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억 간다 - 슈퍼리치의 탄생
돈복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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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뭔지 아직 잘 몰라서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든지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내 주변에 비트코인을 하는 사람들은 없다. 책으로 공부를 하고 채권처럼 조금만 투자를 해보고 싶다. 저자 돈복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이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은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이 개발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높지는 않았다. 처음에 비트코인은 피자 2판을 사먹기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1억이 넘고 비트코인 1개만 있어도 고급 외제차를 살 수 있다. 비트코인은 15억, 20억, 50억, 100억도 될 수 있다.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큰 수익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장 먼저 포착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차례를 보면 파트1 돈이란 무엇인가, 파트2 전통 금융 자산이 몰락하고 있다. 파트3 불장은 누구에게나 오지만 누구나 벌 순 없다. 파트4 코인 투자 실전 매매법 파트5 성공은 거저 오지 않는다. 파트6 돈복남이 전하는 10가지 지혜이다.

화폐는 물리적으로 눈으로 보이는 동전이나 지폐로 존재한다. 원화, 엔화, 달러 등을 화폐라고 한다. 돈은 화폐를 포함하는 더 폭 넓은 개념이다. 꼭 동전이나 지폐인 화폐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 있는 모든 자산이다. 다른 사람들도 그 자산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인정된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산 중 다양한 형태가 돈에 포함된다. 현금, 금,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가치를 저장하고 교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돈이라고 한다. 돈과 화폐의 차이를 보면 돈의 개념은 가치 교환과 저장 수단. 화폐는 정부가 발행한 법정통화. 돈의 형태는 다양한 형태.

화폐는 지폐, 동전 등 물리적 형태. 돈의 발행 주체는 자연적으로 선택된 것이거나, 기술적 발명으로 나타남. 화폐의 발행 주체는 중앙은행이나 정부, 돈의 내재 가치는 있음. 화폐의 내재 가치는 없음, 돈의 예시는 조개껍대기, 소금, 쌀 등 물물교환 물품, 금, 비트코인, 화폐의 예시는 달러, 유로, 엔, 원 등이다.



화폐는 신뢰이자 약속이다. 이상적인 화폐의 조건은 내구성, 운반성, 분할성, 대체성, 희소성이다. 비트코인은 가장 이상적인 화폐이다. 기축통화는 세계 경제의 리더와 같은 특별한 돈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신뢰받는 화폐이다.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는 미국의 달러를 기축통화라고 할 수 있다. 기축통화의 특징은 많은 국가에서 신뢰한다. 전 세계 국가들이 달러를 믿고 사용한다. 미국 달러는 어느 나라에서나 환전이 쉽고 가치를 인장받는다. 국제 거래에서 자주 사용된다. 브라질의 커피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거나 중국의 전자제품을 캐나다에서 구매할 때도 대부분 미국 달러로 거래한다.

가치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다른 나라 돈은 급격히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지만 기축통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한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진다. 전쟁이 터지거나 경제 위기 때 세계 각국은 물론 많은 사람이 보유하려고 하는 돈이 기축통화이다. 달러 보유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어 추가적인 자본 유출을 방지하고 위기 속에서도 금융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업과 개인도 달러를 통해 환율 변동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고 전체 경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축통화를 가진 나라가 엄청난 경제적 힘을 가진다. 미국 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들은 국제 거래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1785년 미국은 스페인 달러를 기반으로 한 달러를 국가 통화로 채택했다. 1848년 캘리포니아 골드러시로 미국의 금 보유량은 늘었다. 금을 기반으로 한 통화시스템은 달러에 대한 신뢰를 공고하게 만들었다. 1929년 대공황이 터졌고 1,2차 세계대전으로 달러 패권은 공고해졌다.

미국은 달러를 통해 세계 경제를 통제하며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1960년대 들어 미국은 베트남 전쟁 비용과 복지 지출 증가로 재정적자와 무역 적자에 직면하게 된다.

시중에 달러가 너무 많이 풀리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했고 세계 각국은 달러의 실제 가치와 금으로의 교환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이 생겼다. 미국이 보유한 금의 양보다 더 많은 달러가 세계로 유통되면서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화됐다. 1971년 미국 대통령 리차드 닉슨은 금-달러의 교환을 중단하는 닉슨쇼크를 발표하며 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된다.



미국은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이후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미국이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석유 달러체제를 구축했다. 1973년 오일 쇼크가 발생했다. 미국 경제는 심각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겪었다.

위기 상황에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정을 맺었다. 석유 달러 체재로 인해 미국의 달러 패권은 회복됐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는 미국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한 또 다른 사례이다. 기축통화의 패권은 경제력과 군사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유지된다.

기축통화는 영원하지 않다. 어떤 통화도 영원한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한다. 역사 속의 한 획을 그었던 강대국과 기축통화는 탄생과 번영, 쇠퇴와 몰락을 거듭하며 바뀌어나간다. 달러는 여전히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고 달러가 가진 네트워크 효과와 미국 금융시장의 깊은 유동성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이 있다.

비트코인의 장점은 탈중앙화, 투명성과 불변성, 희소성, 보안성, 국경 초월성, 검열 저항성이다.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필요에 따라 무한정 찍어내는 기존의 화폐 시스템과는 다르다. 지속해서 공급되는 화폐 발행량 때문에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생긴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월급을 모으기만 하면 나의 자산은 삭제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갈수록 가치가 오르는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금이다. 땅은 더 이상 만들어낼 수 없는 한정된 공급이다.

실물자산은 화폐와 달리 정부가 마음대로 가치를 희석할 수 없다. 임대 수익은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비트코인은 중앙화 거래소와 마켓메이커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비트코인의 장점이 많은 것 같기는 한데 해커가 나의 비트코인을 털어가면 어떻게 할지 그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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