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 서울대 로스쿨 학생들이 직접 말하는 지금 로스쿨 이야기 가고 싶어졌습니다
김성윤, 김용길 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졸업생 14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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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픈 중에 로스쿨을 준비해서 로스쿨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지만 꼭 가고 싶고 가야만 하고 남은 인생 목표가 되고 한을 푸는 게 됐다. 서울대로스쿨을 간 사람들이 한 조언은 무조건 듣고 싶다. 저자는 김성윤, 김용길 외 서울대 로스쿨 재학, 졸업생 14인이다. 난 지식적으로는 최고점에 있어야지 미혹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다. 며칠 전에 읽은 책에서 무식은 저주이고 무식한 자의 얘기를 듣는 건 시간낭비이고 논쟁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그런 면에서 서울대로스쿨사람들의 얘기는 들을 만하다. 엘리트최고점에 있는 사람들이니까말이다. 기독교인들은 KNCC, CBS를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 단체들은 차별금지법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단체들이다.

WCC나 사회주의를 기독교인들은 또 반대해야 한다. 기독교 사상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김익두 목사님처럼 여러 목사님의 행적도 사회주의를 옹호한다고 했다. 북한 과학기술대를 만들어서 해킹하는 일을 하는데 유명한 목사님이 헌금을 모아서 세운 학교라고 했다. 목사님들이나 어떤 사람들의 얘기도 비판없이 그냥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잘못된 신앙이나 지식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초엘리트가 되어야 하고 최고의 지식을 소유해야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나라와 사회와 가족과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이상한 정보는 바로 검증에 들어 가야 한다. 속지 않기 위해서이다.

좀 더 자유롭게 쓰려고 필자들은 가명을 썼다고 한다. 목차를 보면 이 책은 챕터 3으로 되어 있다. 챕터1은 왜 로스쿨이었나, 챕터2는 로스쿨에서 살아남기, 챕터3은 로스쿨에서의 삶이다.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로스쿨에 적합하다. 로스쿨에서 하는 공부와 수행하는 과제들은 세상살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의 해결과 관련되어 있다. 나도 궁금한 게 너무 많고 궁금한 걸 해결을 못하면 미칠 것 같다. 엄마는 공부와 책에 미쳤지만 난 궁금한 지식에 미쳤다. 하나님이 지성, 영성, 감성의 하나님이라서 하나님이 만든 모든 지식을 알고 싶고 궁금하다. 로스쿨에 가면 몰랐을 세상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니 정말 가고 싶은 곳이다.

다양한 저자들이 로스쿨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얘기해준다. 난 아빠가 대외협력처장으로 대학원에서 일하시다가 총장이랑 소송 하는 걸 보면서 로스쿨을 가기로 생각했다. 회계사시험도 어차피 힘든 시험이기 때문에 힘든 시험을 공부하려면 로스쿨을 하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스쿨 공부보다 병에 걸려서 건강공부와 병원 공부를 더 하게 됐지만 말이다. 건강을 고치는데 15년도 넘게 걸렸지만 다시 건강이 좋아지면서 로스쿨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리트시험을 대비한 기출문제 분석이나 사설 모의고사 등은 시험을 앞 둔 해 겨울이나 가을부터 하면 된다.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공부를 한다. 집리트를 하고 많은 글을 접해야 한다. 리트 시험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글을 읽는 것이 좋다. 빠른 시간 안에 이글, 이 페이지, 이 단락에 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을 한다.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하되 주어진 시간 안에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생각으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을 쓰면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된다. 추리논증은 지문과 선지 사이에 나의 추리 혹은 논증이 들어가야 하기에 처음에는 과감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생각을 해보고 많이 틀려보면서 기출 논리와 자신의 논리와 논증의 간격을 좁히는 방식으로 공부해나간다. 본인의 추리와 논리를 수정해나가면서 습득한 법이라면 새로운 곳에 이를 적용하려고 할 때 훨씬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높은 리트 점수는 그 사람이 글을 빨리 잘 읽고 추론할 수 있어야 보장된다. 고득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고 능력을 길러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거나 일반적인 상식을 늘려 낯선 소재와 마주칠 확률을 낮춤으로써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지문을 초독할 때 모든 근거나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암기하지는 못하더라도 각 문단의 논점이 무엇인지 글의 결론과 글의 결론과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기본 개념은 알아야 한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모르는 분야를 빠르게 찾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학습을 해주어야 한다. 저자는 기출문제를 풀 때 생명과학 문제가 항상 나옴에도 불구하고 관련 개념을 몰라 문제 푸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었고 전체 문제를 푸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다. 생명과학의 기초 개념을 공부하기 위해 EBS생명과학 강의를 들었다. 리트공부로 머리가 아플 때마다 틈틈이 과학 인강을 들었고 리트에서 생명과학 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었다. 이후 생명과학 문제가 나올 때마다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풀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제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많이 줄였다.

인강 외에 기출문제를 여러 번 읽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헤겔이나 칸트에 대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이들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고 시험에 출제되는 방식도 알 수 있다. 저자는 추리논증은 논리 사고 과정을 바꾸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기출문제에서 나온 풀이법을 체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출문제 안에는 어떠한 논리 구조를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 할지에 대한 답이 나와 있는데 이를 보지 않고 해답을 찾아나가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저자는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며 문제 내의 논리 구조를 습득하는 데만 집중했다.

저자들이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면접 보는 방법도 알려주고 로스쿨생이 되었을 때의 생활은 6시 반정도에 일어나고 학교에 가서 강의를 듣고 거의 다 12시 반 정도에 잠이 또 들었다. 로스쿨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카페에 가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로스쿨에 가면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것 같다. 로스쿨생활을 하고 변호사시험에 대한 얘기들도 해주고 로스쿨을 졸업한 다음 취업을 하는 것도 알려준다. 다양한 곳으로 취업을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가지고 있다가 로스쿨 가기 전에 로스쿨 다닐 때 변호사시험이나 취업을 할 때 또 들고 보면 될 것 같다. 변호사나 검사, 판사가 되면 공부뿐만 아니라 또 하루종일 일만 하는 것 같다. 계속 법공부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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