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활력 - 스트레스, 피로, 만성질환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법
몰리 말루프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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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운이 없어서 기운이 넘쳤으면 좋겠는데 그 방법이 이 책에 나오는 것 같아서 읽고 싶었다. 스트레스, 피로 ,만성질환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회복하면 삶의 모든 순간을 빛나게 할 수 있다.

저자 몰리 미루프는 열정인 기업가, 투자자, 기술 분야 경영자를 대상으로 건강 최적의 방법을 소개하고, 개인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해커 일리노이 의과대학 졸업 후 레지던트로 일하면서 질병 치료에만 집중하는 의료 시스템의 접근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인간의 잠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바이오해킹 분야에 뛰어 들었다.

스탠퍼드 의대에서 3년간 건강 수명을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2012년부터 꾸준히 디지털 건강과 소비자 건강, 생명기술 산업분야에서 50곳이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문과 컨설팅을 하고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건강 철학을 바탕으로 2020년 아다모 바이오 사이언스를 설립해 현재는 개인 맞춤형 의료와 디지털 기술, 설립해 바이오피드백에 기반을 둔 생활습관 프로그램, 환각제 치료, 과학에 기반을 둔 행복 및 건강 관련 제품 개발을 통해 바이오해킹 분야를 이끌고 있다. 저자는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모든 세포 속에는 우리 몸에 전기를 공급하는 생명의 불꽃이 있다. 사람들은 이를 카이나 프라나 혹은 생명력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이는 대단히 보편적인 개념으로 모든 문화와 신화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미신은 아니다. 모든 생명은 바로 이 불꽃에서 발생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삶의 무게가 이러한 불꽃을 유독 물질로 오염된 환경에서 살아간다. 우리는 만성 스트레스로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염증을 유발하고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며 혈당을 불안전하게 만들고 장내 미생물군의 건강을 파괴하는 가공식품을 먹는다.



불꽃을 다시 빛나게 만들 수 있다면 꿈을 쫓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삶의 어느 단계에 있든 우리의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건강한 삶의 기간을 늘림으로써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활력과 명민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불꽃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신체적, 정신적, 영적, 잠재력에 도달하는 열쇠다.

에너지는 삶에 활력을 준다. 에너지는 정자가 난자를 만나는 첫 순간부터 시작된다. 과학자들은 난자가 수정될 때 발산하는 밝은 녹색의 아연 불꽃을 카메라로 확인했다. 난자 속 미토콘드리아는 수정이 되자마자 태아 발달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시작한다. 미토콘드리아는 베터리처럼 전기에너지를 저장한다. 우리의 불꽃이 평생 밝게 빛난다는 말은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사용할 임무는 대단히 잘 수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에너지가 부족할 때 우리 몸은 해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생명 활동을 뒷받침 하지도 못한다. 불꽃의 크기와 에너지 생산력은 우리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말해 준다. 건강 수명이란 질병이나 장애 없이 살아가는 삶의 기간을 말한다. 건강 수명으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왕성하고,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신적으로 명민하다. 그리고 이러한 삶은 에너지 생산의 결과물이다.

세포가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수록 우리 몸은 더 잘 기능하고, 더 오래 건강을 유지한다. 110년을 넘게 산 초장수인들의 건강 프로필을 들여다 보면, 그들도 결국 대부분이 걸리는 만성질환을 똑같이 겪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실제 사망 원인을 들여다 보면 해결이 가능한 행동적 위험 요인(나쁜 식습관, 실제 활동 부족, 흡연,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사회고립등) 이 우리를 병들게 하는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사망원인인 심장질환을 생각해 보면 심장질환은 의료비와 생산성 손실의 차원에서 심장병은 종종 중년이 많이 발생한다.

놀랍게도 35세에서 64세 사이에 심장마비를 겪는다. 심장병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의 80%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보편적인 사망 원인인 사람의 경우는 영양이 풍부한 식단, 음주절제, 금연절제, 간염 바이러스에 대비한 백신접종, 피부암 예방 등의 방법을 통해 50%이상 막을 수 있다.

당뇨는 미국에서 충격적일 정도로 보편적인 질환이다. 미국인 10% 이상이 당뇨를 앓고 있고, 세 명 중 한명은 당뇨병 전증 단계에 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당뇨 발병률이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건강 수명을 최대한 들리기 위해서는 에너지용량을 갉아먹는 행동을 중단하고 에너지 용량을 늘리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건강, 수명을 늘리고 싶다면, 우리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최적화 함으로써 에너지 용량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한다.

우리 몸속 40조 개에 달하는 세포에는 1000조개가 넘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다. 그리고 그 면적은 모두 펼쳐서 합치면 전체 넓이가 1만 4000제곱 미터로 축구장 네 개와 맞먹는다. 미토콘드리아는 1초에 102.개 (우리가 알던 별들 속별들 만큼 많은 )가 넘는 양성자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닉레인

세포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에너지 부족이 발생하고 이로써 온갖 만성질환이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건강을 바이오킹한다는 말은 곧 미토콘드리아를 바이오해킹한다는 뜻이다.

