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응급실에 갔을 때를 생각해보고 통계를 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응급실에 갔을 때를 생각해보면 과식, 폭식, 야식, 복숭아, 커피 4잔, 소세지, 화장실 가다가, 생리 때, 추어탕, 커피 3잔, 발에 얼음 댐, 몸무게가 조금 쪘을 때 등이다.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여러 검사를 하면 아무 문제도 또 없다. 먹는 걸 조심해야 하는 것인가,,이 책을 읽으면 살이 빠진다. 저자는 건강하면서 내면의 성취감을 채워주는 체중 감량을 하고 가볍게 몸 움직이기를 운동으로 제안한다. 매일 자신의 몸을 보며 맘에 들지 않는 부위를 불평하기보다 좋아지고 있고 원하는 만큼 체중이 감량돼 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몸과 자신에게 얘기해야 한다.
음식을 자유롭게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다이어트를 하려면 의식적으로 적게 먹기 위해 끓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수면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뇌는 우리의 마음을 무시하고 음식을 먹게 만든다. 뇌의 지시를 받아 행동하는 모든 생명체에게 자연스런 현상이다. 다이어트 방법을 바꾸는 게 아니라 뇌에서 보내는 신호에 대한 반응을 바꿔야 한다.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이 책은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배고픔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고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의 적이다. 목차를 보면 1장 진정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준비가 됐나요? 2장 세계에서 가장 간단한 체중 감량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