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한 책을 계속 보니까 직독직해, 직청직해를 하고 흘려듣기를 하고 영어어순으로 계속 영작을 하고 영어로 된 걸 많이 봐야 한다고 했다. 아는 언니도 일본어나 다른 외국어는 하지 말라고 했다. 영어만 하면 세계는 통한다고 했는데 괜히 중국어, 일어, 불어를 공부한 것 같다. 시간낭비를 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
영문학과를 다닐 때는 원래 영어를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어떻게 잘하냐고 물으니까 외국에 살았다고 했다. 그때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 남아공에서 살다온 애들이 있었는데 발음 차이가 많았다. 원래 영어를 잘하는 애들 사이에 있으니까 외국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아는 교회 언니는 한국에서 혼자 공부해서 영어를 잘했다. 요즘 영어를 필수라고 하니까 끓임없이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저자 피터 빈트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학교, 퀸엘리자베스스쿨을 졸업했다. 여러 방송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는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 주는 중요한 도구이다. 매일 반복되는 학습이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기 어렵다. 저자는 영어를 놀이처럼 즐겁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했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매일 새로운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하루에 한 문장씩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이 책은 매일 새로운 표현과 대화를 소개해준다.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간결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집에서, 학교에서, 여행 중에, 일상 대화에서 필요한 문장들로 가득하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고 말해 보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생활에 녹여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