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 입속사용 설명서
공정인 지음 / 늘푸른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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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공정인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치과도 예방진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으로 인해 임산부의 몸이 변하여 염증에 취약해지는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이다.

임신하면 산모에게 다양한 신체 변화가 생긴다.

호르몬의 변화와 구강 혈관의 확장으로 염증에 취약한 구조가 된다.

입안 속의 유해균이 염증으로 인해 약해진 혈관을 침투하면 자궁까지 이동하여 태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생아의 입속은 무균상태로 태어난다.

임신기에는 잇몸이 약해질 수 있다.

임신 중기는 간단한 치과 치료와 치석 제거를 받을 수 있다.

치과에서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하고 올바른 관리법으로 양치한다.

되도록 간식을 줄이고 식사 후에는 반드시 잘 닦아준다.

임신 전에 잇몸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고 사전 진료를 받는다.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임신 전에 검사받고 구강관리 습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임신 초기에 X레이 촬영을 조심해야 하고 임산부 전용 비타민, 철분, 비타민D, 오메가3, 유산균 등을 복용하면 좋다.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호르몬의 변화와 심리적 요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내 친구는 입덧이 너무 심해서 학교를 그만뒀다고 했다.

보통 임신 4주에서 시작하여 3개월째가 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심하면 영양 섭취에 어려움이 생겨 탈수증상이나 체중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에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입덧으로 인해 역류한 위산이 치아를 부식시켜 치아 표면이 녹고 약해질 수 있다.

입덧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 음식이나 냄새가 있는 음식은 피한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다.

음식 섭취가 어렵더라도 소량씩 자주 섭취한다.

식사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구토로 빠져나간 수분 공급을 잘 보충해준다.

우유, 차, 신선한 과일, 채소, 과즙 등을 많이 먹는다.

입덧을 나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편이하고,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 마사지, 샤워등을 하며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입덧하였을 때 즉시 물로 입을 헹구어 준다.

산에 의해 치아가 약해져 있으니 30분 정도 후에 양치하는 게 좋다.

그사이 침에 의한 완충작용으로 치아가 보호된다.

너무 머리가 큰 칫솔을 사용하면 헉구역질을 유발하므로 머리가 작은 칫솔을 사용한다.

이를 닦을 때는 머리를 약간 숙여 입안 깊은 곳의 자극을 줄인다.

입안의 잇몸이 약해져 있으므로 너무 강한 힘으로 양치하지 않는다.

200g정도의 힘으로 이를 닦는다.

연필 자국을 지우개로 지우는 힘정도이다.

혀를 닦을 때 너무 깊이 안 닦아도 된다.

거품이 덜 나고 향이 강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한다.

잦은 간식을 피한다.

임신 중기는 태아의 골격과 치아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칼슘 섭취에 신경쓴다.

임신 7개월 이후에 경계해야 하는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우유, 치즈, 멸치 같은 생선, 아몬드, 콩 등의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얼굴, 목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안정위를 취한 자세에서 스트레칭을 해준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본다.

목을 갸우뚱하는 자세를 취한다.

좌우 각각 5초씩 한다.

이것을 시간이 될 때마다 수시로 한다.

한 번 할 때마다 5번씩 한다.

오전에 3회, 오후에 3회, 자기 전에 한번 해주면 좋다.

신생아는 위가 성인에 비해 너무 작다.

온몸을 움직이며 신진대사가 활발하다.

자주 허기를 달래줘야 한다.

아기가 배고파 하면 수유 간격에 상관없이 젖이나 분유를 먹이게 된다.

신생아는 아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하루에 8~12회, 1~3시간 간격으로 수유한다.

이 시기에 먹는 음식은 모유, 분유, 물이 전부이다.

수시로 자주 수유를 하게 되므로 아기의 입안 속과 엄마나 분유의 젖꼭지, 젖병 등의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갓 태어난 아기도 맛있는 것을 먹으면 행복해한다.

편안한 담요에 아기를 눕히고 보호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새끼손가락에 가제수건을 감아서 말아준다.

미리 준비된 따뜻한 물에 가제수건을 적신다.

아기에게 눈을 맞추고 웃어주며 재밌고 깨끗해지는 놀이를 하자고 얘기해준다.

한 손으로 아래턱을 살짝 잡고 거즈가 말린 손을 입안에 넣는다.

위족 잇몸의 오른쪽 어금니 부위부터 살살 닦아준다.

아이 입안 속 구조를 생각하며 잇몸의 입천장 쪽 면을 닦는다.

앞니 쪽 잇몸을 닦고 왼쪽으로 이동한다.

부드럽게 살살 한다.

다음 아랫잇몸 쪽으로 내려온다.

안쪽 면부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닦아준다.

입술 쪽의 바깥 면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마저 닦는다.

입천장도 닦아준다.

깊게 넣지 않아도 된다.

손가락 한마디만 들어갈 정도면 된다.

아기의 혀와 안쪽의 볼을 닦아 준다.

혀와 입천장은 너무 깊숙이 하면 구토반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가볍게 3~4회 만져준다는 생각으로 한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잘 해낸 것에 칭찬해준다.

이 책은 이빨 관리를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나이대별로 이부터 돌보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온다.

나중에 결혼을 하고 허니문 베이비를 낳으면 정말 유용할 것 같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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