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4
오애리.구정은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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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전쟁이 일어나고 우리나라도 완전히 안전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책에 있는지 궁금해서 읽고 싶었다.

저자 오애리, 구정은은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다. 우리나라는 625전쟁을 겪었고 그 전에는 500번도 넘게 다른 나라의 침범을 당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위에는 북한, 중공, 러시아, 옆에는 일본에 둘러싸여 있어서 항상 불안한 상태이다. 전쟁에 깊이 관심을 가진 건 동유럽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보고서부터이다.

차례를 보면 1장 세계를 뒤흔든 우크라이나 전쟁, 2장 끝나지 않는 전쟁, 아프카니스탄, 3장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4장 중동부터 아시아까지 세계 곳곳의 내전들, 5장 세계가 반대한 이라크 전쟁, 6장 전쟁을 막을 수는 없을까이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인접국 우크라이나에 무차별 폭격을 했다. 두 나라 사이는 오랫동안 나빴지만 전쟁을 벌이는 것은 무모하고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었다.

코로나때문에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는 침체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치명타가 되었다. 천연가스과 기름값이 치솟았고 밀가루, 곡물, 생필품 가격이 급등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해온 유럽 국가들은 폭등한 에너지 가격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푸틴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이라고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어 러시아가 안전하데 존재하기 어렵다고 모든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렸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동과 서, 남과 북을 연결하는 경계에 자리 잡은 국가이다. 남쪽 흑해로 흐르는 드니프로강이 국토를 동서로 나누고 있다.

이 강을 경계로 서부 지역은 과거에 폴란드와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며 우크라이나어를 쓰는 사람이 많다.



우크라이나의 국토면적은 한국의 6배인 60만 제곱킬로미터이다. 밀, 천연가스가 풍부하다.

우크라이나계가 78퍼센트이고 러시아계가 18퍼센트, 그 외의 소수 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러시아는 페레야슬라프협약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하나라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단순한 군사 동맹에 불과했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으로 러시아제국이 무너지고 1922년 소련이 탄생하면서 우크라이나도 소련에 합병됐다. 1989년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 동유럽 공산국가들에서 반공산당, 반소련, 분리독립 움직임이 일어났다.

1991년 8월24일 우크라이나 의회는 독립 법안을 채택하고 12월 1일에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찬성률 92퍼센트로 독립이 확정됐다.

우크라이나의 독립은 소련에 결정타가 되었다. 우크라이나는 독립 후 자본주의를 도입했지만 시장경제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경제 규모가 20퍼센트나 감소했다.



우크라이나의 부정선거 증거가 쏟아지면서 국민들은 야당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목도리를 두르고 재선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같은 해 12월에 재선거가 치러지고 유센코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시민들이 비폭력으로 이뤄낸 이 같은 변화를 오렌지 혁명이라고 부른다.

2010년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된 야누코비치가 노골적인 친러시아 정책을 취했다. 분노한 시민들은 2013년 11월부터 평화적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를 유로마이단이라고 한다. 해를 넘기면서 시위는 더욱 격화됐고 의회가 대통령 탄핵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야누코비치는 러시아로 망명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을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의 크림반도 자치정부와 의회를 장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기 나라라고 주장하지만 국민 스스로 독립을 선택한 주권 국가를 침략라는 행위는 국제법상 불법이다.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하고 싶어했는데 푸틴이 반대했다. 푸틴은 러시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토의 군사적 도발을 막아야 하며 국경을 접하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을 나토, 미국의 도발 탓으로 돌린다. 나토 회원국들의 병력이 러시아와 가까운 동유럽에서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벌여 자국의 안보를 위협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에는 제국주의적 야심이 깔려 있다. 무력으로 다른 주권 국가의 영토를 병합하고 민간인들까지 대량 살상한 것은 전쟁범죄이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기 전 우크라이나에는 176개의 핵미사일과 1800여 기의 핵탄두가 배치돼 있었다.

세계 3위였는데 부다페스트 각서때문에 비핵화작업을 했다. 핵탄두는 러시아5889개, 미국5244개, 중국500개, 프랑스290개, 영국225개, 파키스탄170개, 인도164개, 이스라엘90개, 북한 30개가 있다.

우리나라도 있어야 할 것 같다. 전쟁을 못 막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국제 사회는 전쟁까지 안 가고 해결하거나 봉합한 사례가 훨씬 더 많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국제 단체나 국제법이 발달되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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