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젊어지는 처방전 - 질병 없는 50~60대를 위한
송은호 지음 / 온더페이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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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젊어진다는 말 자체에도 정말 희망을 주는 것 같다. 이번에 교회에서 아들이 미국의 스탠포드를 나오고 디즈니를 다녀서 연봉이 100억인데도 엄마가 파킨슨에 걸리시는 걸 보니까 건강은 돈으로도 완전히 커버가 안되는 것 같다. 그 엄마가 권사님이신데 냉장고문을 열다가 넘어지셔서 병원에 가니까 엉덩이뼈주변이 전부 골절이 됐다고 한다. 난 100억은 못 벌거같으니까 건강책으로 아빠엄마 건강관리를 해드리고 싶다. 나한테 85군데 병원에 다닌다고 고생하느니 차라리 죽는게 더 낫지 않느냐고 말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병에 걸리니까 나한테 자주 연락이 와서 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했다. 난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성경말씀에 따라서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서 건강에 대한 정보와 약초, 영양제, 음식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내가 아팠던 게 사람들한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랑 아빠엄마도 도움을 받지만 아픈 사람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싶다.

저자 송은호는 배움에 대한 열망이 많아서 건축학, 철학, 생명공학 등 여러 전공을 공부하다가 늦은 나이에 약사가 되었다. 과거에 쌓은 의학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의학 정보를 공부하고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의료 전문가인 약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현재는 임상영양학을 공부하는 약사전문 학회에서 훌륭하신 여러 약사님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약국에서는 낫지 않는 병, 만성 질환으로 약국을 찾는 많은 환자에게 영양요법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나도 요즘에 파동의학, 양자의학, 대체의학, 활생요법, 음양오행, 기파동 치유요법, 의성, 화타, 수승화강, 중의학, 황제내경, 기혈마사지, 오공기혈파동마사지, 오공대체의학, 경혈자극에 관심이 가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약국에 있으면 사람들이 여러가지를 먹었지만 영양제가 효과가 없다고 했다고 한다. 영양제는 영양소를 배합하면 약제로 건강기능식품과는 다르지만 여기서는 편의상 건강기능식품까지 통칭해 영양제라 한다.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욕망은 인간의 오랜 바람이다. 영양제를 먹는 이유는 자신의 몸을 관리하기 위해서 먹는다. 적절한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은 장기적인 건강과 질 관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영양제 복용은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이다. 충분한 양질의 영양제는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세포 노화를 막아주며 무너져가는 신체 균형을 정상화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한다.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며 건강을 관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10년만 지나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영양제로 꾸준히 관리한 사람이 더 활기차고 피부에 생기가 돌며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영양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이다.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고 유지할 수 있는 인내, 내 몸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근거 있는 올바른 영양 정보가 중요하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것이 건강이다. 차례를 보면 파트1 좋다는 영양제, 아무리 먹어도 소용없는 이유, 파트2 영혼을 담은 장기, 심장, 파트3 신체를 순환하는 생명선, 혈관, 파트4 만성 피로 해결의 비밀을 가진 작은 샘, 부신, 파트5 내 몸의 체온 조절계, 갑상선, 파트6 몸속에 있는 거대한 화학 공장, 간과 담낭, 파트7 섭식의 시작점, 위와 식도, 파트8 신체의 하수 처리 시설, 신장, 파트9 내 영혼으로 통하는 창, 눈, 파트10 신체를 지탱하는 거대한 기둥, 뼈와 관절이다.


눈에 좋은 영양소라고 하면 루테인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눈은 섬세한 기관인 만큼 생기는 눈질환도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루테인 외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여러 가지다. 눈이 나쁘면 무조건 루테인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 눈은 카메라와 닮았다. 카메라가 빛을 받아들여 초점을 조절해 만든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눈과 흡사하다. 구조가 복잡하면서 고장 나는 방식도 여러가지이다. 카메라는 바닥에 떨어트리거나 물에 빠트리면 고장 난다. 눈질환 역시 카메라 고장처럼 원인이 여러가지다. 문제마다 도움이 되는 영양소도 조금씩 다르다. 녹내장은 눈에 생기는 고혈압, 눈에 생기는 치매이다. 녹내장의 원인은 안압 상승과 시신경 혈액 순환 장애, 베타 아밀로이드단백질 축적이다.

