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회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하는 어른분들이 돌아가시는 걸 보고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어떻게 사는 게 가장 잘 사는 것인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은 갖고 있기는 하지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그건 성공했다고 돈이 많다고 아는 게 아니라 이런 건강책을 보고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난 아빠엄마랑 항상 같이 다녀서 행복한데 친구들은 부모님이 아프거나 돌아가시니까 우울증 같은 게 오는 것 같았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모리 유마는 고베대학교 의학부 의학과 졸업하고 MEDU 주식회사 대표, 우치카라 클리닉 대표, 내과의, 산업의, 노동위생컨설턴트이다. 구독자 수 90만 명을 돌파한 (2025년1월 기준)인기 유튜브 채널인 ‘예방의학ch’에서 의료 감수 겸 관리자를 맡고 있다. Preventive Room주식회사 (현 MEDU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폭넓게 의료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자택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 우치카라 클리닉을 설립했다. 저서로는 《40세부터의 예방의학: 의사가 알려주는 ‘병에 걸리지 않는 지식과 습관 74》, 《치매는 예방이 90%: 치매에 걸리지 않는 7가지 습괍》, 《예방의학: 큰 병 막고, 건강 지키는 0차 병원》, 《최신 예방의학으로 이만큼이나 알게 되었다:50세부터 병에 걸리지 않는 최강의 식생활》 등이 있다.
저자는 건강 검진에서 고혈압 주의를 받았지만 방치한 나머지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뇌경색으로 와병 생활을 하게 되신 분, 코골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방치해 적절한시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못하신 분, 또한 변비나 불면증 등의 증상이 오래 지속되었음에도 상태를 지켜보며 힘든 시간을 보내신 분 등 실로 정말 많은 환자와 만났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모든 활동을 했고 바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온라인 ‘우치카라 클리닉’을 개원하게 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비교적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입 냄새’ 이다. 사실 간이 안 좋아지면 입 냄새가 상당히 심해질 수 있다.그 원인은 소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와 크게 관련이 있다. 간이라는 장기는 여러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체내에서 필요 없는 물질을 분해하는 것이다. 입 냄새를 가볍게 여기면 심각한 일이 발생한다.
간 상태가 안 좋아지면 분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고, 원래라면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암모니아가 분해되지 않고 몸 안에 점점 쌓이게 된다. 암모니아는 소변을 냄새나게 하는 원인이다. 암모니아가 쌓이게 되면 톡 쏘는 냄새가 입에서 나게 된다. 이런 냄새가 난다면 신속히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심장은 가장 중요한 장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심장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심장은 365일 끓임없이 움직이며 우리몸 전체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혈액은 전신을 순환하며 에너지원이 되는 산소를 우리 몸 구석구석 전달한다. 이것이 심장의 주요 역할이다. 만약 심장이 안 좋아지면 산소를 담은 혈액을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보내지 못하게 되어 몸 전체가 산소 부족 상태에 빠지게 된다.
예를 들어 산소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달리기할 때 우리 몸은 평상시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 산소의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에 뇌는 산소를 더 많이 흡수하기 위해 더 많은 호흡을 하도록 명령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숨이 차는 현상이 일어난다. 반면에 심장이 안 좋아지면 온몸에 효율적으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숨이 차는지 잘 관찰하고 이전과 ‘얼마나 다른지’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중에 숨이 차서 무의식적으로 침대에 앉거나 벽에 기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봐야 한다.
당뇨병이 진행되면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 현상은 의학용어로 ‘당뇨망막명증’ 이라고 불리며, 때로는 주변에 아무것도 날아다니지 않는데도 벌레 같은 것이 시야에 들어오는 ‘비문증’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처럼 당뇨병과 눈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거나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일단 안과에 가서 진찰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당뇨병이 진행되면 눈이 침침해지가나 시력 저하 등 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녹내장의 경우 검은 눈동자 주변이 그물망 모양으로 충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