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년 안에 무조건 합격한다 - 25살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박영주 변호사의 D-365 시기별 공부법과 멘탈 관리 노하우
박영주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박영주는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25세에 사법시험을 합격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박영주 변호사를 운영하고 10년차 변호사이다. 멋진 것 같다. 저자는 강원도 시골에서 태어나 선행학습도 못해서 중학교 때 알파벳을 알았고 학창시절 내내 상위권이 아니었다. 강원도에서 공부했으면 강원대를 갔을 것 같은데 왜 부산대를 갔는지 궁금하다. 나도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녀봐서 아는데 왠만큼 공부를 잘하면 강원대를 가고 아주 뛰어나면 서울로 가는데 부산대는 왜 갔는지 저자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긴다. 그저 그런 사람으로 살아서 대학에 가도 자신은 안 될거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강의를 수강하는데 꿈을 꾸고 도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없다라는 교수님의 얘기에 내면의 장벽을 넘어선다. 저자의 성공을 방해하는 건 나약한 멘탈이라는 걸 깨닫고 재능을 뛰어넘는 독한 의지와 철저한 공부법으로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사법시험을 패스한다. 스물다섯 살에 붙은거면 엄청 대단한거다. 내주변에는 서울대가 많았는데도 그 나이에 붙은 사람은 거의 없다.

저자가 올린 영상의 표제를 보면 나의 한계, 내면의 장벽을 깨버린 이야기, 천재들 사이에서 무기력과 우울감을 느낄 때, 간절해서 이렇게까지 독하게 해봤다 등은 공부자극 터트리는 영상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저자는 변호사에 충실하지만 공부를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가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저자에게 똑똑하다고 얘기해준 사람이 없다. 저자가 부산대에서 서울대로 교환학생을 신청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걸 신청했다. 서울대에서 강의를 듣는데 교수님이 법학을 전공하면 대법관, 정치인, 꿈꾸는 건 모두 다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서울대생들은 당연하다는듯이 듣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자는 충격을 받았다. 저자는 자신은 무얼 꿈꾸고 있었을까라는 자각이 들었다.

저자는 자신이 가장 성공하는 것이 사법고시 합격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신 같은 게 시험에 붙을까라는 의심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본 서울대생들은 합격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자는 첫 단 계가 자신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는 것이고 최종 목적지가 사법시험 합격이라면 서울대생들은 사법시험 합격이 시작점이고 합격 이후 어떤 행보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목적지였다. 서울대생들에게는 이미 자신에 대한 믿음과 굳은 의지가 충만했기에 첫 시작점부터가 달랐다. 꿈꾸고 의지를 갖는데 한계가 없고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꿈의 크기는 달라진다.

자신을 가로막는 한계를 부수는 데는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간다. 그 길을 가며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많다. 자신이 하는 많은 일이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안 되기도 하지만 멘탈이 흔들려서 잘 안되는 경우도 많다.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라서 매분 매초 강한 의지와 마음이 필요한 영역이다. 끝까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멘탈을 강하게 붙잡고 있어야 한다. 시험공부를 하는데 자신의 마음, 의지, 정신력이 중요하다. 그 생각들을 바꿀 수 있는 건 자신뿐이다. 스스로 한계를 무너뜨리고 벽 너머의 가능성을 봐야 한다. 그동안 자신을 의심하고 낮춰 봤다면 이제는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길목에 당당히 서야 한다.

차례를 보면 파트1을 보면 공부의 신호탄이 울릴 때:출발선, 챕터1은 공부 의지를 세우고 동기부여하는 법, 챕터2는 합격자의 초반 공부 게획법, 파트2는 나만의 속도를 찾아라:3분의 1지점, 챕터3는 공부 루틴이 결과를 좌우한다. 챕터4는 누구나 흔들리는 시기, 멘탈을 바로잡아라, 파트3는 극한의 순간을 넘는 법:중간 지점, 챕터5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법, 챕터6은 독한 멘탈이 한계를 넘어서게 한다, 파트4는 결승선에 다다랐을 때 :골인 지점, 챕터7은 합격하는 사람은 한 끗이 다르다이다. 저자는 대학에 입학하고나니까 아무도 저자에게 뭔가를 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저자는 공부로 성공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공무원 시험과 사법고시를 생각했다. 저자 주변에는 사법고시를 합격한 사람이 없어서 사법고시를 하려면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몰랐다. 사법고시를 하려고 생각하니까 너무 어려운 시험이고 시간 투자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어서 겁이 나고 오르지 못할 거대한 벽으로 보였다.


