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어렵기만 한 당신이 읽어야 할 책 - 조급하지 않게, 나답게 재테크하는 법
안도 마유미 지음, 정문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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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돈에 쪼들릴때가 있어서 돈을 잘 안쓰는데 어떻게 하면 안 쪼들리면서 미래도 잘 대비하고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책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안도 마유미는 펀드 매니저와 에널리스트로 22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의 돈 습관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일본과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일하며 수백 개 투자처를 분석하고, 최고 경영자를 창업해 인터뷰했다. 이런 경험을 살려 브릴리언트라이프사를 창업해 경영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사단법인 젠더공학연구소 공동대표이자 주식회사 레이섬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성별과 나이, 장애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사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초보자를 위한 돈 교양 강연과 투자 강연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줄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책 역시 보다 많은 이가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자기 긍정감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집필했다.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 대학원 파이낸스 연구과 (MBA)를 수료 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돈이 아니다. 돈은 어디에 쓰는 것이 가장 좋을까? 난 25억이 생기면 뭘할까를 생각해보니까 사고 사고 그 다음에는 여행 가고 싶은 지베르니정도만 가고나면 생활비말고는 쓸 게 없을 것 같다. 성형시술도 안 하고 명품도 안 좋아하고 물건이나 옷도 별로 안 좋아해서 식비랑 영양제, 한약, 커피, 건강관리비만 들 것 같다. 투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돈을 잘 쓰는 방법을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바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삶’ 과 ‘현재 살아가는 방식’ 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왜일까? 그러면 돈은 왜 있어야 할까? 돈은 인생을 자기답게 살아가기 위해 있어야 한다. 돈에 관해 잘 알고 싶다면 먼저 ‘자기다움’을 알아야 한다. 바로 그 자기다움을 탄탄하게 키워 가는데 필요한 자원이 돈이다. 이때 특히 알아야 할 것이 ‘세상’이다.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사람들의 행동 양식 같은 것들 말이다. 사회가 지금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세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세계관, 생각의 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돈을 잘 다루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돈관리가 어렵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말하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믿고 따르거나 남에게 통째로 맡겨 버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틀려도 된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명심해야 한다.



돈에는 ‘모으기’, ‘벌기’, ‘불리기’라는 세 가지 측면이 있다. ‘모으기’는 절약하는 것, ‘벌기’는 일을 해서 자기 손에 돈을 쥐는 것, ‘불리기’는 투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신이 이 셋 중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따져 본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중심에서 투자 비중을 높일 필요는 없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잘하는 일을 주축으로 삼아야 오래해 나갈 수 있다. 셋 중 어느 것이 중심이 되든 상관없다. 또한 자신 없는 부분에 관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공부를 나름대로 해야 한다.

자기답게 오래 잘 다루는 것이야 말로 중요하다. 저자는 22년간 돈과 투자에 관한 전문가로 활동하다 보니 정말 많은 수강생을 만났다. 저자는 자산운용 상황이 어떠한지를 살펴보니까 돈을 어떤 식으로 쓰고 있는지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놀라울 정도로 정직하게 다 드러났다. 자산관리를 한다면 행동은 하고 있으나, 유행하는 재테크 방법을 흉내 내거나 남들이 좋다는 대로 가계를 관리하고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도 많다.

돈에 관한 지식이 있으면 세상의 구조와 흐름이 눈에 쉽게 들어온다. 처음에는 단편적으로 알던 뉴스 파편들이 연결되면서 사회 전체가 보일 것이다. 돈에 대한 공부를 하면 ‘경제 상황 예측이 쉬워졌다’. ‘세상이 달리 보여서 즐겁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돈을 알면 하나부터 열까지 좋은 점투성이다. 돈에 관해 배우고 어느 정도 지식을 쌓은 사람이 실제로는 그리 많지 않다. 돈 이야기를 어렵게 생각하거나 귀찮게 여기는 사람은 돈에 관해 배우거나 누군가와 자산 이야기를 나누기가 망설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모르면 속고 살 가능성이 크다.

