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은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 또는 거기서 얻는 행복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조금 다른 것 같다. 난 하나님한테 엄청나게 축복해달라는 기도를 드린 적이 있다. 하나님의 응답은 만나의 축복만 주시고 더 있다가 엄청난 축복을 하신다고 했다. 그 뒤로 꼭 필요한 것만 해결되는 걸 보고 하나님은 대단하시고 정확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의미를 잘 알고 거기에 맞게 살고 싶다. 성경이 나의 모든 것이고 나의 지표이니까말이다.
이번에 국가적인 위기에서 대형교회가 침묵하고 거짓선지자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속에서도 진정한 기독교인들이 또한 많고 난 성경말씀대로 따르고 행동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하나님의 복에 대해서도 깊이 잘 알고 싶다. 내가 공부를 하고 책을 읽는 이유도 전부 하나님때문이다. 저자 김건우는 서울대(B,A) 총신신학대학원(M,Div) 숭실대학교 기독교학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옥한흠 목사가 설립한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총무로 섬기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회자와 평신도 훈련에 오랜 시간 헌신했다.
저자는 목회자와 목회자 가정을 치유하고 돌보는 일, 목회컨설팅과 티칭사역으로 동역자들과 한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시카고 헤브론교회를 담임하였으며, 좋은 씨앗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예수께 기도를 배우다』『예수께 진정한 복음을 배우다』 가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남기신 산상수훈(마5:1-7:29)의 문을 열면, 가장 먼저 ‘팔복’이라 불리는 말씀을 만나게 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중요한 가르침, 산상수훈에서 가장 먼저 ‘복’이 있나니 이 원리들은 그 나라 백성 모두의 행동을 주관하는 도덕적, 윤리적, 영적 지침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5장 3-11절에 “복이 있나니”라는 말씀이 무려 아홉 번이나 반복된다. 분명 기복 신앙을 멀리해야 한다고 자주 들었는데, 정작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 주어진 도덕적, 윤리적, 영적 지침인 산상수훈이 온통 ‘복’이라는 단어가 가득한 가르침으로 그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 주시고 은혜 베풀기를 원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진정한 복을 말씀하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앉으셨고, 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집중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복에 대하여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복은 모든 인간의 관심사이다. 하지만 곧 실망하거나 경악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복이라고 여기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저주라고 생각하던 것들을 예수님은 ‘복’이라고 선포하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