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뜸뜨기이다. 뜸은 경혈 부위에 열을 가해 체온을 빠르게 상승시킨다. 뜸을 뜨는 방법을 ‘직접뜸’과 ‘간접뜸’이 있다. 직접뜸은 짧은 시간에 피부에 강한 열 자극, 즉 화상을 생기게 해서 질병을 치료하고, 간접뜸은 피부에 약한 열을 장시간 주어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양생, 재발 방지에 유용하다.
암에는 간접뜸이 좋다. 극대화한 간접뜸을 대한경락진단학회와 별뜸연구소가 협력해 개발한 것이 ‘별뜸’이다. 별뜸은 인체 부위별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뜸을 뜰 수 있다. 장기의 냉기를 제거하고, 체온을 올려서 면역 기능과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면 암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암의 주요 원인과 유형별 뜸 치료별 뜸 치료법,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혈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암이라는 글자는 ‘바위 암’과 ‘병들어 기댈 역’을 합친 글자로 바위처럼 딱딱한 병이라는 뜻이다. 암은 몸의 차가운 부분에서 주로 냉기로 인해 발생하기에 암의 예방과 치료에는 체온을 올리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간접뜸은 뜨고 나면 땀이 나거나 체온이 상승하여 혈색이 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으니 만성질환과 암 치료에 주로 많이 활용한다.
뜸을 뜨는 부위는 적게 하고, 뜸뜨는 시간은 30분 이상에서 1시간 이내가 좋다. 간접뜸을 하고 3시간 지나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만성피로와 과도한 성행위로 원기가 부족해지고 피로가 쌓이면 주로 하반신의 신장, 방광, 대장, 소장, 자궁, 난소, 전립선 등의 기관이 약해진다. 이 상태에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해지면 해당 부위에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뜸으로 신장, 방광, 대장, 소장, 자궁, 난소, 전립선 등의 기능 강화하고 하복부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 허약해진 하반신의 에너지가 보강되고 냉기가 제거되고 기혈의 흐름과 독소 배출이 원활해져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로 복부의 상부에 위치한 장기에 심장암과 폐암, 유방암이 생길 수 있고, 머리 부위에서 구강암, 설암, 뇌암 등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
뜸으로 심장과 폐, 머리 부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 허약해진 상반신의 에너지가 보강되고, 기혈의 흐름과 독소 배출이 원활해져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뜸은 머리의 백회혈, 발바닥의 요천혈, 배의 12모혈, 등의12수혈 등 총26혈에 주로 뜬다. 인체가 건강하려면 머리에서 발까지, 복부와 등의 경혈이 잘 소통되고, 장부와 경락이 서로 잘 통해야 한다.
상하전후로 장부와 경락이 잘 통해야 질병이 예방 치료된다. 전문의로부터 뜸이나 침 요법을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가정에서 간단히 손으로 꾹 누르거나 앞이 부드러운 볼펜이나 작은 봉으로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사지를 할 때는 가볍게 혈을 30초가량 부드럽게 문지른다. 건강책을 읽으면 경혈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꼭 나오는 것 같다. 경혈하기가 귀찮았는데 건강을 위해서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