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 - 큰 병 막고, 건강지키는 0차 병원
모리 유마 지음, 김동희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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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모리유마는 도카이 고교, 고베대학교 의학과 졸업했다. 후지타 의과 대학 구급종합 내과에서 병세가 악화돼 후회하며 괴로워하는 수많은 환자와 가족들을 접하며, 올바른 의료정보를 사회에 알려야 할 필요성을 통감했다.

저자는 유튜브 채널 운영과 저술 활동뿐 아니라 온라인 진료 클리닉인 우치카라 클리닉을 운동하며 직원들의 건강을 돌보고, 법인 대상 복리후생 온라인진료 서비스 건강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예방의학을 널리 보급하고 있다.

“예방의학” 은 질병의 발생원인을 규명하며 그 예방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예방의학은 통계학에 기초를 둔 ‘확률론’이다. 건강에 해로운 생활을 계속하면 여러 장기가 손상될 위험이 매우 높다. 사람의 몸은 일단 중병에 걸리고 나면 아무리 비용을 들여도 예전의 상태로 완전히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예방의학이 중요하다

자신도 모르게 되는 ‘세계’를 갖게 되는 것이 치매이다. 치매

치매가 생기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누구와 지내고 있는지를 점점 모르게 된다. ‘지남력장애’라고 한다. 장애이긴 한데 당사자는 옛날로 시간 여행을 간 듯 옛 친구나 본인의 어머니를 부르고 말을 걸며 즐거워한다. 그래서 환자와는 대화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 뇌경색이다.

오른팔과 오른 다리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릇이 깨지고 손가락이 배여 피가 나는데 힘이 들어가지 않으니 공포에 질려 놀란다.

빈혈이 생기면 얼음이 먹고 싶어진다. 갑자기 ‘얼음’이 먹고 싶어지는 증상을 병식증이라고 한다. 얼음’이 괜히 먹고 싶은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얼음이 괜히 먹고 싶은 걸 보니 어디 아픈가 하고 사전 지식 없이 의심할 수 있는 사람은 감이 좋은 편이다.

참고로 얼음이 먹고 싶다고 해도 여름에 한창 더울 때 먹고 싶거나 하는 건 정상이다. 빙식증이라고 할 정도면 여름은커녕 한 겨울에도 얼음을 오도독오도독 먹고 싶어진다. 바로 빈혈 때문이다. 빈혈이라는 상태가 되면 빙싱증이 종종 일어난다.



‘철 결핍성 빈혈’이라는 상태가 되면 빙식증이 종종 일어난다. 생리양이 많아도 빈혈이 되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상당히 흔한 증상이기도 하다.

자신이 빈혈인지 아는 방법은 한 가지 혈액검사인 헤모글로빈 수치를 확인하는 세계보건기구의 정의에 따르면 헤모글로빈 수치가 남성:13, 여성: 12, 임산부나 고령자, 11 위의 수치를 밑돌면 빈혈이다. ★빈혈은 드물지 않다. 빈혈로 인해 빙식증이 생기는 원리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간은 상당히 다양한 일을 한다. 알코올을 비롯해 몸에 불편한 독소를 해독해 준다. 담즘을 생성하는 공장으로써 역할도 한다. 간은 에너지 공장 역할도 맡고 있다.

간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는 크게 두 종류다. 하나는 ‘글리코겐’이다. 글로코겐은 자고 있을 때나 격렬한 운동으로 에너지가 부족할 때 바로 사용하기 저장하는 에너지다. 방치하면 작은 불씨와 같은 염증이 생긴다.

예방을 하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특별히 지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다. 글리코겐은 오래 쌓아두기 위한 물질이 아니라서 저장 공간이 넓지 않기에, 남으면 점점 중성지방이 되어 간에 쌓인다.



예방의학의 마지막 보루라고도 할 수 있는 치매는 신체가 건강해도 사령탑인 뇌의 기능이 저하되면 젊은 육체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신체의 자유를 잃고 누워만 있으면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 치매 예방에 중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치매는 죽음으로 이어지는 질병이다.

치매 자체가 생명을 앗아 가지는 않지만 밥을 제대로 못 먹게 되거나 사레 들려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 생기는 폐렴, 즉 흡인성 폐렴이 생기는 등 다양한 원인이 겹쳐서 천천히 죽음에 이르게 된다.

