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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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진은 홀리스틱 영양지도사이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간은 지구의 일부이며 24시간 땅과 직접 접촉하며 살아야 한다.

첨단 의학을 동원해도 치유되지 않은 말기 암, 불면증, 자율신경 실조증, 심장 질환, 혈전, 고혈압, 고혈당 수치 조절, 갱년기 증후군, 컴퓨터 증후군, 비행기 시차 증후군 등을 비롯한 각종 질환이 맨발로 걷기만 했는데도 치유되거나 개선됐다는 기적 같은 상황이 자주 보도되고 있다.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 길이나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은 평지에서 운동화를 신고 걸을 때보다 2배 이상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 많이 걸으면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발생해 포기하는 수도 있다.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던 사람이 6년을 더 생존하게 된 기적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마이너스 전자가 풍부한 땅 자체가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흙이 더럽다고 멀리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해야 한다.

맨발 운동은 뇌 교육도 된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맨발은 뇌와 곧바로 연결되어 있다.

1903년 독일의 자연요법 선구자인 아돌프 저스트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책을 통해 맨발걷기, 맨땅에서 잠자기, 채식, 알코올과 흡연 금지, 공기가 잘 통하는 헐렁한 옷 입기 등으로 환자들을 치유한 자연요법을 발표했다.

자연요법에서는 지구의 에너지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신발을 신지 않을 때는 항상 지구와 접촉할 수 있다.

지구와 인간과의 밀접한 관계는 자연의 섭리이다.

인간은 지구의 에너지를 발을 통해 흡수 한다라고 했다.

조지 화이트는 대지와 인간을 위한 코스모 일렉트로 문화라는 책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직간접적으로 땅과 접촉하면서 생활하게 돼 있는데 다양한 이유로 땅과 접촉하는 일이 줄면서 점점 건강이 악화되는 등의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해야 건강해진다.

맨발로 땅과 접촉하며 생활하면서 땅의 기운인 자유 전자, 마이너스 전자를 흡수해 에너지를 보충하면 건강해진다.

미국 심장병 전문의 스티븐 시나트라는 땅과의 접촉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의 전기적 작용을 촉진해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계의 작용을 안정되게 한다.

이와 같은 작용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심방세동과 같은 일반적인 심혈관계의 문제와 당뇨병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맨발로 다니는 사람은 무좀, 살 속으로 파고드는 발톱, 티눈, 엄지발가락 염증, 척골통이 거의 없다.

맨발로 다니면 균형이 흔들리는 것을 더 빨리 감지하고 더 빨리 시정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발이 비교적 무감각하며 조그만 상처나 부상도 감염과 절단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바닷가의 부드러운 모래사상에서 시작해 면역력이 향상되고 발바닥이 두꺼워지면 공원의 잔디밭, 촉촉한 흙길, 학교 운동장, 딱딱한 산길의 순서로 진행하면 좋다.

한 65세 여성은 심각한 호흡 곤란이 있었는데 하루 40분씩 땅과 접촉한 후 간헐적 산소 공급 상태로 개선됐다.

사람이 살다 보면 다양한 스트레스와 분노로 만성 피로 증후군이 나타나는데 땅과 접촉하면 스트레스, 피로 증후군, 통증이 한번에 완화된다.

땅과의 접촉이 수면의 질 향상, 피로 회복, 통증 완화 효과까지 있다.

독일의 세바스찬 크나이프 신부는 나의 물 치료법이라는 책을 통해 냉수요법과 맨발걷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물을 이용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하이드로테라피 요법외에 이슬에 젖은 풀, 돌, 눈 위를 맨발로 걷도록 권장해 수많은 사람이 치유된 적이 있다.

80대의 당뇨볍 환자사 겨울철에 발에 맞지 않은 부츠를 신었다가 복숭아뼈에 염증이 발생해 8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도 치유되지 않아 다리를 절며 생활했는데 매일 30분씩 땅과 접촉한 결과 2주만에 완치된 사례도 있다.

맨발걷기는 당뇨병뿐 아니라 갑상선 기능의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우리가 먹음 음식이 빨리 연소돼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감소한다.

또한 자율신경의 흥분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위장의 운동 속도도 빨라져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호르몬이 지나치게 적게 분비되면 대사 활동이 감소돼 자율신경이 둔해져서 맥박과 위장 운동 속도가 느려지고 추위를 많이 타며 얼굴과 손발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하고 정신 활동도 저하되며 말이 느리고 어둔해진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맨발걷기를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건강의 비결은 포도송이처럼 뭉친 적혈구를 낱개의 포도알처럼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 마이너스 전자이다.

땅에서 흡수한 마이너스 전자 덕분에 적혈구가 뿔뿔이 흩어졌다 하더라도 혈액이 충분해야 제대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과 적당량의 소금을 섭취해 혈액을 묽게 해야 한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하자베족 사람들은 다른 지역의 사람들과 달리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현대 의료 혜택을 받지 않는데도 대부분 몸이 아파 병원에 간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어린이든 성인이든 모두가 맨발로 생활하기 때문이다.

맨발로 생활하는 것은 가난의 상징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행복의 원천이다.

동양에서 맨발 학교가 맨 처음 시작된 곳은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타시 츄부초등학교이다.

체력 단련을 위해 실내에서는 맨발로 걷게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기분이 상쾌해지고 집중력이 향상돼 수업 분위기가 달라졌다.

맨발걷기를 할 때 진드기를 조심하고 파상풍 주사를 맞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한다.

맨발걷기는 처음에 30분에서 1시간이상 하는 게 좋다.

맨발걷기는 해수욕장의 모래 사장에서 하는 게 좋다.

발바닥에는 오장육부 출장소가 있어서 손가락을 구부리고 좋다고 하는 부분을 문질러 주면 된다.

건강책을 읽고 걷는게 좋다는 건 알았는데 또 맨발로 걸어야 한다고 하니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땅을 찾아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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