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는 시험 과목에 들어가 있어서 꼭 공부해야 해서 보고 싶었다.저자 코디정은 에디터, 언어활동가, 변리사,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숭실대 국제법 무학과에서 지식재산법을 가르치고 유튜브 코디정의 지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인간의 의견이란 참 혹은 거짓이 아니라 참과 거짓이 섞인 조성물이다.
차례를 보면 1강 논리란 무엇인가, 2강 논리를 공부해서 무엇을 얻는가 3강 논리의 전체 구조, 4강 개념이란 무엇인가, 5강 생각의 탄생, 판단이란 무엇인가, 6강 생각의 도약, 추론이란 무엇인가, 7강 토대 구조 모형, 8강 인간 지식의 코어, 연역, 9강 연역을 보충하는 귀납, 10강 경험은 논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11강 유추, 경험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인간 지식의 좌충우돌, 12강 확률의 위안, 13강 변론, 반론의 힘, 14강 설득의 기술, 15강 생각의 집합, 16강 좋은 토론과 나쁜 토론 17강 끈과 가위이다.
이 시대는 육체를 뽐내는 시대가 아니라 머리를 쓰는 시대이다. 머리를 쓰는 일은 권력과 재산에 얽매이지 않는다. 논리가 있어서 서로 이해를 하고 내 머릿속에서 타인의 언어를 재현할 수 있다. 논리는 단어에서 시작하고 논리학은 그걸 개념이라고 한다. 모든 지식과 소통은 단어가 결정한다. 논리학에서 생각은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을 만드는 판단이다.
표상은 데이터에 해당하고 생각은 그 데이터를 처리한 정보이다. 추론은 여기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점핑하는 생각이다. 인간 사고력은 이성이다. 보편이 개별적인 것에 우세력을 갖고 지식과 행동을 만들고 온갖 편견과 오류도 만든다. 추론은 연역법을 따른다. 머릿속 대전제가 생각의 토대가 되고 그 위에서 판단이 행해진다. 소전제는 근거가 되고 결론은 주장이 된다. 귀납이 연역을 보충하는 관계다. 대전제끼리 우선 다툼이 벌어지면 변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