대책을 세우면 치매를 최대 40% 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논문이

치매의 12가지 원인은 낮은 교육수준, 난청, 고혈압, 비만,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운동 부족, 당뇨병, 과도한 음주, 두부외상, 대기오염이다.

★뇌를 지키려면 혈관을 지켜야 한다. 핵심이 되는 부분은 ‘동맥경화’ 예방이다. 동맹경화를 촉진시켜야 한다. 운동 부족도 마찬가지다. 혈관은 전신에 넘치거나 부족함 없이 혈액을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 뇌에도 당연히 혈관이 붙어있다. 목, 뇌를 지키려면 혈관을 지켜야 한다.

‘폐경’은 여성의 인생 반환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폐경은 50세 전후에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숫자적인 의미상의로 인생 반환점으로 불리는 이유는 ‘체내의 극적인 변화 때문이다. 폐경은 여성이 해를 거듭 할수록 난소기능이 저화되어 최종적으로 기능을 잃는 상태를 가리킨다.

난소의 역할이라고 하면 임신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난소의 중요한 역할은 난소의 중요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것으로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뼈를 튼튼히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뼈를 고정된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사실 뼈의 조직은 끓임 없이 신진대사를 반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뼈에는 두 종류의 세포가 있다. 낡고 약해진 뼈를 부수는 ’피골 세포‘ 와 새로운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이다. 이 두 종류의 세포가 서로 손잡고 뼈를 계속 리모델링함으로써 우리가 아는 뼈는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에스트로겐은 악명 높은 LDL 콜레스테롤,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여성 자신이 느끼기 쉬운 변화가 ‘갱년기 장애’다. 갱년기 장애는 호르몬 감소에 대응하지 못하는 ‘뇌’ 이상에 의해 일어난다. 난소에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저하되면, 전체를 관리하는 뇌는 난소에 호르몬을 분비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난소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싶어도 분비할 수 없는 상태인데 둔감한 뇌는 그대로 계속 지령을 내린다. 뇌의 불협화음 때문에 ‘자율신경’ 이 비명을 지르고, 어깨 결림, 화끈거림, 두통 같은 증상이 생긴다. 즉 폐경은 호르몬, 뼈,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뇌와 인체의 섬세한 구조에 다양한 고장을 일으키는 사건이다.

이런 특징을 이해하고, 여성은 갱년기나 폐경기에 자신의 몸을 대하는 방식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 절대로 먹지 않는 게 좋은 것은

식품첨가물, 화학물질이다. 거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것이 트랜스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이란 ‘최악의 기름’이라고 한다.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식품은 초콜릿, 감자칩, 케이크, 컵라면, 마가린, 과자이다. 세계보건 기구는 2023년 까지 식품에 트랜스 지방을 근절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식품의 트랜스지방산함유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암은 주로 유전이나 나쁜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한다. 성행위를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인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와 감염 바이러스도 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감염증이다. 성행위는 신체의 점막과 점막을 접촉시키는 행위이니 당연히 감염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성병으로 분류되는 병은 매독, 클라미리아, 임질 등 종류가 많고 다양하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와 감염 바이러스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는 성행위를 통해 생식기에 정착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유명한 바이러스다.

위암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해야 한다. 파일로리균 검사는 혈액검사, 소변검사에서도 확인을 하고 양성이면 세균을 검사할 수 있다. 성게나, 연어알 등 생선알, 소금, 과식이 위암 위험을 높인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하려면 2년에 한번 자궁 세포검사 HPV백신을 어릴 때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5세 까지 백신을 맞는 게 좋다. 간염을 예방법하려면 간염 바이러스검사로 조기 발견하는게 좋고 중년에 접어들면 간염 바이러스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췌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은 음주외 흡연이다.

매우 절망적적인 암이지만 대처법은 단순한 편이다. 췌장암 증상을 잘 기억하고 혈당관리에도 신경 써야 하는 것이다. 건강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건강을 위해 교류를 줄여야 한다. 건강한 습관을 가진 팀을 만들면 더 효율적이다. 가능하면 음주, 흡연하는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게 좋다. 주위로부터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교류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과 교류를 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과 집단을 가까이 하고 본받는다. 문란하고 건강관리를 안하는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는 것이다. 계속 앉아 있으면 안 된다. 30분에 한 번씩 일어나야 한다. 오직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지금은 백세 시대라고 하는데 건강하고 팔팔하게 살아야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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