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 온 꿈을 이루기 위해 돌봄 시설에서 작업치료사로 일하면서 코미디언 활동도 계속해 왔다.
저자는 질리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93세 어르신이 저자의 영상을 보고 항상 운동을 따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분은 고령의 나이에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게 된 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발견한 그분의 가족들이 태블릿을 선물했고 이후 저자의 동영상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고 한다.
93세에도 활력을 만들 수 있다.
표정이 어두웠던 사람도 몸을 움직이다 보면 표정이 밝아진다.
조금만 더 제대로 배우면 운동에 대해 더욱더 잘 알게 되고 의욕도 커진다.
이 책은 쉽고 간단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시니어 운동법을 50가지 이상 소개해준다.
매일 다른 운동을 하다 보면 일상에 리듬감과 자극이 생기고 지루할 틈없이 지속할 수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메인 운동을 고른다.
처음에는 하루에 2~3가지의 운동을 해 보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다.
몸 상태에 맞춰 운동 횟수를 조정한다.
목적은 운동의 목적을 파악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운동할 때 목표로 하는 횟수이다.
몸을 움직일 때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알려준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몸이 쇠약해지고 불편한 곳이 생긴다.
운동 습관이 있는 생활은 치매, 고령으로 인한 쇠약, 골절, 넘어짐의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그 밖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건강하게 자립적으로 생활하는 고령자는 대부분 운동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 목 어깨가 자주 아픈데 부항을 뜨면 잠깐동안은 괜찮다.
그러다가 또 아파서 스트레칭이나 안마를 해도 계속 아프다.
운동의 장점은 근력 유지 및 향상, 심폐 기능 유지 및 향상, 관절 통증 경감, 넘어짐 예방, 돌봄 예방, 건강 수명 연장, 치매 예방, 기분 전환, 스트레스 해소, 이완 효과, 골다공증 예방, 혈액 혈관 건강 유지, 건강한 체형 유지, 양질의 수면, 생활 리듬 유지, 생활 습관병을 예방한다.

어르신들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의욕이 생기지 않아 지속하지 못한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운동 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이다.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일상생활 동작을 원활하게 하고 도구를 활용해 즐겁게 운동하게 하고 뇌를 단련하고 활성한다.
시니어 운동의 특징은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한계 이상으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큐알코드를 통해 동영상도 보면 된다.
목적에 맞는 운동을 한다.
보행 시에 넘어지는 위험을 줄이거나 용변과 목욕 시 불편한 동작을 줄이고 맛있고 즐겁게 식사하거나 몸도 머리도 긴장을 푹고 잠들기 위해서 청소할 때의 불편을 줄여 방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
걷는 것이 두렵고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고 순발력이 떨어질 때는 발목 회전 운동, 제자리 걸음 운동, 발 내딛기 운동, 고관절 펴기 운동, 엉덩이 걷기 운동, 오감 자극 운동을 한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허리를 세우기가 힘들거나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싶다면 바지 올리고 내리고 운동, 대변 보기 운동, 화장지 감기 운동, 엉덩이 닦기 운동, 쾌변 마사지 운동, 소변 실수 예방 운동을 한다.
옷을 갈아 입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목욕을 하는 것이 귀찮거나 상반신의 유연성이 떨어질 때는 옷 갈아입기 운동, 단추 꾹꾹 운동, 머리 싹싹 운동, 온몸 싹싹 운동을 한다.
젓가락을 사용하기 어렵거나 식사 시에 음식을 흘리는 일이 늘었거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거나 요리를 하다가 다칠까 봐 걱정이 된다면 발성 운동, 젓가락질이 쉬워지는 운동, 혀 자율 운동, 침 꿀꺽 운동을 한다.
방 청소가 힘이 들면 구석구석 반짝반짝 운동을 한다.
깊게 잠들지 못하면 꿀잠 운동을 한다.
단추 꾹꾹 운동은 손끝의 힘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손가락 각각 10회씩 한다.
셔츠 등의 옷을 갈아입을 때는 단추를 체우거나 풀기 위해 손끝을 섬세하게 사용한다.
편안함만을 생각한다면 단추가 없는 옷을 고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원하는 때에 입을 수 있다면 외출이 훨씬 더 즐거워진다.
단추 꾹꾹 운동은 옷을 더 쉽게 갈아입을 수 있도록 손끝 동작의 힘을 길러준다.
엄지의 볼록한 배 부분과 검지의 배 부분을 맞춘다.
다음으로 엄지와 검지이 손끝을 맞추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엄지와 중지, 엄지와 약지, 엄지와 새끼손가락도 손끝을 맞추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처음에는 손가락을 유연하게 움직이기 힘들 수도 있다.
특별히 움직이기 힘든 손가락은 10회 정도 횟수를 늘려 연습한다.
익숙해지면 속도를 높여 난이도를 조절한다.
나도 옛날에 심하게 아팠을 때는 젓가락을 들 힘조차 없었다.
그럴 때 이런 운동을 알았다면 덜 힘들었을 것 같다.
운동을 쉬지 말고 꾸준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