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래도 덮밥
이마이 료 지음, 이진숙 옮김 / 참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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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마이 료는 1986년 일본 교토부 교탄고시에서 태어났다.

동해의 맛있는 해산물을 먹고 자라서 요리사란 꿈을 꾸게 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시내의 노포 중화요리에서 5년간 수행을 쌓고 조리사 면허를 취득했다.

2020년 도쿄 푸드 코디네이터 학교를 졸업하고 요리연구가의 어시스턴트를 거쳐 독립했다.

우리나라 음식은 그릇이 정말 많이 나온다.

덮밥은 그릇 하나로 해결이 되니까 설겆이 할 때 편할 것 같다.

난 음식을 좋아하지만 요리하는 건 별로 관심이 없다.

엄마가 다해주니까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하지만 나중에는 내가 요리를 해서 남편이나 자식을 해먹여야 할 때도 있을 것 같아서 책으로 미리 공부를 해놓으려고 한다.

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당때문에 안 좋다는 건강책을 읽었지만 그래도 한끼는 밥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제대로 만들어 먹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바쁘거나 지쳤을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매일의 식사이다.

이 책은 일상 속 식사 준비에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지원군이 되어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맞춰 메뉴를 고를 수 있게 하는 반가운 덮밥 레시피 모음집이다.

달걀 프라이와 베이컨 덮밥은 나도 할 수 있다.

재료는 베이컨 50g, 간장 적당량, 식용유 1큰술, 후추 조금 따뜻한 밥 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가열하고 베이컨의 양면을 보기 좋은 색으로 구워서 미리 퍼 놓은 밥위에 얹는다.

이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쉬워 보인다.

엄마한테 내가 요리를 해주겠다고 하면 해보라고는 하지만 표정이 안 좋다.

엄마한테 내가 요리를 해준다고 하면 왜 자꾸 그런 이상한 표정을 짓냐고 하니까 엄마는 비위가 약해서 못 먹을 수도 있다고 했다.

뻐벙~~~프라이팬에 달걀을 깨서 넣고 약불에서 가장자리가 파삭파삭해질 때까지 굽는다.

밥 위에 달걀을 얹고 간장을 둘러주고 후추를 뿌린다.

난 싱겁게 먹어서 간장은 두르지 않고 그냥 베이컨이랑 계란을 밥이랑 먹으면 될 것 같다.

난 정말 이런 요리가 필요할 것 같다.

말지 않은 달걀말이 덮밥은 밥위에 얹은 달걀을 바로 돌돌 말아가며 먹는 재미가 있는 덮밥이다.

보들보들하게 해서 먹는 달걀요리이다.

재료는 달걀 2개, 간장 1작은술 일본식 맛국물 수프가루 1/2작은술, 소금 조금, 식용유 1큰술, 무, 간장 각 적당량, 따뜻한 밥 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볼에 달걀을 풀어주고 간장, 일본식 맛국물 수프가루, 소금 조금을 넣어 섞는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가열하고 달걀을 붓고 몇 차례 섞어준다.

달걀이 반숙외 되어 미리 퍼 놓은 밥 위에 얹는다.

무 간 것을 곁들이고 간장을 뿌린다.

갓이 들어간 달걀 덮밥은 조미료의 역할을 해주는 것 장아찌, 도시락으로도 좋다.

재료는 달걀 2개 이 책에 나오는 건 1인분이다.

갓 장아찌 다진 것 50g, 간장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따뜻한 밥 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볼에 달걀을 풀어주고 갓 장아찌와 간장을 넣고 섞는다.

프라이팬에 잘 섞어가며 포슬포슬하게 소보로 상태가 될 때까지 볶아서 미리 퍼 놓은 밥 위에 얹는다.

생선이나 닭, 새우 등을 으깨서 양념한 다음 볶는다.

벚꽃새우 달걀 덮밥은 벚꽃새우의 엑기스가 녹아들어서 새우튀김 덮밥의 맛이 난다.

재료는 달걀 2개, 벚꽃새우 10g, 양파 1/2개, 물 5큰술, 멘쯔유 2큰술, 따뜻한 밥 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작은 프라이팬에 벚꽃새우, 양파, 물, 멘쯔유를 넣고 중불로 올린다.

