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사이언스 픽션 소설 스노 크래시에 나오는 가상 세계의 이름이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를 합친 말이다. 스티븐슨은 소설에서 메타버스를 고글을 통해 컴퓨터로 표현되는 세계이자 가상의 장소라고 규정했다.
메타버스에 들어온 사람들이 아바타를 통해 서로 소통한다고 한다. 학자들이 스노 크래시에 큰 점수를 주는 것은 메타버스를 비롯해 아바타,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용어와 개념을 태동시킨 작품으로 인식한다.
그러니까 메타버스는 소설에서 시작 된 것이다. 소설의 내용은 주인공 히로 프로타고니스트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서는 뛰어난 해커이자 검객이지만 현실에서는 마피아에게 빚진 돈을 갚기 위해 피자를 배달한다.
히로는 메타버스 안에서 퍼지고 있는 신종 마약 스노 크래시가 가상 공간 속 아바타의 주인, 즉 현실 세계 사용자의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는 걸 알게 된다. 히로는 스노 크래시의 실체를 추적하면서 거대한 배후 세력을 맞닥뜨린다.
소설 속 인간들은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아바타가 되어 현실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활동한다.
히로는 조력자인 소녀 쿠리에를 만나면서 각종 난관을 헤쳐 나간다. 히로는 메타버스 안에서는 최고의 전사다.
새롭게 등장해 전 세계 해커들을 공격하는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수수께끼에 빠져든 그는 네온 빛 밝은 거리를 질주하며 정보 시대의 재앙을 일으키려는 보이지 않는 악당을 찾아내 무찌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메타버스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정의는 미국의 비영리 기술연구 단체인 미래가속화연구재단이 분류한 기준이다. 메타버스를 증강 현실, 일상기록, 거울세계, 가상세계로 분류할 수 있다.
학자들은 증강현실이라고 부르는 메타버스가 1900년경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사용자가 단말기 카메라로 현재는 유적만 남은 흔적을 활영하면 디지컬로 구축된 과거의 건물이 사용자 단말기에 겹쳐 보이도록 한다. 라이프로깅은 일상기록 또는 라이프로깅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일상적인 경험과 정보를 캡처, 저장, 전송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