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빠 피터의 하루 3분 영어 대화 (스프링) - 스스로 말하고 표현하는 영어 회화 일력
피터 빈트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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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책을 계속 보니까 직독직해, 직청직해를 하고 흘려듣기를 하고 영어어순으로 계속 영작을 하고 영어로 된 걸 많이 봐야 한다고 했다. 아는 언니도 일본어나 다른 외국어는 하지 말라고 했다. 영어만 하면 세계는 통한다고 했는데 괜히 중국어, 일어, 불어를 공부한 것 같다. 시간낭비를 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

영문학과를 다닐 때는 원래 영어를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어떻게 잘하냐고 물으니까 외국에 살았다고 했다. 그때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 남아공에서 살다온 애들이 있었는데 발음 차이가 많았다. 원래 영어를 잘하는 애들 사이에 있으니까 외국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아는 교회 언니는 한국에서 혼자 공부해서 영어를 잘했다. 요즘 영어를 필수라고 하니까 끓임없이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저자 피터 빈트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학교, 퀸엘리자베스스쿨을 졸업했다. 여러 방송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는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 주는 중요한 도구이다. 매일 반복되는 학습이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기 어렵다. 저자는 영어를 놀이처럼 즐겁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했다.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매일 새로운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하루에 한 문장씩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이 책은 매일 새로운 표현과 대화를 소개해준다.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간결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집에서, 학교에서, 여행 중에, 일상 대화에서 필요한 문장들로 가득하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고 말해 보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생활에 녹여 낼 수 있다.



매일 3분만 아이와 대화를 나눠 보면 실생활에서 바로 영어회화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 3분의 꾸준함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내 것이 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은 기적이라고 한다. 중요한 건 시간의 양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영어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처음 영어로 소리 내고 말하는 게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루하루 차근차근 따라오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고 있는 부모와 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매일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동안 아이와 끈끈한 유대감도 커지게 된다. 하루 3분만 꾸준히 아이와 함께 영어라는 언어의 세계에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는 책이다.

책의 구성을 보면 매일 한장씩 넘겨 오늘의 대화를 시작한다. 가족의 루틴을 만들어 꾸준한 학습 습관을 기른다. 부모와 아이 함께 나누는 1일 대화로 표현력은 쑥쑥 기르고 관계는 단단하게 만들어 본다. 자유롭게 표현하는 노트위의 대화를 따라 적거나 나만의 대화를 만들어 본다.

하루 동안의 영어 대화를 끝내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붙이거나 도장을 찍어 주면 좋다. 부모님과 아이, 둘만의 사인이면 더욱 좋다. 오늘의 중요한 표현을 기억한다. 기억해야 할 단어 설명, 상황에 맞는 표현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차이점 등 알찬 팁이 담겨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일 부모와 아이가 할 수 있는 대화가 2문장으로 나오고 대화나 숙어의 표현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큐알코드를 찍어보니까 저자의 음성이 나오는데 저자의 발음이 영국식 발음이라서 더 좋은 것 같다.

한 때 미국 드라마보다 영국 드라마가 인기가 있었던 적이 있는데 영국남자의 발음이 섹시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나도 들어보니까 미국식 발음보다 영국식 발음이 훨씬 좋았다. 나도 발음은 영국식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 나도 3분씩 이 책의 표현과 영국식 발음으로 공부를 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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