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을 전공했지만 내 수준에 딱 맞는 책이다. 수준에 맞으니까 공부가 잘 될 것 같다. 저자 김현숙은 영어교육 석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에서 TEFL, 미국에서 TESOL과정을 수료한 후, 10여 년 동안 영어를 연구한 영어 학습 전문가이다.
유아,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동화나 책을 상상하며 읽기 때문에 영어 리딩을 감으로 해도 괜찮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감으로 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시험에서는 정보와 지식이 풍성한 긴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
시험에서 고득점을 원하면 감이 아닌 단어와 문법을 근거로 삼는 리딩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감이 아니라 단어와 문법을 리딩의 근거로 삼아 한 개의 문장을 읽더라도 정확하게 읽는 리딩 실력을 키워준다.
리딩을 하려면 영단어를 알아야 한다. 문법을 알면 문장을 정확히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말 어순으로 바꿔 읽는 습관은 리딩 실력을 키우는 데 방해가 된다. 영어는 문장 속 단어를 의미 단위로 끓고 직독직해를 해야 해석도 빠르고 영어식 이해력도 길러진다. 영어 어순에 맞게 문장을 읽는 직독직해를 연습해야 한다.
의미 덩어리 단위의 문법적 쓰임이 파악되면서 문장을 더 쉽게 이해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재미있어야 지문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공부한 것은 10분 후에 망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차례를 보면 파트1 음식과 건강, 파트2 동물과 자연, 파트3 문화와 세계, 파트4 삶과 환경이다. 처음에 어휘와 문법을 배워도 막상 영어 지문을 읽으려면 아이들은 힘들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