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
폴 매케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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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것 같다. 나도 폭식, 과식을 많이 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고치고 살도 쪘다 빠졌다를 심하게 했는데 이젠 그런 힘든 단계는 지나갔다.

피부에 대한 책도 보니까 살이 쪘다 빠지면 얼굴이 쳐져서 살이 찌면 안 된다고 했다. 다리도 평생 잘 걸으려면 살이 찌면 또 안되고 당뇨, 고혈압을 위해서도 살이 찌면 안된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책들 전부 다 살이 찌면 안된다고 해서 영원히 날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아는 게 힘이고 아는 게 건강이라고 하더니 알게 되니까 완전히 고치기는 힘들어도 점점 안 좋은 식습관은 안 해야 한다는 인식과 지식이 있으니까 좀 덜하게 되면서 안하게 된다. 영원히 날씬한 방법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알고 싶다.

저자 폴 메케나는 왠지 여자같았는데 사진을 찾아보니까 남자였다. 저자는 30년 이상 체중 감량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저자다. 초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것이다. 저자는 영국 사람이고 작은 변화가 사람들의 삶에 큰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입증하며 평생의 공포증, 중독, 불면증을 일순간에 극복하거나 완전하게 완화시킨 것을 명성을 얻었다.

저자는 행동과학자이자 최면술사이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나는 당신을 날씬하게 만들 수 있다이다. 이 책은 적게 먹어야 한다는 얘기는 없고 영원히 날씬할 수 있다는 얘기만 강조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아무리 예뻐도 만족할 줄을 모른다.


난 응급실에 갔을 때를 생각해보고 통계를 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응급실에 갔을 때를 생각해보면 과식, 폭식, 야식, 복숭아, 커피 4잔, 소세지, 화장실 가다가, 생리 때, 추어탕, 커피 3잔, 발에 얼음 댐, 몸무게가 조금 쪘을 때 등이다.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여러 검사를 하면 아무 문제도 또 없다. 먹는 걸 조심해야 하는 것인가,,이 책을 읽으면 살이 빠진다. 저자는 건강하면서 내면의 성취감을 채워주는 체중 감량을 하고 가볍게 몸 움직이기를 운동으로 제안한다. 매일 자신의 몸을 보며 맘에 들지 않는 부위를 불평하기보다 좋아지고 있고 원하는 만큼 체중이 감량돼 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몸과 자신에게 얘기해야 한다.

음식을 자유롭게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다이어트를 하려면 의식적으로 적게 먹기 위해 끓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수면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뇌는 우리의 마음을 무시하고 음식을 먹게 만든다. 뇌의 지시를 받아 행동하는 모든 생명체에게 자연스런 현상이다. 다이어트 방법을 바꾸는 게 아니라 뇌에서 보내는 신호에 대한 반응을 바꿔야 한다.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이 책은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배고픔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고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의 적이다. 목차를 보면 1장 진정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준비가 됐나요? 2장 세계에서 가장 간단한 체중 감량 시스템



3장 날씬한 몸매로 마음의 프로그램 짜기, 4장 기분을 바꾸려고 음식을 먹지 말 것, 5장 움직이기만 해도 모두 운동입니다, 6장 음식을 향한 끝없는 갈망 없애기, 7장 체중 감량 퍼즐의 마지막 조각, 부록 30일 체중 감량 성공 다이어리이다.

다이어트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를 통제하려는 모든 식습관이다. 다이어트는 사기이다. 진짜 배고프지 않은 감정적인 배고픔을 고쳐야 한다. 굶으면 실제로 살이 찐다. 진정한 배고픔은 감정적 배고픔과 다르다. 뇌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면 미묘하거나 미묘하지 않은 진정한 배고픔의 징후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맛을 느끼면서 한 입 한 입 온전히 즐기기만 하면 언제든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의식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맛을 음미하고 한 입 한 입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놀라운 식재료의 질감과 감각을 즐겨야 한다. 식사 속도를 늦추고 음식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씹는 과정을 더 의식하도록 해야 한다.

매 끼니는 명상하듯이 입속의 음식을 즐기는 새롭고 긍정적인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 입 먹을 때마다 꼭꼭 씹어 먹는다. 입속에 음식이 없어지면 다시 먹는다. 음식의 맛에 정신을 집중한다.



쉽게 체중을 감량하고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몸을 거스르는 게 아니라 몸과 함께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날씬해지고 날씬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내면의 온도 조절기에 따라 포만감을 느끼면 식사를 중단하고 하루 종일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어야 한다.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음식이 아니라 실제로 먹고 싶은 것을 먹어야 하며 의식적으로 한 입 한 입 즐기면서 먹다가 배가 부른 것 같으면 멈춰야 한다. 배가 고프면 먹고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며 입속의 음식을 한 입 한 입 즐기면서 먹고 포만감을 느끼면 그만 먹는 것이다.

배가 부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식사를 중단한다. 착각한 것 같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언제든 배가 고프면 다시 먹으면 된다. 의지력만으로 습관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이어트를 계속하는 한 계속 살이 찌고 그것이 평생 유지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마다 10분간 걷는다.

음식을 향한 갈망은 모두 학습된 행동이다. 음식에 대한 갈망이 심하면 쇄골 아래, 눈밑, 새끼손가락, 약지 사이 손등을 10번 두드린다. 저자의 시스템은 배가 고프면 먹고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음식 말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맛을 느끼면서 먹고 한 입 한 입 즐기고 포만감을 느끼면 그만 먹는 것이다. 이것만 지키면 된다고 한다. 아주 간단하고 실천해보고 싶은 시스템이라서 따라하니까 진짜 살이 빠졌다. 하지만 부작용은 영양 부족으로 머리가 아프고 귀가 웅거린다.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편한 느낌도 있기는 해서 좋기는 하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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