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읽는거만 취미이자 하루종일 하는 일인데 책읽는 것의 의미나 책읽는 기쁨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난 독서를 하니까 친구가 그렇게 필요하지도, 밖에 나가고 싶지도, 다른 뭔가를 하고 싶은 게 별로 없다.
독서를 하면 새로운 지식과 원래 알고 있는 지식의 더 공고함과 즐거움이 많기는하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연애도, 사랑도, 건강도, 운동도, 패션도, 공부도, 감정에 대한 것들도 전부 책에서 지식을 얻는다. 독서의 기쁨의 책에 저자는 뭐라고 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저자 김겨울은 작가, 독서가, 애서가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삶이 아니지만 삶에 가까운 그 무엇이다.
차례를 보면 첫 번째 노트 물성과 정신성, 두 번째 노트 만남과 동거, 세 번째 노트 책과 세계이다. 저자는 표지를 보고 책을 결정하고 매력을 느낀다고 하지만 난 오로지 차례만 보고 결정한다. 저자는 표지 다음으로 가독성을 중시한다고 한다. 나도 그 부분은 동의한다.
잘 읽히기 위해서는 글자가 커야 한다. 너무 작으면 읽기가 힘들다. 옛날에 나온 책들은 읽기가 힘들다. 아빠 엄마가 가지고 있는 옛날 책들을 보면 세로로 쓰여져 있다. 성경책도 세로로 쓰여져 있어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요즘 우리책들은 왼 편에서 오른쪽으로 넘기지만 과거의 책들은 오른 편에서 왼 편으로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