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숨결
임다윗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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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빠가 아버지학교를 수료했다. 아버지학교는 기독교적으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아버지가 가정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취지로 하는거다. 어제 세족식과 아버지들의 순결서약과 가족들과 축하모임을 했는데 아버지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화되고 자녀를 계속 축복해주고 기도해주고 매일 사랑하고 축북한다고 얘기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아내는 내안의 태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내와의 대화는 아내와 자라온 가정환경이 다르고 사랑의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걸 알고 대화는 공감을 해주면서 잘 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자기 자신이 하나님앞에 잘 서 있고 배우자를 만나서 가정을 또 하나님앞에서 잘 이끌어가고 세워야 하는 것 같다.

나도 기독교명문가문을 이루고 싶어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남자를 만나 본적이 없어서 진짜 만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항상 배워나가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정도로 하나님과 가까운 교제를 한다는 것 같은데 나도 항상 그렇게 살고 싶다.

저자 임다윗은 말씀 중심의 신앙을 전파하며 온몸으로 살아내는 목회자이다. UBF, CCC에서 성경 훈련을 받고 체계적 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데 능력이 있다. 총신대, 퓰러신대, 이밴젤신대 등에서 공부하고 충만한 교회 담임목사이다. 나도 SFC, JOY에서 신앙 훈련을 받았는데 그냥 교회만 다닌 사람들하고 선교단체 훈련을 받은 사람들하고는 신앙의 차이가 많은 것 같다.

하나님은 베일에 싸인 분이다. 그 베일을 벗기면 벗길수록 더욱 신비하고 놀라운 분이다. 세상 모든 것이 그분의 베일이다. 아마 영원히 그분의 베일을 다 벗길 수 없을 것이다. 난 그 방법을 지성으로 벗기고 싶어서 성경부터 모든 영역의 책을 읽고 있다. 기도도 하고말이다.

차례를 보면 .1.만물이 합창, 2.최고의 선물, 오늘, 3.날로 새로워지는 속사람, 4.레드우드의 지혜이다. 습관이 천성이다. 어떤 습관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 그 사람이 우수한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이 그 사람을 우수하게 만든다. 좋은 습관이 많은 사람은 좋은 사람, 우수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되고 나쁜 습관이 많은 사람은 나쁜 사람, 부족한 사람, 못난 사람이 될 것이다.



주변 모든 것을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은 착한 사람에게는 어수룩하다고 한다. 똑똑한 사람에게는 잘난 체 한다고 한다. 얌전한 사람에게는 소극적이라고 한다. 활력이 넘치는 사람에게는 까불거린다고 한다. 잘 웃는 사람에게는 실없다고 한다. 예의 바른 사람에게는 얄밉다고 한다. 듬직한 사람에게는 미련한 곰 같다고 한다.

소신 있는 사람에게는 고집불통이라고 한다. 부드러운 사람에게는 우유부단하다고 하고 신중한 사람에게는 소심하다고 한다. 명랑한 사람에게는 덜렁이라고 하고 꼼꼼한 사람에게는 까다롭다고 한다. 침착한 사람에게는 꽁생원이라고 하고 솔직한 사람에게는 너무 직선적이라고 하고 감성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변덕쟁이라고 하고 배짱이 두둑한 사람에게는 뻔뻔하다고 한다. 하나님은 어두운 시선을 가진 것을 몹시 싫어하신다. 민수기를 보면 12명의 정탐꾼이 다른 보고를 해서 하나님을 화나게 했다.

10명은 자신들이 메뚜기라고 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사람들이 먹이라고 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의 현실을 신본주의 입장에서 믿음의 시선으로 하나님 약속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관점,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믿음을 따라 행하지 않는 모든 것이 다 죄라고 했다. 우리는 타락한 본성, 부정적인 마음, 불신앙적인 관점과 싸워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신앙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상상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실천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사소한 것도 믿음의 눈으로,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긍정하는 것이고, 밝고 환하며 복된 것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어수록한 사람에게 착하다고 잘난 체하는 사람에게 똑똑하다고 소극적인 사람에게 차분하다고 까부는 사람에게 활기차다고 말할 수 있다.



실없는 사람에게 웃는 게 보기 좋다고 얄미운 사람에게 예의 바르다고 미련한 사람에게 듬직하다고 고집 있는 사람에게 소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믿음으로 보기에 누구든 귀히 보이는 것이다. 우리 모두 믿음의 눈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대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답고 복된 인생이 되야 한다.

성경에는 비둘기가 순결한 좋은 새로 나온다. 비둘기는 한 번 짝을 지으면 평생 순결하게 정조를 지킨다고 한다. 요즘 비둘기는 천대받는 새가 되었지만 성경에서는 평화와 순결의 성령의 임재로 상징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잉태되기 전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격조건을 초월한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어떤 조건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사랑하신다. 부모님의 사랑을 확대하고 확대하고 확대하면 그것이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저자가 읽은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라는 책의 저자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구엔 반 투안이다. 그는 베트남 가톨릭 신부이다.

기다리지 않으리라고. 지금 이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며 살리라고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 이 첫 순간이며 마지막 순간이고 유일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오늘 , 현재, 이 순간을 사랑하고 누리며 의미 있게 살겠다는 각오를 품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의미 있게 살고자 애를 썼다.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와 미래 속에 살면 허무한 인생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마주하게 된다. 주님께서 주신 오늘, 지금이 중요하다. 오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이 순간을 최고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아무나 오늘을 맞이하지 못한다. 오늘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어제는 지난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일 뿐이다. 오늘이 아름다운 선물이다. 우리는 이 귀한 하나님의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아서 기뻐하고 행복하게 누리며 살아 내야 한다. 하나님이 정하여 선물로 주신 바로 오늘을 기뻐하고 오늘을 누리면서 오늘을 찬양하며 오늘을 즐기면서 살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이 시간밖에 없다.

어제는 영원히 지나가 버렸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내일은 안 올지도 모르는 하나님 주권의 날이다. 미래를 너무 걱정하고 고민하며 어둡게 살 필요가 없다. 오늘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사는 것, 그 하나님을 기뻐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 주어진 하루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오늘이 중요하고 지금 행복하고 지금 사랑해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성경과 하나님과 삶을 묵상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군데군데 성경구절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기도로 마무리를 한다.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성경을 읽고 큐티책처럼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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