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리딩 -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라
박성후 지음 / 지니의서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문해력이나 책읽기에 대한 방법론이나 효율성에 대해서 정말 관심이 많다. 내가 책읽기만 좋아하고 책을 계속 읽는데 항상 잘 읽고 싶고 그 독서가 삶에 영향력을 드러냈으면 좋겠는데 책마다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책은 천천히 전부 이해하면서 읽으라고 하고 어떤 책은 빨리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반복적으로 읽으라고 하고 어떤 얘기가 맞는지 읽는 책에 따라서 계속 바꿔서 적용하면서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또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여러 책에서 발췌를 해서 적용하는 것 같다. 저자 박성후는 글은 생각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글을 제대로 읽고 잘 읽는 법과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한다. 이 책은 글 읽기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핵심과 목적에 충실한 똑똑한 책읽기의 노하우, 1% 핵심을 잡으면 99%가 보인다. 효율적인 글읽기,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야 한다.

지식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순식간에 핵심을 포착해내는 압도적인 읽기 능력이 필요하다. 모든 경쟁력의 핵심은 속도와 정확성이다. 글을 읽는 속도는 생존과 직결된다. 속도는 모든 것을 이기는 근원적 경쟁력이다. 포커스 리딩은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핵심을 포착하고 이해하기이다. 포커스 리딩은 2~3주 만에 글 읽는 속도를 3~5배 높여주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은 눈동자가 아니라 두뇌의 추론 감각을 높이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키워드 중심으로 즉시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추론이다. 글을 읽는 것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읽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이것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읽기 위한 핵심 개념이다. 핵심 먼저, 중요한 것 먼저이다.

차례를 보면 파트1 위대한 삶으로 올라서는 계단 1장 다른 세계로의 문을 열다 글자가 아니라 생각이다. 2장 터무니없는 도전, 그것이 광기를 만든다. 3장 단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법. 4장 1만 시간의 법칙 깨뜨리기. 파트2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포커스 리딩 5단계. 5장 1단계 마인드셋 6장 2단계 속도 뛰어넘기. 핵심과 결론부터 잡아라. 7장 3단계 스키핑&스캐닝. 8장 4단계 핵심단어 뽑아내기. 9장 5단계 질문하기이다.

생각하지 않는 글 읽기는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 읽기는 글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글 속에 담긴 생각과 의도와 목적을 읽는 것이다. 글은 생각 그 자체이며 글을 읽는다는 것은 본질, 핵심을 찾아내는 행위이다. 글을 통해서 깊이 있고 다양한 지식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성공한 모델과 내적 일치를 이루는 것이 가장 확실한 성공전략이다. 진정한 글 읽기는 글을 통해서 생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글 읽는 능력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에디슨은 뭔가를 발견해내고 싶을 때면 먼저 글을 찾아 읽는다. 과거에 누군가가 쓴 모든 것을 샅샅이 뒤진다고 한다. 글 읽기 계획을 세우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목적과 의미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일이다. 목적이 없는 글 읽기는 시간 낭비다.

글을 읽는 것은 남의 노력을 값싸게 얻는 것이다. 글의 핵심을 정확하게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이고 글 읽기만큼 우리의 정신을 길러주는 것은 없다. 1년 동안 10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읽으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가장 높은 수준의 글 읽기는 글을 쓰는 것이다.

진정한 능력은 하나의 강점에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반복적으로 집중하여 투입함으로써 계발되는 것이다. 10번 반복해 읽으면서 중요한 것을 추려내어 정리하고 거기에 자기 생각을 포함한다. 답을 찾기 전에 질문을 먼저 찾아야 한다. 선택과 집중은 포커스 리딩의 원칙이자 방법이다.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 들지 말고 먼저 그 글이 뭘 전달하려는지 요점을 파악한 후, 결론을 먼저 읽고 나서 서론을 보고 다시 결론을 본 후에 관심 있는 부분을 여러 번 가볍게 훑어보는 방법을 터득한다. 글의 내용을 기억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핵심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은 어떤 일에 집중하여 내가 나임을 잊어버릴 수 있는 심리적 상태로 곧 행복을 의미하며 물 흐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이다.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업무를 처리하면 몰입을 못 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기 힘들며 몰입 자체의 즐거움을 잃고 결과의 질만 더 낮춘다. 다중 작업 하면 안 된다.

글 읽기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고 수단이다. 한계는 자기 생각 속에서 만들어진다. 정보를 저장하는 곳은 뇌다. 눈은 글자를 비추는 거울일 뿐이다. 눈은 정보를 보지만 두뇌는 정보를 읽는다. 읽는다는 본다, 듣는다, 느낀다, 맡아본다와 동의어다.

그 모든 것들은 두뇌가 어떤 정보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집중해야 할 훈련 포인트는 눈이 아니라 두뇌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과 결론부터, 중요한 것부터, 거시적인 것부터, 반복 읽기, 요약과 정리이다. 이런 방식으로 글을 읽으면 두뇌는 쉽게 받아들이게 되고 더 빠르게 읽고 더 정확하게 읽고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더 잘 오래 기억할 수 있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본다, 읽는다는 두뇌의 작용이라서 두뇌의 정보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한 번 읽더라도 천천히 제대로 읽는 것이 여러 번 읽는 것보다 낫다고 하는데 그건 두뇌의 속성을 모르는 말이다. 짧은 시간 안에 핵심 중심으로 반복해야 한다. 핵심 중심으로 빠르게 읽으면 두뇌가 활성화된다. 핵심 중심으로 빨리 읽으면 더 많이 반복할 수 있고 더 많이 반복할수록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 한두 개의 키워드만으로 내용을 파악한다. 한두개의 중요문장만으로 내용을 파악한다.

몇 개의 중요문장을 연결하여 핵심 내용과 연결되는 맥락을 이해한다. 핵심 먼저, 비핵심 나중, 거시적인 내용 먼저, 미시적인 내용 나중, 핵심 중심의 반복 읽기를 연습한다. 핵심 포착 3원칙은 단순화하기, 키워드 추출하기, 질문하기이다. 모든 생각은 핵심단어를 중심으로 세워진다. 인간은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낸다.

학습의 대전제는 반복해서 읽는 데 있다. 읽지 말고 본다, 글자를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말고 전체에서 중요한 내용을 파악한다. 속으로 음독하지 말고 빠르게 눈으로 중요한 것을 포착하며 지나가는 느낌으로 한다. 마치 징검다리 건너듯 중요 중심으로 성큼성큼 짚으면서 전체의 흐름 속에서 내용을 이해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데 써먹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