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마리아네 코흐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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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리아네 코흐는 40살까지 영화배우를 하다가 40살이 넘어서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를 갔다.

92세인 지금도 작가이자 의학 전문 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2방송국에서 매주 라디오 방송 건강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 알려 준다.

난 저번 책에서 30대의 몸으로 100살이상 산다는 것을 읽고 정말 책 속에 진리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버드 대학 박사가 80대의 노인들에게 자신이 50대라고 인식을 하라고 몇 달을 실험을 했다.

그런 실험을 한 후에 몇 달의 경과를 보니까 80대 노인들이 50대의 몸의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몸도 생각이 지배를 한다는 실험결과를 보여준다.

노인들은 더 이상 예전의 늙은이가 아니다.

오래 사는 것이 반드시 신체적, 정신적 쇠약을 동반하는 일은 아님을 인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오래 산다.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에 따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통찰 역시 필요하다.

젊음이 아름다운 건 맞지만 고령자들도 흥미진진한 멋진 삶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난 엄마를 보면서 멋지게 산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재산을 잃어서 안타깝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엄마는 박사과정이 안되서 그만두기는 했지만 숭실대사이버대학의 방송문예창작학과를 하면서 시로 등단도 하고 지금도 강의를 들으면서 과제 6개를 며칠만에 하는 걸 보면 대단하고 멋져 보인다.

글도 계속 쓰고 젊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걸 보면 나이가 드는 건 사도바울의 얘기처럼 날로 새로워지는 멋진 일인지도 모른다.

멋진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신체적인 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각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인생 후반의 황금기는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몸이 특히나 정신이 75세 생일 이후에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잘 관리해야 한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나 나이 들었다는 사실을 한탄하지 말고 현재를 자신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단계로 바라본다.

지난 추억들만 곱씹는 인생의 단계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 있는 능력들을 습득하고 흥미로운 경험들을 하게 될 아주 소중한 인생의 단계임을 안다.

선물과도 같은 이 시기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외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나이 든 사람도 필요한 존재다.

장수는 유전자의 영향이 크다.

노년에 과식과 고칼로리 음식 섭취는 자제하는 편이 우리의 기대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을 노화로부터 지키는 최선은 바로 신체 활동이다.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의학적 해법이 없는 이상, 신체 활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회, 경제적인 환경도 사람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영향을 미친다.

가난은 몸을 병들게 만든다.

그리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노화를 늦추는 첫 번째 조건은 높은 자존감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자존감, 즉 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능력과 욕구를 알아차리고 나와 남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확신은 나이가 들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삶을 둘러싼 여러 상황들이 변하고 다른 불안 요인들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자존감은 힘의 원천이 된다.


노년의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있으며 이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가 많다.

우리는 새로운 정보와 생각, 감정, 무엇보다 살아 있다는 감각과 이 세상에 동참해서 살아간다는 깨달음을 통해 변한다.

그것이 바로 자존감이며 당신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젊은 몸을 위해서는 담배, 술은 하면 안되고 매일 30분 운동을 해야 한다.

산책이라도 하면 뇌와 같은 기관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근육이 다시 생기고 면역체계가 자신이 맡은 중요한 임무에 집중하게 된다.

건강한 몸으로 노년을 보내려면 젊음을 유지하는 다섯 개의 기둥을 명심해야 한다.

튼튼한 뼈, 유연한 관절, 강한 근육, 탄력있는 혈관, 깨어 있는 뇌세포다.

낙상, 과체중을 조심해야 한다.

피자, 인스턴트, 감자 칩, 햄, 버거와 크림은 멀리한다.

건강한 면역체계를 위한 영양소와 대표 식품은 당근, 우유와 유제품, 감귤류, 키위, 파프리카, 브로콜리, 감자, 올리브유, 통밀, 견과류, 생선, 콩, 치즈, 계란, 해산물, 아보카도, 육류이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과체중은 운동 부족과 가공식품 때문이다.

날씬한 몸을 유지해야 한다.

가벼운 과체중도 몸에 여러 부담을 준다.

과체중은 허리와 무릎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어 연골을 퇴화시킨다.

관절증이 발생하는데 예민한 부위가 닳기에 통증이 심하고 인공관절을 통해서만 치료할 수 있다.

살이 찌면 운동하거나 움직이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살이 더 찌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다이어트는 오히려 살을 찌게 만든다.

다이어트 종류를 막론하고 전부 다.

간헐적 단식은 16~18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노화를 늦추는 조건이다.

칼슘은 꼭 먹어야 한다.

끝없는 배움이 노화를 늦추는 조건이다.

뇌 속에는 여전히 더 많은 지식을 위한 자리가 남아 있다.

뇌는 강력한 감정과 동반된 경험들을 잘 저장한다.

정신적 민첩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기를 쓰고 시를 외워보고 메모를 곳곳에 붙여둔다.

노년의 외로움이나 상실을 경험한 이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많이 움직인다.

평생 배움을 놓지 않아야 한다.

주름에는 꼼꼼한 세안과 보톡스 전문가나 성형외과 의사들은 멀리해야 한다.

친절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열쇠다.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머릿속에서 시작된다.

배우는데 늦은 나이는 없다.

호기심은 우리를 젊게 만들어준다.

자신을 바라보는 애정 어리면서도 비판적인 시각은 외적으로도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외모를 잘 가꾸고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자긍심, 품위, 자기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떼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뿐 아니라 집에서도 너무 엉망으로 늘어져 있지 않도록 의식한다.

설사 예방법은 끓이기, 굽기, 껍질 벗기기, 아니면 아예 먹지 말기이다.

저자는 멋지게 살고 노년준비를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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