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전부 포기하고 걷기만 한다건강을 위해서 이 책을 보고 잘 걷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는 장 드루앵, 드니 페드노, 로베르토 푸아리에이다. 장 드루앵은 일반의로 라발대학교 가정의학과 클리닉교수다. 침술학, 정골의학, 유사요법, 통합의학 교육도 이수했다. 드니 페드노는 운동 학자이자 진찰 및 운동 처방을 전문으로 하는 운동치료사다. 로베르토 푸아리에는 운동 학자이자 체육교사, 자세교정치료사, 인간공학감리사다. 또한 셔브룩대학교 교수이며, 캐나다 퀘벡 법원이 지정한 자세교정 치료사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이 장거리를 뛸 수 없고, 현대인에게 달리기 반드시 가장 적합한 운동은 아니다. 현대인은 비활동적이고 과체중이며 체력도 좋지 않다. 달리기를 시작한 사람들은 몸 또한 불쾌감, 강한, 통증, 만성적인 반복사용 긴장성 손상 증후군과 그 외 부차적 문제가 나타나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일상 속 불편함을 겪을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 체육학 연구원장인 뵈스 교수의 연구로 “대개의 경우 달릴 때 자신이 가진 체력보다 더 많은 힘을 써야 하므로 오히려 달리기가 건강과 운동기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는 사실을 증명했다.
조깅의 경우 발을 떼고 다시 땅을 디딜 때 몸무게의 세 배에 해당하는 충격을 덜 받는다. 달리기와 걸을 때는 발을 들어 올리고 멈춰 있는 순간이 없다. 또한 걸을 때는 힘줄, 인대 및 뼈와 같은 여러 신체 조직이 받는 역학적 스트레스가 매우 적다. 그러므로 당연히 관절증이나 염증 및 관절 관련 질병이 발생한 위험이 줄어든다. 달리기는 골반 관절 손상을 입는 경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관찰했다. 이 현상은 최근 달리기 열풍이 붙었던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호르몬과 관련해서는 오래 전부터 규칙적인 활동이 만족감, 식욕 조절, 감정 및 몸무게, 수면에 까지 확연한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왔다. 그렐린 분비와 수면 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점점 더 확신하는 추세다. 여러 연구가 아침에 활동하는 사람들이 그날 밤 잠에 더 쉽게 든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면 부족과 몸무게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점점 더 확신하게 되었다.
생활습관의 하나로 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걷기가 매우 흥미로운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다. 오늘날까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전력을 다해 달려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실제로 걷기도 달리기와 마찬가지로 심장에 좋은 운동이다. 만약 건강을 지키고 몸무게와 당뇨병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면 언제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걷기는 나이가 들수록 몸에 좋은 운동이다. 왜냐하면 골절 위험을 반 이상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와 복부에 관련된 또는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탈출증과 탈장이 일어날 위험이 적다는 점이다. 규칙적으로 걸으면 고혈압, 심장 발작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매일 30분만 걸어도 혈액 순환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뇌졸중 발생률을 3분의 1을 줄일 수 있다.
걷기는 신진대사 촉진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강도 높은 걷기는 우리 몸이 인슐린과 혈당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 걷기가 당뇨병 발병과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므로 식사 후 동안 산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규칙적으로 걸으면 일부 암의 발병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꾸준히 걷거나 운동하는 사람은 유발암과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적다. 그러므로 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30분 이상 걷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