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항암 식단 - 전이, 재발을 막는 건강 식단
김훈하.김정은 지음 / 경향BP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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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대로 음식을 해먹으면 암에 안 걸린다고 해서 읽었다. 정말 이 책대로 해먹고 싶다. 주변에 아는 언니 아빠가 엄청나게 부자였지만 암에 걸려서 몇 달 안에 병원에서 돌아가시니까 돈도 전혀 못 쓰시고 돌아가셨다. 맛있는 건강식을 먹고 돈도 잘 쓰고 이 세상에서 살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암 전문 약사, 항암 전문 영양사가 지은 책이다. 저자 김훈하는 약사이다. 동덕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열방약국을 개업하여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투병 경험이 바탕이 되어 암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유방암 치료에 관한 김훈하 약사만의 방법들을 소개 하였고, 유방암 환자들의 상담이 시작됐다. 활발한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서 말기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식이요법∙영양요법∙천연물요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저자 김정은은 영양사이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조리실 조교로 일하며 요리강사로서 꿈을 키웠다. 이후 독일, 캐나다, 미국에서 거주하며 서양요리를 접하고 배웠다.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유명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요리, 제과, 제빵을 배우고 그랑 디플롬을 받았다. 현재는 건강식품회사(주) 큐라엘에서 건강요리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저자 김훈하 역시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친정아버지는 비소세포폐암 4기를 진단 받았다.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암을 이겨 내고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우리 몸을 새롭게 재생하는 비법은 주방의 작은 디테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우리 몸은 새롭게 재생하는 식재료 선택과 조리법에서 일반적인 조리법과 차이가 있다. 그리고 항암 치료 이후에도 식단의 변화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는 차이가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식단이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저자는 암 환자들이 피해야 할 7가지 음식 재료를 배제하고, 항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제안한다. 우유, 육류, 설탕, 밀가루, 식용유, 유제품, 치즈를 사용하지 않고 기름에 볶은 요리도 하지 않는다. 대신 자연에서 온 신선한 재료들로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이러한 식단은 항암 치료 중인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회복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각 시기에 맞춘 다채로운 여러 가지 레시피를 담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대부분 레시피는 요리 시간이 최대한 10분 이내로 조리법이 간단하여 누구든지 투병 중에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 복잡한 조리 과정이 아닌,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통해 환자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예를 들어 고기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과 해산물, 유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와 재료를 활용한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이용하여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게 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식탁을 더 건강하고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저자는 나이 들고 주변에서 건강을 잃은 사람들을 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건강 레시피를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강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건강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을 알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면서 음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공개했을 때 긍정적인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뿌듯함을 느꼈다. 사람들은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산다면 그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라 말하는 데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직업으로 선택해 일을 하고 살고 있으니 분명 행복한 사람이다. 이러한 복된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린다.

요리 재료를 찌기, 삶기, 데치기, 굽기, 조림, 무침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려 섭취해야 한다. 생선은 기름에 굽지 않고 찌거나 조림으로 조리법을 바꾸고, 나물 무침용∙기름으로 생 들기름을 이용하고, 채소 요리에는 신선한 올리브유를 드레싱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항암 식단을 위한 지침으로는 가급적 신선한 재료로 직접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 통조림 등 가공식품은 사용하지 않으며, 인스턴트 음식, 배달 음식 등도 제한한다. 가급적 1일 3식,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1-2회 간식을 먹는다.



밥은 작곡 밥이나 현미밥을 먹는다. 죽을 끓일 때도 가능한 현미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해산물, 달걀, 콩을 섭취하고, 매끼 채소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미역과 같은 해초류를 최소 2일에 한번은 섭취하고, 견과류, 오메가 3가 풍부한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설탕, 밀가루, 고기 등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기름은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생들기름, 참기름 등을 주로 드레싱으로 사용하는 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를 포함한 채소 주스를 매일 200-300m를 만들어 마신다. 항암 주사 증상 부작용은 최대한 소화와 흡수가 잘되는 죽이나 국 종류와 맵지 않은 물김치 등을 섭취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기와 우유를 먹은 다음에 가스가 차고 방귀 냄새가 심한 것은 음식이 장에 부담이 되고 소화시키기 힘들다는 것이다. 암 전이를 막기 위한 음식 습관을 확립해야 한다. 계속 스스로 음식을 관리한다는 인식을 키우는 것이 최상이다. 물론 주치가 관리를 돕기도 하겠지만 자신이 스스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예전에 먹던 빵류, 밀가루 음식은 가끔 먹기도 하지만 후회하지 말고 인내와 실행력으로 식이요법을 잘 해서 오래 동안 건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건강식에 대한 정보를 알게 돼서 좋은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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