미토콘드리아는 박테리아의 생명 형태로 숙주 세포에 흡수되어 세포가 외부 환상에서 에너지를 더 잘 받아들이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화했다는 주장은 널리 받아들여진 이론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생활습관에 따라 반응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건강 파트너다. 미토콘드리아는 환경에 따라 성장하고, 증식하고, 혹은 소멸한다. 활동부족 운동을 하지 않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미토콘드리아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다는 신호를 전달한다.



많이 움직이고 운동함으로써 에너지를 더 많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살아갈 때, 미토콘드리아는 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과식할 때 특히 당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할 때, 세포는 미토콘드리아의 혈관 내막을 파괴하는 일종의 배기가스를 방출한다. 우리 몸이 사용하고 남은 연료는 지방세포에 축적되고 비만으로 이어진다. 나아가 염증을 유발하고 미토콘드리아를 파괴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회복 없는 만성피로 스트레스는 미토콘드리아의 알로스타시스 부하를 높이는데 이는 음주와 흡연, 과식 등 부적응적 행동을 종종 자극한다.

우리 몸의 삶에서 중요한 활동 중 하나는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연료를 찾는 일이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로 바꾼다. 오랜 역사에 걸쳐 인류는 생존을 위해 수렵과 채집활동으로 식단을 구해야했다. 영양과 관련해서 한 가지 복잡한 사실을 몇 가지보편적인 원칙이존재하면서 동시에 영양이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라는 점이다.

가공식품을 식단에서 제외하는 노력에 집중할 때 (인스턴트 식품 페스트 푸드, 포장식품)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가공식품은 장기능 장애와 염증, 질병을 일으킨다. 건강 수명을 최대한 늘려주는 식단으로 나아가는 것은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가족을 돌보는 일이든 변화를 이끄는 과제든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든 혹은 공동체에 변화를 이끄는 과제든 여성들을 생물학적으로 연결된 준비가 되어있다.

여성의 생체 활동은 호르몬이 문제라는 가부장적인 편견에 맞서 강력한 힘을 가져다준다. 여성은 생명을 창조하고 양육하는 능력을 갖추고 태어났다. 그리고 이러한 생물학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녀의 유무와 관계없이 임신 가능성은 건강의 생체지표다. 여기서 핵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포함해 다양한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미토콘드리아이다.

생리 주기 이해하기

여성의 리듬은 주기적이며 생리만큼 여성의 주기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신호다. 그러나 건강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기와 생리에 대해 여성들은 종종 당혹감을 느낀다. 가임기 여성은 “정상적인”상태에서매월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에 걸쳐 질에서 출혈을 한다. 그러한 생리현상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조용히 견뎌야 한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긴다. 수십 년간에 걸쳐 매달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저 기술 바이오해킹 방식은 특히 여성의 몸이 자연의 주기와 조화를 이룰 때 여전히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저자는 생리주기를 계절에 빗대어 생각하기를 좋아하지만 사실 생리는 계절의 변화보다 훨씬 복잡하다. 지금부터 표준적인 생리주기의 단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한 달 동안 여성의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생리주기가 업무의 사고 생활 스트레스 건강, 대사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

월경은 생리주기 첫째 날에 시작해서 일반적으로 약3~ 6일간 진행 된다. 월경기에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낀다. 그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인슐린 저항도 높아지면서 지방연소가 어려워지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뒤에는 혈당스파이크가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그럴 때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제는 가벼운 운동이다. 몸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더 무겁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지 확인한다.

스트레스가 높거나 지난달에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월경기가 더 힘들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월경기에는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 (피망 감귤류, 과일, 딸기, 브로콜리)을 추가함으로 철분 흡수에 도움을 얻는다. 비타민 D가 철분 흡수에 도움을 준다. (엑스트라버전 올리브오일, 심화, 생강)은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구리는 장이 철분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

난포기에는 에스트로겐이 상승하면서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진다.

에스트로겐 우세증은 유방암을 비롯해서 호르몬에 민감한 여러 다른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에스트겐 우세증의 징후는

*생리불순 *힘들고 긴 생리기간 *덩어리진 생리혈 *섬유 낭종성 유방질환이나 생리 유방 통증 *체중증가 엉덩이와 허벅지 몸통을 중심으로 살이 찐다.*살을 빼기가 힘듦 *자궁 내 근종과 폴립 혹

*자궁내막증 *불면증 우울 불안 짜증 *성욕저하 *피로 *임신문제 가 있다. 폐경을 늦춰주는 방법이 있는지 보니까 없는 것 같아서 그런 내용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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