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이 말은 의학자들 사이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전해져 온 격언이다. 한마디로 혈관은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혈액이 오가는 통로인 혈관이 노화되면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여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이면 세포가 금세 노화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평소엔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내려 놓는 것이 중요하다. 배부지 않게 먹으면 칼로리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혈관쓰레기를 차곡차곡 쌓아 동맥 강화의 위험성을 높이고, 중성지방은 나중에 내장 지방으로 바뀐다.
매일 아침 채소가 듬뿍 들어간 된장국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혈관의 노화 중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몸에 나쁜 음식을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저녁에 과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버터, 자외선에 노출된 계란 노른자, 구운 닭고기의 껍질, 치킨 등이 있다. 두 번 튀긴 튀김, 가공육, 전자렌지로 반복 가열한 식품 등을 꼽을 수 있다. 소시지와 햄을 자제해야 한다. 육류에도 발암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 음식을 먹으면 다양한 연구 결과로 자궁암, 폐암, 식도암, 대장암, 당뇨병 등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커진다. 역시 주 요리로는 ‘생선을 먹는 것이 건강한 장수’를 누리는 비결이라 할 수 있겠다.
균형력이란 비틀거리지 않고 자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힘을 말 한다. 1분간 선채 버티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가 균형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 잘 서기 위해서는 근육과 뼈가 건강해야 한다. 근육과 뼈가 건강해지면 혈관도 건강해지므로 건강 장수로 가는 길이 보인다.
건강 장수를 위해 즐겁게 운동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노화를 예방하는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다. 60세 이후 40년 아프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사 세 끼를 지킨다. 등 푸른 생선을 꼭 먹는다. 국 하나 반찬 세 가지 정도 그리고 생선을 먹는 게 좋다.
운동은 콩콩 뛰기로 종아리 근육을 강화한다. 낮잠은 15분만 자고 햇빛을 쐰다. 뇌 및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옛날 일을 떠올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덕질을 한다. 걱정거리를 종이에 쓴다. 의료 정기 검진을 받는다. 특히 치아말이다.
완화 케어로 통증을 줄인다. 노화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노화는 일종의 질병이다. 이 책도 또 노화는 질병이라고 한다. 노화는 예방이 가능하다라는 생각으로 바꿔야 한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 80세가 넘었다 해도 노화를 관리하는 것이 늦지 않았다. 반대로 아직 50세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도 너무 이른 것이 아니다.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지금이다. 혈관, 음식, 운동으로 관리하는 것이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