‘왠지 이상하다’ 싶어도 모르기 때문에 방치하고 있다가 손해를 보기 쉽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알아야 한다. 우선 자신의 현재 위치부터 확인해 봐야 한다. 우리는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돈은 힘이 세다. 무엇을 하든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이 있으면 자신을 위해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를 돕거나 기부의 형태로 누군가를 응원할 수도 있다. 돈은 우리의 선택지를 넓히고 때로는 무기가 되어 우리를 지탱해 준다.

경제적 자립은 사람에게 중요한 주제다.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답게 살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귀찮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 우선 자신의 비전과 삶의 목적에 관해 생각해본다. 여기서 말하는 비전이란,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목적으로서의 미래를 말한다. 또 삶의 목적이란, 자신이 왜 존재하는가 하는 이유를 말한다. 비전과 삶의 목적이 결정됐으면 이제 이를 위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파악해 본다.

라이프 이벤트 노트에 앞으로의 인생에서 해보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적고 이에 필요한 지출을 적는다. 다음으로는 현재 보유한 자산에서 비용을 빼서 대략적인 부족액을 계산한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결과를 자신이 일해서 벌거나, 금융상품을 운용해서 불리거나 아니면 보험에 가입해서 준비해야 하는 금액이다. 이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느 정도 돈이 필요한지를 파악한다.



라이프 이벤트 노트를 적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금액을 예상한다.라이프 이벤트 노트를 작성할 때 노후 자금 작성법도 알아둬야 한다. 노후에 얼마가 필요할지를 알려면 과거 자신이 돈을 어떻게 썼는지를 봐야 한다. 매달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파악하고 산출한다.비전 노트와 라이프 이벤트 노트는 완성한 이후에 언제든 수정할 수 있다. ’기분 좋은 삶‘을 위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차분히, 세심하게 재검토한다.

‘자산을 불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작성하는 걸 보면 이라고 절약하기, 월급을 더 주는 곳으로 가고 돈을 많이 버는 배우자를 만나기 등 일하지 않고 살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도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과거는 바꿀 수 없다. 누군가를 일시적으로 따르게 할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키는 어렵다. 쓰는 시간과 에너지는 낭비로 끝나기 쉽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마음을 접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남에게 기대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만의 것이다. 주변 시선을 신경 쓰거나 남이 무언가해주기를 기다리면 시간 낭비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추구한다. 자신은 1인 가구인가? 아니면 가족과 함께 사는가? 부모님의 노후나 상속에 관해 대화한 적이 있는가? 가족의 돈을 관리할 때는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 전원의 돈을 한꺼번에 관리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가족이라고 해도 돈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집이 은근히 많다. 특히 그럴 때는 무리하지 말고, 우선 자기 자금 상황부터 정리를 시작하면 된다. 자신의 장래를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고 투자한다 해도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 저축을 전혀 안 했거나 빚이 있으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기회를 봐서 온 가족이 돈을 정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여 본다. 가장 대표적인 공적 보험인 국민연금은 61-65세가 될 때 그동안 아마 젊은 층이 가장 실감한 보험으로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여 준다. 고용보험은 실업 급여와 출산 급여 등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산재보험은 근로자가 일하는 도중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 치료비와 사망보험금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이 밖에도 치매 등 노인성질환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의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장기요양보험이 있다.

신용 카드 결제 혜택으로 무료로 여행자 보험에 드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를 모르고 공항에서 추가로 해외여행 보험에 가입하기도 한다. 여행 중 사고가 나더라도 실제 손해 금액만큼만 받을 수 있었으므로 이렇게 중복 가입하면 손해다. 본인의 카드로 무엇을 어디까지 대비할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만 추가로 가입한다. 보험이나 카드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걸 알았다. 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변호사가 되면 돈을 벌어서 많은 소비를 안 할 생각이다. 난 오로지 하나님뜻대로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영원한 세계를 꿈꾸고 이 땅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대한민국과 부모, 남편, 아이, 국민들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서 잘 싸우는 여전사처럼 돈도 잘 사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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