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위한 피부와 건강
문범윤.방주 지음 / 뱅크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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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도 중요한데 피부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피부가 좋으면 기분이 좋고 옷을 입어도 테가 나는데 피부가 뒤집어지면 우울해진다.

피부관리도 셀프로 해서 매달 다른 화장품을 쓰고 괄사 갈바닉 10개로 매일 얼굴 마사지를 해보고 있다.

그러니까 피부가 좋아지기는 하는데 잡티나 주름은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궁금하다.

썬크림을 바르면 엄청 뭐가 나서 썬크림을 전혀 못 바르는데 여름이 되면 밖에 거의 안나간다. 아,,,거의 밖에는 안 나간다.

친구들이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다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더 건조해지고 결이 나빠진다고 내가 다니는 피부과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난 내가 피부에 대한 책을 많이 보고 집에서 관리해서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너무 귀찮다고 한다.

나도 너무 귀찮지만 피부과를 가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귀찮아도 집에서 매일 관리하고 책을 본다. 이 책도 나한테는 유용할 것 같다.


저자 문범윤은 피부과 의사이다. 동국대 의대를 나오고 다이브 클리닉 대표원장이다. 젊음의 척도는 나이가 아닌 상태다.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프란츠 카프카-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젊음이 아름다워서이다. 젊음을 되도록 길게 유지하는 것은 시간과 싸우는 행위이다.

안티에이징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게 아름다움, 피부, 건강, 안티에이징이다. 차례를 보면 1장 아름다움, 그 가치에 대하여, 2장 피부와 건강, 피부와 얼굴의 모든 것, 3장 안티에이징의 모든 것이다.

얼굴의 얼은 영혼, 정신, 마음, 굴은 골, 뼈, 꼴, 틀, 형의 의미이다. 얼굴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 아름다움은 우리가 인식한 대상의 상에 대한 인지적 해석, 의식, 무의식적 가치판단이다.

미남, 미녀로 분류되는 인구의 비율은 희소하다. 예쁜 사람들은 비슷비슷한 이유로 예쁘지만(균형미), 못생긴 사람들은 제각각 이유가 많은 게 못생긴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피부가 좋으면 건강하고 균형이 잡혀있을 가능성이 높다. 백옥같은 피부는 톤이 밝고 색이 얼룩덜룩함이 없이 균질하고 매끈하다.

요철이 없이 맨질맨질한 피부는 점, 사마귀, 쥐젖 등 피부증식성 질환들이 없고 모공이 좁고 꺼진 흉터가 없고 주름이 없고 탄력이 좋고 촉촉하고 피부 장벽이 건강하다.

멜라닌이 피부를 화나지 않게 하려면 인체의 하수처리장인 림프계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과 양질의 수면, 꾸준한 운동 등으로 인체게 불필요한 스트레스 상태나 손상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 멜라닌의 불필요한 동원령 선포를 적절히 억제할 수 있다.

맑고 밝은 피부의 조건은 림프계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피부는 물을 필요로 한다. 피부도 생명이다. 보습의 중요성은 마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피부 관리의 기초 중의 기초이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원인 중력이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살이 찌지 않게 하고 콜라겐과 보습제를 충분한 물, 꾸준한 운동, 비타민 등 항산화제의 복용을 한다.

점 제거는 인위적으로 상처를 만들어내는 시술이다. 몸에서 원치 않는 부분을 제거했지만 이후 소실된 부분만큼 충분히 재생되어야 하기 때문에 습윤 밴드를 바르고 충분히 부풀어 오르면 바로바로 갈아준다.

상처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음주, 흡연, 사우나 등은 최소 1주일간 피한다. 몸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진시황은 수은중독으로 죽었다. 우리 모두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원한다. 엔트로피 순환에 기반한 항상성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관리하면 좀 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젊고 아름다운 상태를 더 오래 지속할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노화란 구조가 가진 질성의 손상이다. 노화를 늦추려면 손상을 잘 회복시키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수면이다.

수분 섭취는 안티에이징 생활 습관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자기 1~2시간 전까지 계속해서 꾸준히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활성산소의 양이 늘어난다. 적절한 운동은 항산화 메커니즘을 촉진시켜 활성산소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파민 밸런스의 유지,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한다. 저자가 피부세포나 조직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지만 그것보다는 피부가 좋아지는 방법을 알면 될 것 같다.

입술이 시커먼 사람들은 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해보니까 간이 안 좋거나 립스틱을 잘못 사용하면 그렇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화장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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