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를 정리하면 성어가 나올 때 좀 덜 답답한 것 같다. 저자 김한수는 책을 좋아해서 출판일과 글쓰기를 했다. 달팽이가 천국에 가기까지는 10년이 걸리지만 달팽이는 천국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10년 동안 이미 천국에 살고 있다는 말이 있다. 꿈을 꾸기 시작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인간은 의사소통을 대화로 한다. 대화는 말을 주고받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과정이다. 그런 과정에 사자성어를 쓰면 도움이 된다.
차례를 보면 욕심, 성공, 실패, 속담, 상황별 한자 성어, 탐다무득은 많은 것을 욕심내어 얻으려고 애써 노력하는 것이다. 탐도불법은 재물을 탐내어 법을 어김이다.
계학지욕은 시냇물이 흐르는 골짜기의 욕심이라는 뜻으로 끝없이 흐르는 시냇물이 깊은 산골짜기를 채우려는 마음을 욕심에 비유하여 표현한 말이다. 인간의 욕심은 채우고 채워도 끝이 없음을 표현한 것이다. 계곡과 욕심이라는 두 한자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한자 성어이다.
심산계곡은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 벽계수는 푸르고 맑은 시냇물, 옥계청류는 옥같이 맑은 시내에 흐르는 깨끗한 물이다. 초부득삼은 세 번은 실패할지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끝내 이룰 수 있다이다. 삼수갑산은 함경남도에 있는 삼수와 갑산지방으로 오지에 있는 산골이다.
삼간초가는 세 칸밖에 안 되는 초가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집이다. 대강은 큰 대와 벼리 강으로 자세하지 않고 기본적인 정도로이다. 만경은 늦을 만과 그림자 영으로 해질 무렵의 경치, 성화는 이룰 성과 불화로 매우 귀찮게 졸라 댐이다.
위원장은 맡길 위와 인원 원과 어른 장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위원으로써 구성된 단체의 우두머리이다. 구제약은 몸속의 기생충을 없애는 데 쓰는 약이다. 영고성쇠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변천하는 번영과 쇠락이다.
일성일쇠는 한 번 성하면 한 번 쇠함이다. 성쇠지리는 성하고 쇠퇴함이 끊임없이 바뀌는 이치이다. 백절불요는 백 번 꺾여도 흔들리지 않는다이다. 백방은 일백 백과 모 방으로 온갖 방법이나 방면이다. 부지기수는 그 수를 알 수 없다는 뜻으로 헤어릴 수 없을 만큼 매우 많음을 나타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