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일반적인 약들은 대부분 평생 먹어도 안전한 약들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만성 질환은 “고혈압”이다. 주위에 혈압약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저자는 혈압약을 먹는다고 혈압이 낫는 건 본 적이 없다. 혈압약을 먹으면 혈압이 정상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정상이 되었다고 고혈압이 나은 것이 아니다. 고혈압은 낫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을 끓으면 다시 혈압이 올라간다. 변비는 약을 먹으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다.

변은 어떻게든 볼 수 있게 된다. 그럼 변이 잘 나온다고 약을 끓으면 어떻게 될까? 예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경우 나빠지게 될 것이다. 먹는 것도 감소하고, 장도 느려지고, 물도 안 먹고, 활동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변비약은 늘어나게 될 것이다. 변비가 나빠지는데 변비약을 줄일 수 없다.

변비약을 평생 먹어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평생 먹어도 안전한 약으로 변비를 관리하고, 약을 잘 조절하며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오래 써도 안전한 약으로, 편하게 변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혼자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혈압약을 먹을 때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 혈압을 120/80 정도로 낮추는 것이다.



변을 매일 보는 것을 목표로 하면 약을 강하게 써야 한다. 변은 2-3일에 한 번 봐도 된다. 변이 약간 단단해도 상관없다. 단지 내가 보고 싶을 때 편하게 볼 수 있는 정도로 변을 만들고, 배가 불편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대부분 병원에서는 변비 치료에 관심이 없다. 만성질환자에게 흔하게 병발하는 증상으로 여겨, 그냥 약 한두 달씩 처방하고 설명도 안 해 주는 경우가 많다. 좋은 소식은 변비약은 끓을 수 있다. 혈압 약을 끓는 분들도 있다. 고혈압이 나은 것이다.

약을 먹어서 나은 것은 아니다. 노력했기 때문이다. 혈압 약을 끓을 수 있는 비법은 운동을 열심히 하고, 뱃살을 줄이며, 고탄수화물과 고지방 식이를 줄이는 것이다. 당뇨, 고지혈증 모두 좋아질 수 있다. 현실은 그렇게 말처럼 쉽지 않다. 일상에서 매일같이 하는 이 노력이 가장 힘든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약을 먹게 되는 것이다.

변비도 똑같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물도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하고, 장 마사지도 잘 해주면 변은 점점 묽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변비약은 계속 먹을 필요가 없다. 변을 매일 보려면 변을 매일 볼 만큼 변을 만들어 줘야 한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이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편안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 장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 보통 배변을 아침에 하게 되는 것이다. 뭘 먹어야 한다. 변이 생겨야 장이 늘어나며 전반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우리가 뭘 먹어야한다.

변이 생겨야 장이 늘어나며 전반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우리가 뭘 먹고 씹는 이런 자극이 장의 움직임을 만든다. 그리고 우리 몸의 부교감 신경이 장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된다. 변비를 없애려고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많이 해도 소용없었고 요플레를 2개 마시니까 변비는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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