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잘 선택해서 다녀야지 병원 잘못 선택해서 다니니까 병도 못 고치는 경우가 있고 병원 선택을 잘하니까 다른 병원에서 못 고치는 걸 고치고 건강관리가 잘 되었다. 실속 있는 의료 선택으로 건강도 지키고 지갑도 든든하게 만들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병원과 의사 선택법과 현명하게 약국 이용을 할 줄 알며, 약물 복용 및 관리법은 환자의 권리를 지키는 대처법이다.
저자 박창범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 강동 경희대학교 심장혈관 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사로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의학 분야 이외도 다른 영역에 흥미를 느껴 경영학을 공부했으나, 환자들을 순수한 목적이 아닌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는 자신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 법학을 다시 공부했다. ⌈사례로 보는 의료 윤리와 법⌋⌈논란의료⌋⌈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근본 있는 건강상식⌋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집필했다.
환자의 알권리를 위한 의료 지식의 힘이 필요한 때가 많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마음이 상했던 경험이 있다. 당황스럽거나 주눅이 들었거나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던 때도 있었다. 환자로 혹은 보호자로 병원에 다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쯤 불편과 불만을 겪은 일이 많다.
어려운 의학용어들,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검사, 담당의사의 잦은 교체, 자신의 질병과 치료과정에 대한 받지 못함으로 발생하는 서러움 등 환자들이 병원에서 겪어야 하는 설움들은 이루 말할 수 없던 경험들이 많다. 병원에서는 진료와 관련하여 여러 증명서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소견서, 진단서, 진료의뢰서 (요양급여의뢰서)이다.
진단서는 병명, 질병분류기호, 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의료진 정보치료, 내용, 향휴 치료에 대한 소견에 대한 내용이 모두 기재 되어야 한다. 병원을 이용할 때 알면 좋은 상식은 보건소,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대학병원 급 종합병원은 진료의뢰서가 없어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