안압을 유지하는 것은 눈 안에 있는 방수다. 방수 때문에 안구는 말랑말랑하면서 동그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방수는 모양체에서 만들어지고 쉴렘관을 거쳐 빠져나간다. 방수가 만들어지는 만큼 방수가 빠져나가지 않게 된다. 계속 늘어나는 방수로 안구 속 압력은 점점 높아지고 시신경이 압박된다. 녹내장에 걸리면 물체가 흐리고 빛이 번져 보인다. 바깥 부분부터 어둡게 변하고 점점 어두운 부위가 넓어지며 나중에는 실명하게 된다. 녹내장을 초기에 치료해야지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 녹내장으로 진단받으면 방수 생성 억제하는 안약을 처방받는다. 녹내장의 주요 원인으로 시신경 혈액 순환 장애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단백질 찌꺼기다. 이 찌꺼기는 시신경세포에 쌓이면서 신경세포를 위축시킨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연관이 있는 질병이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증가하면서 질병이 진행된다. 녹내장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질병이 진행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뇌가 위축되면서 인지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병이다. 노인성 치매와 거의 같은 뜻으로 한다. 건강한 사람의 눈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눈의 모세혈관을 거쳐 배출된다. 눈의 혈액이 잘 돌지 못하면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배출되지 않고 시신경세포에 조금씩 축적된다. 눈의 허혈, 저산소 혈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녹내장환자에게 추천하는 영양소는 은행잎 추출물, 전칠삼, 커큐민, 레스베라트롤이다. 황반변성은 전칠삼, 커큐민을 먹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 저하로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눈물층이 말라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증상이다. 건조함과 이물감이 느껴지고 쉽게 눈이 피곤하거나 충혈이 자주 생긴다. 그뿐만 아니라 눈이 화끈거리거나 바람이 불면 눈물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눈물은 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윤활제 역할도 하며 먼지와 세균, 자외선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축축한 눈은 눈의 체력이 튼튼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눈의 촉촉함을 유지하는 역할은 각막의 눈물층이 담당한다. 눈물층은 3개의 층이며 가장 안쪽부터 점액층, 수분층, 기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구 건조증의 원인은 가장 바깥층인 기름층과 중간층인 수분층이 부족해서 생긴다.


눈물은 윗눈꺼풀 가장자리인 눈물샘에서 분비되며 가끔 슬픈 감정이 들때 눈물을 내보내기도 한다. 기름층의 기름은 눈썹 뿌리에 있는 마이봄샘에서 나온다. 눈을 한 번 깜빡일 때마다 마이봄샘에서 기름이 나와 눈물층에 발라줌으로써 기름층을 보강해준다. 안구 건조증 유형은 비중으로 따지면 수분층에 문제가 생기는 기름층에 문제가 생기는 눈물 증발 과다형이 가장 많다. 안구건조증은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고 오랫동안 책을 보며 모니터를 보고 일을 하는 생활 습관이 영향이 크다. 평소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눈을 자주 천천히 깜빡여주면 좋다.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화면을 보는 습관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30cm이내로 보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눈을 감고 따뜻한 수건을 덮어준 뒤에 안구를 문질러서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안구 건조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은 인공 눈물이다. 인공 눈물은 인공적으로 눈물을 보충해주는 약이다. 인공눈물로 안구 건조증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눈물을 넣는 그 순간은 눈물층이 보충되지만 다시 눈물이 증발하고 얇아지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눈물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층에 좋은 기름을 보충해주어야 하고 안구에 기름칠을 해주는 마이봄샘을 정상화해주는 영양제 복용을 해야 한다. 안구 건조증에 좋은 영양소는 오메가3, 아스타크산틴, 철분을 먹어야 한다. 영양제 복용의 목표는 몸 상태를 정상화하는 것이다. 신체는 하나의 유기체다. 요즘 황제내경을 보니까 정과 기로 몸과 바깥 에너지까지 연결이 되어 있었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 운동은 건강한 신체를 위한 최소한의 활동이다. 이 책이 너무너무 좋은게 다양한 질병과 거기에 맞는 영양제를 딱 집어주니까 좋은 것 같다. 병의 원인과 치료 거기에 맞는 영양제까지 곁들여서 가르쳐 주니까 병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는 것 같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것이 건강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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