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는 직장인의 대화법은 1%가 다르다 - 긍정 마인드를 만드는 말투의 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공감의 힘
김다솔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관계에서 대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인간에 대한 예의같다. 저자 김다솔은 저자는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대화법에 관한 책만 50권 이상 읽고 이 책을 썼다. 목차를 보면 1장 인생은 말투로 결정된다. 2장 호감 가는 사람의 말투, 3장 진심을 100%표현하는 말투, 4장 돈독하게 만드는 갈등 해결 말투이다. 나의 말이 모여 나의 인생이 된다. 말들이 모여 대화가 만들어지고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인생은 인간관계의 집합체이다. 좋은 인생은 좋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인생은 말로부터 시작된다. 말은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

좋은 말을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을 잘 가꾸어야 한다.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생각만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말은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게 해주는 도구다. 말에는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우리가 쓰는 말을 잘 살펴보면 우리의 의견, 감정, 가치관까지도 알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쓰는 말은 과거의 결과물이다. 평소에 하는 말이 모여서 인성이 되고 한 사람의 인격을 만든다.

말은 단어 선택의 연속이다. 말을 할 때마다 단어를 선택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수록 긍정 단어를 선택하고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질수록 부정 단어를 선택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먼저 단어를 생각하고 생각한 단어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 선택이 습관이 되면 습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부정적으로 변하기 쉽다. 이런 말과 마음들이 모여 자신의 인생을 물들인다. 사람을 볼 때 말을 보고 판단한다. 자신이 내뱉는 말들이 자신의 이미지가 된다. 우리는 말을 통해 상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 상대의 속마음을 직접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속마음은 긍정적이라 해도 부정적인 말만 내뱉으면 듣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보인다.

말은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라서 상대가 내뱉는 말로 그 인격을 짐작하게 된다. 자신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주변 사람들은 판단한다.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당신의 생각과 말이 달라진다. 부정적인 사람,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 말한 사람이 무안하도록 꼭 반대 의견을 말하는 사람, 빈정대는 사람, 매일 불평불만인 사람, 비속어를 많이 쓰는 사람, 이런 사람들과 하루 종일 함께 있는다고 생각하면 순간순간 밀려오는 짜증과 답답함으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긍정적인 사람, 존중해주는 사람,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사람, 작은 일에도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는 사람, 자신의 말을 주의 깊게 잘 들어주는 사람과 함께라면 몸은 고되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가 채워질 것이다. 상대에 대한 감사와 즐거움으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당신은 주변 분위기에 물들어 어느새 따뜻한 말을 하고 있을 것이다. 타인의 말 한마디가 당신의 하루를 좌우할 수 있다. 당신의 말 한마디가 타인의 하루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읽으니까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잘해야 할 것 같다.

말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한 마디가 쌓여 자신의 인격이 되고 인생을 만든다. 인생을 만든다는 얘기에 정말 얘기를 잘하고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생각 없이 뱉은 한마디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거나 당신을 평가하는 요소가 될수도 있고 당신의 삶의 태도가 될 수도 있다. 말은 돌고 돌아서 결국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단 한마디를 하더라도 좋은 생각을 담아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자신이 쓰는 표현과 단어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다. 말은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고 말 자체로 사람의 심리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말은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다. 마인드를 갈고닦아 좋게 우러나오는 말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말을 잘 전달하는 기술도 알아야 한다.

말을 상대에게 그냥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잘 전달되는 말을 해야 한다. 제대로 전달한다는 것은 제대로 전달이 되었다는 뜻이다. 진정성 있는 내면과 전달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제대로 말했다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말하는 순간이 쌓일수록 미래의 자신에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온다. 대화를 잘하는 것은 진심을 다해 경청해야 하고 공감해야 하며 내용이나 의도를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 능동적 경청은 엄청난 집중력과 주의력을 끌어모아야 한다. 말을 깊이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생각, 감정 등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 밑에 숨어있는 의미까지 듣는다는 것이다.

말을 하면 뇌의 쾌락을 담당하는 부분을 활성화시킨다. 능동적 경청을 하더라도 공감이 되지 않으면 대화는 잘되지 않는다. 공감이 잘 안되는 이유는 우리가 모두 다른 인간이기 때문이다. 공감하려면 배려가 담긴 상상력이 필요하다. 상상력을 발휘해 최대한 같은 감정을 느껴보며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본다. 말이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목소리 억양부터 말의 순서, 적절한 단어의 사용, 말투, 말할 때의 주변 환경까지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말할 때의 눈빛, 표정, 태도, 몸짓 등 모든 것이 중요하다. 대화를 잘하려면 집중력과 인내가 필요하고 진심을 다해야 하고 기술이 필요하다.

마케팅 효과 중에 프레밍 효과가 있다. 프레밍은 똑같은 제품, 똑같은 의미의 문구라도 전달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매우 달라진다는 것이다. 단어의 표현을 긍정적으로 바꿔 말하면 생각과 기분도 달라진다. 클레셰란 드라마나 영화에서 진부한 표현, 상투적인 줄거리, 판에 박힌 대화 등을 말할 때 주로 쓰는 용어이다. 대화를 할때도 많은 클리셰가 있다. 뻔히 예상되는 대화 패턴에서 단어표현이나 문장구조만 조금 바꿔줘도 충분히 식상하지 않은 대화가 될 수 있다. 소통은 말이 전부가 아니다. 표정도 말의 일부이다. 이 책은 대화법을 집대성해놓은 것 같다. 상황과 심리적으로 도움되는 대화법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