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은 새싹이 겨울에 언 땅을 뚫고 나오듯 두꺼운 머리뼈를 뚫고 나오는데 하늘을 향해 자라는 생장력과 양기가 녹용의 핵심이다.
녹용은 뼈를 강화하는 데 탁월한 임상 효과가 있어 양기의 대명사로 불리며 피로, 원기 회복, 면역 증진에 효과적인 생약이다.
현대 과학적으로 녹용에는 글리신 등 17종의 아미노산과 칼슘 등 13종이 무기질, 당류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해 조혈 작용, 면역 기능 향상, 항스트레스, 성장 발육 촉진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되었다.
엄마가 흑삼도 만들어 주시는데 홍삼의 효과도 봤다.
홍삼은 6년 근 수삼을 껍집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증기로 쪄서 건조한 인삼이다.
제조 공정에서 수삼에는 없는 좋은 유효 성분이 생성된다.
사포닌이라는건데 홍삼에 있는 건 진세노사이드라고 한다.
그 성분은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피로해소 및 기억력 개선, 항스트레스, 항피로, 혈소판 응집 억제, 간 보호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다.
애호박녹두전과 참나물무침을 보면 부드러워 소화하기 좋은 애호박과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는 녹두가 만난 전이다.
재료는 애호박, 녹두, 부침가루, 참나물,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양념은 간장 3스푼, 올리고당 1스푼, 식초 1/2스푼, 참기름 1스푼, 참깨 1스푼
애호박은 땀으로 손실된 영양소를 보충하기에 좋고 녹두는 몸에 쌓인 열을 다스리고 원기를 돋우며 오장을 조화롭게 한다.
참나물은 해열 효능이 있다.
녹두는 20분 이상 푹 삶은 뒤 물1컵과 함께 믹서에 갈아준다.
애호박은 얇게 채 썰어 소금으로 간한 뒤 물기를 살짝 빼준다.
부침가루와 녹두를 섞어 준다.
반죽에 애호박을 넣은 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올려 부친다.
참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두고 분량의 재료로 양념을 만든다.
먹기 좋게 썬 참나물에 양념을 부어 버무린다.
그린홍합어묵탕은 관절에 좋은 홍합과 생선살로 만들었다.
재료는 그린 홍합, 어묵, 청경채, 느타리버섯, 청양고추, 참치액, 다진 마늘, 국간장
국물은 무, 다시마, 멸치, 건새우,
무는 3cm정도로 두껍게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1.5L를 넣고 다시마, 멸치, 건새우, 무를 넣어 10분 이상 푹 끓인다.
무를 제외한 국물 재료를 건져 내고 홍합, 어묵, 느타리버섯을 넣어 5분 정도 더 끌인다.
국물 농도가 어느 정도 맞춰지면 참치액과 다진 마늘, 국간장으로 간한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청양고추와 청경채를 넣고 불을 끈다.
곤약이나 버섯처럼 칼로리가 낮은 어묵탕 재료를 추가해도 좋다.
국물 재료에 가시오가피, 우슬, 까마귀쪽 열매, 두충을 추가해서 우리면 관절 염증 완화에 더욱 좋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아빠 엄마한테 해드리고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 아이한테도 만들어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