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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
이훈구 지음 / 좋은땅 / 2023년 11월
평점 :

난 기독교명문가문을 이루는 게 꿈이고 20살때부터 기도제목이었다. 저자 이훈구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잘 물려줌으로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자이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가장 존경하는 분이 어머니라고 하는데 나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엄마는 걸어다니는 성경처럼 하나님뜻대로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정말 노력하신다.
저자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을 저자의 세자녀들에게 잘 물려주어서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누리며 감사와 기쁨이 있는 자녀들의 가정이 되기를 늘 소망하며 간절하게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 나도 그러고 싶은데 그러려면 우선 결혼을 해서 아이부터 낳아야 하는 것 같다. 가정교육을 신앙교육으로 승화해야 한다.
목차를 보면 1부는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만들어 가는 삶, 2부는 성령 충만으로 응답받는 기도의 삶, 3부는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있는 삶, 4부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는 삶, 5부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는 삶이다. 목차만 봐도 전부 나에게 필요한 내용같이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공동체는 가정이다. 출애굽기 20장 6절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는 말씀을 순수하게 그대로 믿고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면서 자녀들에게도 세상적인 어떤 재물을 많이 물려주기보다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이다.
귀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들이 모인 교회는 또한 아름답고 행복한 교회가 될 것이다. 믿음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서 맺어 주신 부부가 서로 신뢰하고 서로 믿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 가야 한다. 하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임으르 믿는 믿음과 또 가족 사이에 서로 믿고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는 것은 곧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다. 희망은 사람이 뭔가를 기대하는 것이며 소망은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에게 주신 것이다. 소망은 나의 뜻과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바라보는 것이다.
남녀간의 사랑은 에로스, 부모 자녀의 혈육간의 사랑은 스토르게, 친구 사이 우정의 사랑은 필리아, 거룩하고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이다. 저자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지금 결혼한 아내에게 관심을 가졌다. 중학교 때 같은 중학교를 가게 되었고 중학교 2학년 때 그 소녀에게 좋아한다고 편지를 쓰고 그 소녀에게 좋아한다는 답장을 받은 다음부터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다. 둘은 서로 첫사랑이었고 27세가 되었을 때 결혼을 하게 되었다. 36년 전에 시작한 가정이 이제는 손주가 다섯 명이 되어서 13명의 대가족이 되었다.
난 좋아한다고 다가오면 같이 좋아한다고 답을 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의 응답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기도 응답의 조건은 나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실 수 있는 기도 제목들이면 응답이 잘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잘 들으시고 잘 이루어 주신다.
기도하기 전에 나 자신이 먼저 예수님 안에 거하고 말씀이 나의 마음에 함께하면서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고 또 구하는 것이 나의 욕심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사용되기를 바라면서 기도한 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고 의심하지 않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쉽게 응답해 주신다. 잘 알아둬야 한다. 저자는 앞으로 기도할 때에 이와 같은 조건으로 기도하여서 기도 응답을 잘 받아서 신앙 생활이 즐겁고 기쁘고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행 2장 38절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회개를 해야 한다. 그때그때 죄를 회개하고 용서함 받고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을 받고 성령충만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성령 충만을 기대하고 사모한다. 엡 5:18,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기도하며 말씀 읽고 큐티를 한다 수1:8, 예배에 모이기를 힘쓴다 히10:25, 죄를 멀리하고 죄를 지으면 즉시 회개한다 요일 1:9, 성령의 전인 몸을 더럽히지 않고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엡4:30, 부정적인 것을 멀리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빌4:13
신앙 생활을 하면서 기도할 때에 기본적인 간구, 건강, 물질, 사업, 자녀, 성령충만한 삶의 간구, 충실한 믿음 생활을 위해서 하는 기도,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 그의 의를 위한 간구, 하나님의 사업을 위한 기도를 한다. 성령님은 전심으로 구하는 자에게 능력을 제한 없이 부어 주시고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시고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분이시다.
난 하나님이 연인처럼 사랑스럽다고 생각했었다. 어느날 기도를 하는데 연인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연인이 있어본적이 없는데 연인처럼 사랑한다는 건 뭐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사랑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까 호감, 관심에서 발전한 경우가 없다. 지금 랜선으로 하는 강아지에 대한 건 또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몇 년이 되니까 정이 든 건 알겠다. 하나님은 아버지에 가까운 사랑이라는 걸 요즘 느낀다.
나주의 도움 받고자라는 찬송가는 생키 목사가 작곡했다. 생키 목사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무디 목사가 스코틀랜드에서 부흥집회를 하고 있을 때 한 아이가 주님의 풍요를 깨닫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무디 목사는 성경책을 읽으라고 했다. 성경 속에는 하나님이 풍성한 세계가 가득히 펼쳐져 있다고 했다. 그 소녀는 자신은 건강도 없고 글을 읽을 수도 없다고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고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무릎을 꿇기 시작했다는 간증을 듣고 헤밀톤이 감동을 받아 찬송시를 써서 교회신문에 기고를 했다. 생키목사는 그 찬송시에 곡을 써서 나주의 도움받고자라는 찬송이 나오게 되었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수 부부로 기록된 영국인 퍼시 애로스미스(105)와 플로렌스(100)부부가 있다. 교회학교 교사였던 플로렌스는 1925년 6월 1일 작은 교회에서 5살 연상의 청년을 신랑으로 맞이한다. 그리고 80년의 세월이 흘렀다. 오랜 세월 해로할 수 있는 이유를 물으니까 남편은 아내에게 항상 여보, 사랑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내는 늘 여보 미안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부부는 평생 서로를 배려했다고 한다. 화를 품은 채 잠자리에 들지 않았고 전날 아무리 다퉜더라도 아침이면 사랑으로 용서하고 새로운 날을 맞이했다. 이 부부가 삶을 통해 실천한 성경말씀은 에베소서 4장 26,27절이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사랑하고 배려하면 장수한다. 사랑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증진시킨다.
여호와의 뜻은 지존자, 영원히 존재하는 분,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다. 여호와 삼마는 하나님이 거기에 계신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항상 거기에 계시는 분이란 의미이다. 무소부재하시다. 축복은 빌 축 복 복을 사용한다. 복을 빌어 준다는 뜻이다. 성경이 말하는 축복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뜻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내리어 주신다. 축복이 막히지 않고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말씀대로 사는 자신과 자손들이 되어야 한다. 자신만 잘 믿으면 안 되고 자신의 자손까지도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엄청 기도해야 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