저자는 사법고시를 10년 잡고 법대선배에게 물어봤는데 5년을 잡으라고 하고 합격수기를 보니까 한동훈같은 사람은 몇 년안에도 붙었다. 저자는 5년 안에 사법고시 합격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게 되었다. 책의 19페이지에 새로운이 세로운으로 오타가 나있다. 스스로 한계를 세우고 꿈을 작게 가지려고 했던 자신에게 미안했다고 한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한계를 설정한다. 주변인들이 나의 삶의 전부는 아니다. 다른 삶을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여러 분야를 찾아보고 과감하게 생각을 바꾸고 뛰어들 수 있어야 한다. 시험의 장벽을 느낄 때마다 5년 후의 모습을 들어서 상상을 해보니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올라간 저자의 이름, 변호사가 되어서 재판을 하는 저자의 모습, 완벽히 승소하는 박영주 변호사타이틀이 가슴을 뛰게 했다. 저자가 5년 후 자신의 모습의 빈칸을 채우라고 한다.

성공의 사전적 정의는 목표한 바를 이룬다. 성공한 삶을 산다는 것은 목표한 것을 모두 이룬다는 삶이다. 부모님 시절에는 사법시험에 붙는다는 것이 곧 성공의 지표였다. 공부를 해서 무언가를 습득한다는 건 적어도 인생에서 안전장치 하나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 경험이 자신의 생존력을 높이고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목표 달성을 잘하는 사람은 생존력이 높아지고 생존력이 높은 사람은 시험 합격률이나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것이다. 당장에 큰 성공은 못 하더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면 살아가면서 엄청난 경쟁력이 된다. 어느 한 가지에 깊이 몰입하면서 자신이 집중이 잘 되는 환경, 습관, 시간 등을 파악한 사람은 다른 분야에서도 똑같은 집중력을 낼 수 있다. 그 집중력은 회사에서 일하거나 다은 업무를 하면서도 나타나기에 이를 밑거름 삼아 뛰어난 성과를 낼 확률이 높다.

공부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본 사람은 그 장벽을 뛰어넘었을 때 인생이 확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관문을 통과하면 다른 세상이 있다. 어떤 공인된 자격을 얻었을 때 만나게 되는 사람, 환경, 나를 대하는 주변의 대우, 얻게 되는 정보의 질이 달라진다. 이 혜택을 맛본 사람은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자기에게 주어진 과제에 최선을 다한다. 최선을 다했을 때 얻는 결과가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가동력은 차이가 난다. 그들은 동기부여가 강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도 열정적이고 진지하다. 내가 하는 행동이 나중에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는 사람은 함부로 인생을 살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해서 결과를 얻은 사람은 또다시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다시 원하는 결과를 내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선순환의 인생을 산다.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인생이 되는 것 같다.

공부를 하면 인생에서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늘릴 수 있다. 그 선택지들은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당장 책상 앞에 앉아 미래의 내 인생을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의지란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다. 마음이 흔들리고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든다면 의지를 다잡기 위해 시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을 믿어주고 토닥이는 습관을 만드는 게 좋다. 자기조차 자신을 믿지 못하면 의지를 다잡기는 어려워진다. 저자는 나는 합격할 수 있다를 3번씩 자신의 음성으로 내뱉었다. 뇌는 내가 하는 음성을 듣고 그저 생각만 할 때보다 더 확실하게 각인되어 다시 공부하게 만드는 에너지로 변환된다. 최종 목표를 정해두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안은 수많은 장애물을 마주하게 된다.

공부하다가 회의감이 들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합격할거라고 믿었던 친구가 힘들어할 때 옆에서 친구를 위로하는 것처럼 나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입 밖으로 말을 내뱉으며 자신과 대화를 나눴다. 공부할 분량과 시간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1순위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합격에 필요한 것이다. 우선 순위를 정하고 공부할 때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다 쳐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켜야 한다. 어마어마한 공부양을 해내려면 공부계획을 잘 세우고 꾸준하게 실천해야 한다. 저자는 공부를 위한 멘탈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공부에 대한 계획도 정말 자세히 알려준다. 공부법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려줘서 나도 이 책을 정말 자세하게 열심히 보고 공부에 적용해야 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