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효율로 합격하는 최고의 공부 전략법 - 국내 최고 로펌 출신 변리사가 공개하는 합격의 비법
손민규 지음 / 북스고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건강이 나빠지면서 고시장수생이 됐다. 처음에는 회계사시험을 준비하다가 아프면서 더 이상 할 수 없어서 로스쿨시험을 준비하는데 말이 고시생이지 건강관리사가 됐다.이 책을 보고 효율적인 공부법을 잘 알고 적용을 하고 싶다. 내가 병원을 다니는 동안 엄마가 석사 학위를 따고 박사공부하고 다시 방송문예창착학과 학위를 땄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건강이 좋아야지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데 많은 댓가를 치룬 것 같다.

저자 손민규는 네 번의 수능, 세 번의 대학교 입학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20대 중반에 공부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변리사 시험에 도전해서 2년만에 합격했다. 로펌에 취직했다가 다시 나오고 유튜브를 개설하고 합격의 법학원에서 번리사 시험 강사가 되었다. 공부는 누군가의 만족이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저자에게 열심히 공부해라, 좋은 대학에 가야 성공한다는 말만 들었고 공부를 어떻게 잘해야 하는지 가르쳐 준 사람은 없었다. 차례를 보면 파트1 메타인지: 내가 시험을 합격할 확률, 파트2 항아리 공부법: 정답이 넘실대는 이유, 파트3 순공부시간; 내가 공부한 진짜 시간, 파트4 슬럼프: 누구에게나 오는 시련이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고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 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이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스스로 계속해서 점검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이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스스로 인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메타인지의 핵심이다. 메타인지가 높은 수험생은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확기 설정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점수 상승에 직결되는 학습법을 실행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나은 학습 능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단순히 많은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는 것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저자가 포인트를 잘 지적한 것 같다. 메타인지를 이용해서 공부하는 것은 이 문제를 왜 틀렸을까, 이 문제를 푸는 나의 사고 과정은 어떤 흐름인가, 나는 어떤 부분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가, 이런 질문을 통해 공부 패턴의 허점을 발견해야 한다.

아무리 공부해도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면 메타인지를 활용해 자신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천천히 점검해본다. 분명 그 이유는 있을 것이고 그 이유만 찾는다면 성적은 저절로 올라가게 된다. 큰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동기부여는 내가 이 시험을 왜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이다. 확고한 동기부여는 긴 수험기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다.



수험생에게 동기부여보다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 마인드셋은 그냥 하라이다. 공부는 전쟁에 나가는 것처럼 굳센 마음과 비장한 각오를 갖고 하는 게 아니다. 그냥 하는 것이 공부이다. 공부는 미친듯이 죽도록 하는 것이 아니다. 항상 나의 위치와 수준을 파악하고 공부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어디일까, 무엇을 해야 점수가 오를 수 있을까, 지금 내가 하고 행위의 목적은 무엇일까, 나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항상 스스로 물어보고 답하면서 점수 상승에 직결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야 시간 낭비 없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는 족족 점수가 상승한다.

하루 5~10분만 고민과 자문자답을 갖는 것만으로도 공부의 방향성은 훨씬 더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 공부는 굳센 결심이나 강렬한 동기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묵묵히 나아가며 자신의 위와 부족환 점을 파악해 점수 상승에 직결되는 방향으로 꾸준히 이어가는 과정이다. 정말 맞는 말같다. 안 좋은 공부방법은 논문을 읽고 어려운 부분만 공부하고 우선순위없이 공부하고 여러 권의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점수 상승에 직격하는 공부는 내가 모르고 틀린 부분을 완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공부이다. 공부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됐다면 모르는 부분과 아는 부분 사이에 서서히 경계가 생기고 그때 우리는 모르는 부분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책을 공부하는 것은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것일뿐더러 쓸데없이 공부 범위를 늘리는 것이다. 첫 책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면야 새로운 책을 보는 것은 괜찮지만 첫책에서 몰랐던 부분을 꾸준하게 복습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한 권으로는 정 내용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단권화를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기본서 한 권으로도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지만 시험의 종류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점수 상승에 직결되지 않는 공부를 피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여 합격하는 길로 나아간다. 범위를 늘리지 않으면서 반복 공부를 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효율적인 공부 전략을 따라야 한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노력 부족이 아니라 공부 방식과 접근법에 숨어 있다. 점수가 낮은 과목이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다.



시간은 한정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항상 우리는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효율적인 공부를 하며 합격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내가 어려워하거나 공부하기 싫은 부분도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다. 어느정도 공부가 된 수험생은 쉽다고 느껴지는 부분과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나뉘어 있다.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부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어려운 부분을 피하지 말고 제일 먼저 공부해서 내 것으로 만든다는 마인드로 공부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들이 맞추는 부분은 같이 맞추고 어려워하는 부분에서 남들보다 비교우위를 조금이라도 갖춘다면 합격권에 이를 수 있다. 시험 범위의 뒷부분이 나에게 부족한 부분일 가능성이 있다.

시험을 보겠다고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합격수기는 본인에게 맞는 것만 취한다는 마인드로 공부법의 영감이나 아이디어만 얻는다. 수험기간은 짧게 설정하지 말고 평균 수험기간을 파악해설정해야 한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뇌의 역할은 기억력, 이해력, 학습 속도 논리적 사고력 등의 여러 하위 요소로 나뉜다.

머리가 좋다고 해서 공부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끈기, 높은 성취를 향한 의지, 몰입을 가능하게 하는 집중력, 효율적인 시간 관리이다. 공부는 수십가지 능력치가 필요한 종합 예술과도 같다. 시간은 내가 실제로 몰입해서 공부한 순공부시간이다. 방향성을 잡지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의 출제 경향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다.

방향성을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해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인다. 이 공부가 점수로 연결될 수 있는가, 이 영역은 실제 시험에서 얼마나 중요한가이다. 시간을 확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항아리 공부법은 합격하기에 충분한 범위를 공부하는 것, 올바른 방법으로 반복 학습을 하는 것, 내용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망각을 줄이는 것이 성공하는 공부의 열쇠이다.

회독하는 방법은 목차를 읽는다. 본문은 내용을 최대한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해가 안 된다면 붙잡지 마시고 과감히 넘긴다. 체계적으로 밑줄을 긋는다. 이 책은 공부하는데 진짜 도움되는 책이다. 시험공부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합격수기와 이 책을 병행하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