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슬픔 속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우울함 가운데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그 안에서 긍정적인 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이 인성이 되지 않도록 나에게 가장 솔직해야 한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힘센 사람이 강한 줄 알았는데 아니다. 이길 수 있으면서 져주고 화낼 줄 알면서 웃어주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다.
약해서가 아니라 언제든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는 여유에서 나오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말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은 자신의 불리한 상황을 숨기기 위한 것이고 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결례를 범하는 것이다. 성내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차분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는 그 생각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한다. 항상 부정적인 생각이 정말 타당한지 스스로에게 묻다보면 인생의 걱정이 절반쯤 즐어들게 된다.
자신의 아이큐가 300이상이 아니면 스스로에게 완벽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존경을 받는 것은 타인의 관점에 의해 결정되지만 존중을 받는 것은 나의 태도에 달려있다.타인을 먼저 배려하기보다는 자신을 먼저 배려하고 아껴야 한다. 내가 나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면 상대방도 나를 더 존중하고 배려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나를 대하는 태도에서 타인도 나를 판단하게 된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순간 타인도 자연스럽게 그에 맞춰 나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긴다. 몇 년을 알고 지내도 어색한 사람이 있고 겨우 몇 번을 봤는데도 편안한 사람이 있다. 관계는 기간이 아니라 가치다.
말만 예쁘게 해도 인생이 달라진다. 누군가 나를 질투해 무시하고 괴롭힌다면 역시 내가 잘난 탓인가라고 생각하고 더 성공해서 비웃어 준다. 그게 최선이자 최고의 복수다. 행복을 나누면 질투가 오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인생이 잘 풀릴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것은 자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중간했던 관계들이 정리되는 과정이다. 정리되는 관계가 있는 만큼 자신과 결이 맞는 좋은 사람들과의 새로운 관계도 생기게 된다.
자신과 결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 나에게 당연한 것에 내가 이상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아야 한다. 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상대방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이다.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오래 함께하는 것보다 나와 얼마나 잘 맞고 행복하게 지냈느냐이다.
거절을 못하면 남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과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만드는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이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결국 이용만 당하며 살아가게 된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내 시간도 내 몸도 소중하다. 타인의 요구를 계속해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점점 더 지치고 소진된다. 거절은 단순한 이기심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내 삶에 대한 책임감이고 나를 존중하는 행동이다.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보고 내 마음을 지켜야만 타인과도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뭐든지 자신이 첫번째여야 한다. 망설이는 이유는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이다. 내가 좀 쩔어 이게 자신감이고 못 나면 좀 어때 이게 자존감이다. 실력보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저자의 책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실질적으로 정말 적용이 된다. 사람들과 어떻게 부딪히며 살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