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은 문헌이다.
문헌이란 옛 제도나 문물을 아는 증거이며 글로 구성된 자료이다.
성경이 문헌이라면 다양한 형식의 글을 포함하고 있다는 뜻이다.
구약은 이야기 형식으로 율법, 지혜, 예언, 시와 시편 같은 형식이고 신약은 복음서, 역사 기록, 편지들, 묵식형식이다.
세부적으로 애곡, 사랑 송가, 애가, 속담, 우화, 비유, 회고, 예언, 묵시, 설교, 훈화, 이야기, 족보, 토지분배, 풍자, 전쟁 기사, 신화 등이 있다.
구약 성경은 히브리 문학의 정수이다.
구약은 히브리 문헌이며 히브리 문학이다.
인간의 글로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이다.
백 퍼센트 인간의 글이며 동시에 백 퍼센트 하나님의 말이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백 퍼센트 인간이시며 백 퍼센트 하나님이신 분이 성육신하신 예수님이다.
인간의 글이기에 완전하지 않을 수 있더라도 하나님은 그 글과 그 글을 쓰는 이에게 숨을 불어넣는다.
자신이 하고픈 말과 뜻이 온전하고 분명하게 전달되도록 하셨다.
구약은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고대 유대인이 기록한 글 모음집이다.
히브리인은 그들의 문화 풍습과 문학적 관습에 따라 글을 쓴다.
히브리인이 사물이나 사건을 묘사할 때 그대로 묘사하는 일은 거의 없다.
독자나 청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과감하게 과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속된 말로 뻥친다.
요나서의 큰 물고기나 니느웨의 성 전체를 도는데 사흘이 걸린다는 것은 문학적 과장이다.
수많은 사람이 그 도성에서 살고 있는데 그들이 다 죽게 되었으니 그들을 위해 요나가 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수사학적 표현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와 신실하심과 진실하심이 하해와 같이 넓어 상상을 넘어선다는 뜻을 멋들어지게 표현했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창2;18
나이가 들면 여자는 남자 없이 잘 지내지만 남자는 여자 없이 못 산다.
가부장, 남존여비는 일그러진 사상이다.
하나님은 남자의 결핍을 채워 주기 위해 여자를 돕는 자로 만드셨는데, 돕는다는 강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강하고 넉넉지 않고서는 도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전쟁을 할 때 힘이 있는 우방국들이 물자와 인적자원을 보냄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
여자를 남자를 돕는 자로 만드셨다는 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강하고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필요를 채워 줄 만큼 풍요하고 넉넉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라는 고백이 있다(시46:5,54:4, 삼상7:12)
인간은 존재 자체가 부족하고 연약하고 결핍되어 있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고 채워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분이라고 한다.
그분 없이는 온전할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람보다 강하시고 자원이 넉넉하시다.
저자는 하나님과 여자를 동급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돕는 분(에쩨르)이시고 여자도 돕는 자(에쎄르)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고 여자는 남자를 돕는다.
둘다 강하고 너그럽고 넉넉한 자원이 있기에 돕는 자이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거나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남자(남편)도 여자(아내)를 가볍게 여기거나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된다.
가부장적 세상에서 살아오면서 무의식적으로 남존여비 사고방식이 몸에 밴 남자즐은 정신 차려야 한다.
성경을 제대로만 알면 성차별을 하거나 여자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일이 얼마나 반신학적이며 반성경적이며 신성모독적이라는 사실 정도는 알고 조심해야 한다.
베푸는 차원에서 남자가 여자를 잘 대우해 주는 것은 교만이다.
마치 하나님을 섬기고 받드는 것이 자기만족에서 나온 거만한 행동과 같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는 동등한 인격성을 지닌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일그러진 창조 세계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투입된 특전대 동료이다.
재료학적으로 여자는 뼈고 남자는 흙이기에 아무래도 뼈가 강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하나님>여자(아내)>남자(남편)이라고 한다.
꼭 저자같은 마인드를 가진 남자를 만나야겠다 ㅋㅋㅋ
난 성경을 가장 사랑하고 성경을 그대로 지켜서 하나님을 미소짓게 해드리고 싶다.
저자의 책은 아주 감동적인 부분이 많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