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경혈 치료 교과서 - 아프고 쑤시고 저린 99가지 증상에 효과적인 경락·경혈 치료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장하나 옮김, 후세 마사오 감수 / 보누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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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랜 시간 아프다보니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병원을 85군데 다니다보니까 병원으로도 안되는 병도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파동의학, 에너지의학, 기공,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거기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니까 경혈, 경락, 사혈침, 부항도 혼자 배우고 공부를 하고 있다.

경혈에 대한 책도 별로 없고 경락에 대한 책이나 기공, 에너지 의학에 대한 책들도 중국이나 미국에만 조금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이 나와서 정말 반갑다. 건강은 의학의 도움도 받지만 자기 자신이 가장 많이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건강책은 꼭 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나를 살리는 비결인 것 같다.

경혈을 열어 주면 기가 들어 가서 몸이 좋아진다. 호흡도 단전 호흡이나 피부호흡을 하면 산소가 들어가서 암도 고친다고 해서 내 건강도 좋아지게 하지만 아빠엄마나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혼자서 공부한 여러 지식이 정리가 될 것 같다. 그래서 꼭 읽고 나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아프면 정말 힘들다.



감수인 후세 마사오는 침술인이자 지압 치료 전문가, 일본 침술의 명인이다. 혈자리는 신체 세포의 일부로 감각신경이 예민한 점이다.

혈자리 누르기의 대전제는 효험을 볼 수 있는 포인트에 정확히 자극을 가해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아프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은 점을 찾아 누른다.

무턱대고 막 누르는 혈자기 자극은 피하고 편안하고 기분 좋은 강도로 누른다. 반드시 자기 손가락으로 누른다.

지압은 손끝으로 하는 치료이다. 손톱 뿌리 부위에 있는 기가 나오는 정혈이라는 혈자리를 통해 마음을 담아 꾹 누르면 최대한의 효과가 발휘된다.

옛날에는 혈자리를 구점, 뜸자리라고 했다. 뜸을 뜨고 나면 화상이 따라붙어서 치료라고 할 수 없다. 뜸을 뜬다는 혈자리 치료법 중 하나지만 어울리지 않게 혼쭐낸다, 따끔한 맛을 보여준다는 뜻이 있다.



혈자리는 신체 세포의 일부로 감각신경이 예민한 점이다. 손톱을 세우지 않고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위로 지그시 압력을 가한다.

혈자리는 병의 치료점이자 예방점이어서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준다. 혈자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쉽게 누를 수 있다. 혈자리 누르기를 통한 건강 관리가 좋은 습관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주의할 점은 효과를 느끼는 방식에는 개인차가 있다. 참기 힘든 통증이나 강한 불쾌감을 느낀다면 즉시 중단한다. 혈자리의 위치는 절대적이지 않다.

개인차가 있어 누르는 타이밍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식사 직후나 음주 시 골절이나 외상 시, 궤양이 있을 때 등은 하지 않는다. 지병이 있는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 후에 한다. 임신 중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한다.



차례를 보면 동양의학과 혈자리, 동양의학의 사고방식, 혈자리와 경락, 증상별 혈자기, 머리, 얼굴, 목, 어깨, 가슴, 배, 등, 허리, 엉덩이, 손발, 여성 질환, 정신, 증상 완화, 체질 개선, 미용, 기타이다.

경락이란 기와 혈이 흐르는 통로이다. 몸의 심부에서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서로 연락하듯 통한다. 부분적으로 신체 표면과 가까이 있는 것이 혈자리라는 경혈이다.

오장육부와 통하는 경락을 혈자리 누르기로 자극하면 기와 혈의 흐름이 원활해져 연결된 오장육뷰도 활발히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신체 부조가 해소된다.

심신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이 되는 장기 및 조직과 통하는 경락 위이 혈자리를 자극하면 혈자리에서 떨어진 부위의 증상도 치료할 수 있다. 혈자리는 361개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이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데 기, 혈, 수로 이루어져 있다. 기는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지만 기의 변화에 따라 사물과 물질이 변화한다.

우리 몸에도 기는 표면에서 심부까지 분포하며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된다. 혈은 맥관 속을 흐르는 빨간 액체로 전신에 영양분을 운반한다.

수는 몸 안에 있는 혈액의 수분을 총칭한다. 진액이라고 불리며 뼈와 수액, 점막, 장기 등을 적신다. 몸 밖으로 나온 물이 땀과 눈물이다.

생명 활동에 필요한 요소로 정이 또 있다. 정은 기, 혈, 수가 작동하기 위한 활력이자 생명 활동을 지탱하는 에너지원이 된다. 건강하려면 음양이 조화되어야 한다.



동양의학의 장기 이름은 단순히 장기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의 기능과 그 기능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상을 포함한 개념이다.

고대 중공은 우주 만물이 목, 화, 토, 금, 수라는 5가지 요소로부터 비롯된다고 여겼는데 이를 오행설이라고 한다. 전신에 361개나 분포된 혈자리는 모두 경락 위에 있다.

경락은 몸의 심부에서 각 장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전신의 기를 조절한다. 경락의 흐름이나 관련 장부를 의식해서 혈자리를 자극하면 더욱더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혈자리는 전부 14개의 경락으로부터 성립한다. 경락에는 몸의 세로 방향으로 뻗은 경맥과 경맥으로부터 분지되어 가느다란 가지처럼 뻗은 낙맥이 있다.

경락에는 기와 혈이 흐르며 몸속 심부에서 장부와 연결되어 있다. 건강하면 혈자리를 눌러도 통증이 없다.



딱딱하게 뭉쳐 있거나 통증 등의 반응이 있는 경우는 그 혈자리가 속한 경락과 관계있는 내장이나 근육 등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혈자리는 몸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고 알려주는 지표이다. 혈자리를 누르면 신경이 직접 자극되어 근육이나 힘줄의 이상도 개선된다.

정확하게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고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상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혈자리 누르기는 언제라도 할 수 있다. 혈자리 누르기에는 부작용이 없다.

날카로운 통증이 있고 시원하거나 딱딱하게 뭉쳐 있거나 찌릿한 감각이 있으면 혈자리이다. 3~5초 1~2분 정도만 지그시 반복해서 누른다.

너무 세게 누르지 않는다. 문지르거나 쓰다듬는 것도 좋고 목욕전후에 누르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몸의 어디가 안 좋으면 책에서 알려주는 혈자리를 눌러주면 될 것 같다. 지압봉도 샀는데 손가락으로 누르기가 힘들면 지압봉을 사용해도 될 것 같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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