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닐 때 애들이랑 자유민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해서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자본주의는 빈부격차를 심하게 만들거라고 해서 난 다른 경제체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사회주의나 수정자본주의, 공산주의 이런 것들이 있었다. 미국에게 북한이 중요하다는 건 우리나라도 중요하다는 반증일까? 홍콩에 사는 사람이 홍콩은 미국에 별로 이득이 안돼서 미국이 손을 놓았다는 얘기를 한던데 북한과 우리나라는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까 이 책을 보면 그 부분이 더 이해가 될 것 같다.
스위스에서 온 사람이 북유럽은 망했다고 사회주의화돼서 세금을 절반이상 내고 물가가 너무 비싸서 집도 못사고 외식도못하는데 우리나라에 와보고 너무너무 좋아서 스위스에 가기 싫다고 했다. 세계가 요즘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영국, 독일이 사회주의화되고 있었다. 중국이 개입해서이다. 월남의 공산화나, 홍콩의 공산화를 찾아보니까 진짜 우리나라랑 많이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중국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중국은 배분을 잘하겠다고 했지만 공산화가 되니까 공산당만 잘 살고 나머지는 하향빈부화된 다음에 배분을 하라고 하고 자신들의 것을 절대로 안 준다는 입장이었다.
세계적으로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가 잘 남아 있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했다. 난 자본주의로 자신이 노력한만큼 벌고 창의력이 발의된 사회가 되지만 너무 힘든 사람은 사회주의나 복지혜택으로 도와주는 건 필요한 것 같다. 난 혼자 잘 사는 것보다는 전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체재나 정책이 뭔지 계속 궁금하다. 그래서 이런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현실에 적용을 하고 싶다. 사람은 7다리만 건너면 전 세계의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얘기를 믿는다.
중국은 1조만 투자해서 우리나라를 갖겠다고 했다는데 우리나라는 국방력이 5위, 다른 여러 분야에도 10위안에 드는 분야가 많다. 우리나라는 오로지 인력으로 세계의 강대국이 되었는데 기축통화 때문에 1위는 못돼도 미국 다음의 강대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단다. 우리나라가 지구가 끝날 때까지 영원히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체재, 강대국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나라가 있어야지 나도 존재하는 것이다. 난 오로지 나라에 도움되는 직업, 가정, 책만 읽고 싶다. 난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너무너무 사랑한다.
저자 김동기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미국 코넬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국제금융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국제 재무분석사 시험에 응시해 통과했다. 한국 IT벤처투자 미국지사장, 방송위원회 방송위원, 살리스파너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 정치 및 경제의 맥락과 흐름을 연구하고 있으며, (아시아 경제)에 국제정세를 다루는 칼럼을 쓰고 있다. 『지정학의 힘』 『달러의 힘』을 통해 거시적인 시각과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한국을 둘러싼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역학관계를 밝혀내는 데 주력해 왔다. 열강들의 지정학적 형태와 그로 인해 결정된 한반도의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한반도 문제를 제대로 풀어나갈 해결의 실마리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트럼프 정부는 북핵과 미사일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했다. 전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트럼프에게 정권을 이양하면서 최초의 난관은 북한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을 계속 위협할 경우 북한은 일찍이 볼 수 없었던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트럼프는 UN총회에서 로켓맨 (김정은을 지칭)이 북한 체제와 함께 자살을 도모한다면서 맹공을 퍼부었다.
김정은은 북의 핵무기로 미국 어디든 공격할 수 있고 핵무기 버튼은 항상 그의 책상에 놓여 있다고 반격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자신의 책상에 있는 핵무기 버튼이 훨씬 더 크고 강하다며 응수했다. 이렇게 미국과 북한 사이에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폼페이오가 핵협상과 트럼프-김정은 회동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위협을 무릅쓰고 발걸음한 것이다. 중국과 국경을 한 북한이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중국을 견제한다면 미국에는 이익이 된다. 북한과 중국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서 북한도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면 미국으로서는 북한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북한의 핵위협보다 더 넓은 관점에서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양국의 경쟁 관계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북한과 중국의 관계를 또 알아야 한다. 그 균열이 있어야 미국이 북한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과 미국의 관계를 확인한다. 트럼프 정부가 북한에 접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미국의 속내를 파헤친다. 이처럼 북한에 접근하는 미국의 끼치는지 알아보고, 우리는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1972년 2월21일, 리차드 닉슨 태통령 일행을 태운 전용기가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했다. 세계사를 바꾼 일주일의 방중 일정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현장 분위기는 싸늘했다. 공항에서는 저우언라이 총리가 환영 인사를 건네고 의장대가 간단히 의전행사를 치렀을 뿐이다. 베이징 다오위타이 국빈관으로 닉슨의 차량 행렬이 지나갈 때도 텐안먼 광장과 베이징 거리는 썰렁했다. 미국과 관계 개선을 반대하는 중국 내 세력을 의식한 탓이었다.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기꺼이 닉슨을 만난 마오쩌둥은 장제스는 닉슨의 중국 방문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중국은 건국 이래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1949년 국민당과의 내전에서 이긴 공산당이 세운 중화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국교를 맺지 못했고, 이듬해에는 한국전쟁에 참여해 미국에 맞섰다. 미국은 소련보다 중국을 더 큰 위협으로 인식했다. 1964년 중국의 1차 핵실험을 앞두고 닉슨 존슨정부는 중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검토한 적도 있었다. 미국은 장제스가 이끄는 대만이 다시 중국 대륙을 수복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중국에 대한 외교 전략을 전개해 왔다.
닉슨은 저우언라이에게 소련의 팽창을 억제해 세력 균형을 유지하겠다며 소련의 중국 침공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소련의 위협에 전전긍긍하던 중국으로서는 큰 위안이었다. 나중에 닉슨은 소련과의 군축협정 체결을 중국에 미리 귀뜸해 주기도 했다. 일본도 주요 의제였다. 미국의 정책은 일본에 미군 기지와 병력을 유지해 핵우산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베트남에서 미군을 철수하면 주일 미군은 아시아에서 핵심적인 군사력이 될 터였다. 그런데 중국은 20년 넘게 주일 미군의 철수를 주장하고 있었다. 일본이 경제력을 강화해 아시아에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중국 측에 약속했다. 미국이 일본을 제어하지 않으면 일본은 다시 한국과 대만 등에 과거처럼 영향력을 확대할 수도 있었고, 이는 중국의 이익에도 반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