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처가 사랑을 밀어내지 않게 하려면 -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심리 수업
저우무쯔 지음, 박영란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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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사랑이나 연애를 책으로만 배워서 또 책으로 배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또 사랑에 대한 책으로 공부하고 싶었다.저자 저우 무쯔는 대만에서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상담심리사이며 마음 햇살 심리상담소이 책임자이다.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은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 부족한 사람이라는 두려움, 배신과 기만에 대한 두려움, 순종해야 한다는 두려움, 통제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원하는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두려움이다. 차례를 보면 1장 왜 관계가 깊어질수록 불안해질까, 2장 사람은 바뀌어도 반복되는 사랑의 패턴, 3장 사랑을 가로막는 여서 가지 두려움, 4장 두려움 없이 사랑하기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상대방에 대한 기준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그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히 이해하는 부분도 있다. 그가 당신을 지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때로는 당신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다.

관계에서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에 사로잡힌 나머지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자신의 실망과 불안을 공격과 비난으로 반응한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벽을 쌓는다. 관계에서 무력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무반응이나 침묵, 약물 및 알코올 중독, 접촉을 줄이는 방식을 택한다. 타인의 비위를 맞추고 요구를 충족시켜 일시적인 안도감을 얻고 가능하면 상처와 갈등을 피해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부모도 가끔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이해한다. 인생의 두려움과 부정적인 습관, 부정적인 꼬리표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을 알아가며 관계의 친밀감을 제대로 느끼고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한다.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이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우리가 과거 관계에서 경험한 상처와 상실의 집합체로 과거의 상처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내리고 무엇이 나를 가장 쉽게 상처 입히는가를 정의하고 확신하게 한다.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사랑에서 스스로에게 부여한 두려운 존재가 되어 쉽게 무시하거나 뛰어넘을 수 없다. 서로의 사랑에서 전부가 되었을 때 우리는 현재의 행복을 즐길 수 없고 고착화된 대처 전략을 붙잡고 놓지 않는다. 용기를 내어 취약함을 드러내고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져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지 못한다.

나는 소중하고 관심받을 만한 사람이고 나의 경계를 설정하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자신은 내 감정과 욕구를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에게 아니요라고 할 수 있다고 하는 자기방어 능력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 친밀한 관계는 통제나 다름없다.

상대방이 내 일을 알고 싶어한다는 것은 나를 통제하고 조종하기 위한 것이다. 180페이지까지는 거의 문제점에 대해서만 얘기해서 언제 대책을 얘기해줄건지 기대하면서 봤는데 181페이지에 대책점이 나온다.

천천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찰한다. 갈등은 친밀한 관계에서 자주 발생한다. 감정 재현으로 인해 어떤 감정, 생각, 행동이 나타나는지 이해한다. 이러한 행동이 관계를 어떻게 악화시키는지 관찰한다.



분노는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을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과 필요 및 경계를 이해하고 되찾는 과정이다. 분노는 우리가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데 주저하는 대신 용기를 갖게 한다.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원치 않는 부분을 인식해야만 자신의 욕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경계를 설정할 수 있다. 분노가 소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나오는 것이 짜증으로 우리의 기분과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자주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지 않으면 불안에 휘둘린다.

이별은 서로의 인연과 선택 때문이지 자신이 부족해서 버림을 받는 것이 아니다. 이별은 우리를 슬프게 하지만 그것이 내가 부족해서 내가 사랑받지 못해서 벌을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과 관계를 바로 바라보고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용기를 가질 수 있다. 자신의 상상 속에 머물거나 스스로 한계를 짓지 않는다.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을 다루는 법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분별한다. 자신을 위로하고 부정적인 목소리에 신경을 끈다. 관계에서 안정감을 가지려면 내가 원하는 안정감은 무엇이고 지금 내 행동이 원하는 안정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하고 내 목적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한다.

반복적인 탐구와 자기와의 대화, 이해는 우리가 점점 더 자신의 감정과 욕구, 생각을 명확히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관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우받고 싶은지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자기 위한 훈련도 알아둔다. 심호흡, 스트레칭, 목욕, 대화, 자기와의 대화, 녹음기나 스마트폰의 녹음 앱, 글쓰기를 통해 현재의 불안을 명확히 하고 이전에 언급한 감정 부분을 참고해서 자기와의 대화 및 분석을 시도한다. 산책, 운동을 한다. 열심히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밀어내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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