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사람에게 웃는 게 보기 좋다고 얄미운 사람에게 예의 바르다고 미련한 사람에게 듬직하다고 고집 있는 사람에게 소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믿음으로 보기에 누구든 귀히 보이는 것이다. 우리 모두 믿음의 눈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태도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대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답고 복된 인생이 되야 한다.
성경에는 비둘기가 순결한 좋은 새로 나온다. 비둘기는 한 번 짝을 지으면 평생 순결하게 정조를 지킨다고 한다. 요즘 비둘기는 천대받는 새가 되었지만 성경에서는 평화와 순결의 성령의 임재로 상징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잉태되기 전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격조건을 초월한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어떤 조건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사랑하신다. 부모님의 사랑을 확대하고 확대하고 확대하면 그것이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저자가 읽은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라는 책의 저자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구엔 반 투안이다. 그는 베트남 가톨릭 신부이다.
기다리지 않으리라고. 지금 이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며 살리라고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 이 첫 순간이며 마지막 순간이고 유일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오늘 , 현재, 이 순간을 사랑하고 누리며 의미 있게 살겠다는 각오를 품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의미 있게 살고자 애를 썼다.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와 미래 속에 살면 허무한 인생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마주하게 된다. 주님께서 주신 오늘, 지금이 중요하다. 오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이 순간을 최고로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아무나 오늘을 맞이하지 못한다. 오늘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어제는 지난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일 뿐이다. 오늘이 아름다운 선물이다. 우리는 이 귀한 하나님의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아서 기뻐하고 행복하게 누리며 살아 내야 한다. 하나님이 정하여 선물로 주신 바로 오늘을 기뻐하고 오늘을 누리면서 오늘을 찬양하며 오늘을 즐기면서 살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이 시간밖에 없다.
어제는 영원히 지나가 버렸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내일은 안 올지도 모르는 하나님 주권의 날이다. 미래를 너무 걱정하고 고민하며 어둡게 살 필요가 없다. 오늘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사는 것, 그 하나님을 기뻐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 주어진 하루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오늘이 중요하고 지금 행복하고 지금 사랑해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성경과 하나님과 삶을 묵상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군데군데 성경구절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기도로 마무리를 한다.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성경을 읽고 큐티책처럼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