끓어오르면 풀어놓은 달걀을 둘러가며 넣고 반숙이 되면 미리 퍼 놓은 밥에 얹는다.

갓 장아찌같은 것도 집에 갓 김치가 있는데 그걸 다져서 해도 될 것 같다.


낫또 달걀 덮밥은 재료가 달걀 2개, 낫또 1팩, 대파1/4대, 간장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따뜻한 밥 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볼에 달걀을 풀어주고 낫또, 대파, 간장을 넣고 섞는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중불로 가열하고 달걀, 낫또, 대파, 간장을 붓고 여러 차례 섞어준다.

달걀에 반숙이 되면 미리 퍼 놓은 밥에 얹는다.

소고기 당근볶음 덮밥 필러로 얇게 깎은 당근을 볶으면 새로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가다랑어포를 솔솔 뿌리면 감칠맛도 더해진다.

재료는 소고기 잘게 썬 것 100g, 당근1/2개 필러로 리본 모양으로 벗기기, 참기름 2작은술, 간장 2작은술, 일본식맛국물 수프가루 1작은술, 가다랑포 적당량, 따뜻한 밥 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가열하고 소고기를 볶는다.

소고기의 색이 반 정도 변하면 당근을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소고기를 넣어 살짝 볶는다.

미리 퍼 놓은 밥 위에 얹고 가다랑포를 뿌린다.

대파 소고기구이 덮밥 대파가 듬뿍 들어간 소고기구이는 하얀 쌀밥을 쓰면 좋다.

소금 간만 해 맛이 깔끔하다.

재료는 소고기 불고기용 150g, 대파 1/2대, 잘게 썰기를 한다.

참기름 2작은술, 소금, 후추 각 조금, 치킨스톡 1작은술, 따뜻한 밥 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가열하고 소고기를 볶다 색이 변하면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대파, 치킨스톡을 넣어 살짝 볶아주고 미리 퍼 놓은 밥에 얹는다.

돼지고기 카레마요볶음덮밥은 카레가루를 넣으면 식욕이 업된다.

뒤이어 따라오는 마요네즈와 함께 먹는다.

재료는 돼지고기 150g, 식용유2작은술, 마요네즈 2큰술,

만드는 방법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가열한 뒤 돼지고기의 색이 변할 때까지 볶는다.

돼지고기를 넣고 살짝 볶는다.

미리 퍼 놓은 밥에 얹고 마요네즈를 곁들인다.

대학 다닐 때 마요덮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돼지고기 샤브샤브 덮밥은 향긋한 내음을 더해주는 깻잎을 넣는다.

돼지고기는 불을 끄고 데치면 더 부드럽게 완성하면 된다.

재료는 돼지고기 샤브샤브용 100g, 콩싹 50g 반으로 자르기, 간장 식초 각 1큰술, 볶은 참께 1작은술, 깻잎 2장 채썰기, 따뜻한 밥 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냄비에 물을 가득 부어 끓이고 불을 끈 다음 돼지고기를 넣고 데친다.

미리 퍼 놓은 밥에 콩싹과 돼지고기를 얹고 섞어놓은 돼지고기를 둘러주고 깻잎을 얹는다.

돼지고기 스테이크 덮밥은 돼지고기를 듬뿍 먹는 덮밥이다.

알싸한 마늘을 더해 쓴다.

재료는 돼지고기 돈가스용 등심 2장 200g을 쓴다.

양배추 2장 채썰기, 마늘 1쪽 편썰기, 소금, 후추 각 조금, 식용유 1큰술, 따뜻한 밥적당량

만드는 방법은 돼지고기에 소금, 후추를 뿌린다.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보기 좋게 색이 나면 꺼낸다.

중불에서 돼지고기를 넣고 양면을 2분씩 굽고 먹기 좋게 자른다.

양배추와 함께 그릇에 담은 밥 위에 얹고 마늘을 뿌린다.

덮밥은 우리나라의 음식으로는 그릇이 3,4개가 들 것을 한 그릇에 다 담는 식이다.

메인 요리가 책으로는 쉬워 보여도 막상하면 어떻게 될지 나의 머릿속의 상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봐야겠다.

나처럼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책을 많이 봐야 하고 시간이 없는 사람한테는 꼭 필요한 요리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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