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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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윤신은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습관처럼 아팠다.

그래서 삶이 안 아플수 없더라도 덜 아프고 건강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한의학에 갔다.

지금도 최소한의 건강을 위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아플 순 있지만 아픔 때문에 행복하지 못해선 안 된다는 마음으로 아픔을 줄이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를 산다.

당뇨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골고루 하는 것,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 당을 잘 먹고 잘 쓰는 것, 그게 당뇨 관리의 전부다.

당뇨는 흔한 질환이다.

우리집은 어릴 때부터 잡곡을 먹어서인지 당뇨가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지만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당뇨가 있는 경우가 있다.

옛날에는 부자병이고 나이가 들면 생기는 병이었지만 지금은 젊어서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걸리는 병이다.

당뇨는 오줌이 달다고 해서 생긴 질병명이지만 실제로 이것은 병이 진행된 이후 나타나는 증상이고 처음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처음에는 단순 피로를 느낄 수도 있고 목이 마르기도 한다.

살이 많이 찌는 사람도 있지만 당뇨로 진단되기 전에 살이 갑자기 빠졌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당뇨 진단은 증상으로 하면 안 되고 반드시 검사를 통해야 한다.

당뇨 진단은 대체로 혈액검사로 한다.

당은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식사 전이냐 후냐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진다.

공복혈당을 수치로 표현할 때 기준은 126이다.

우리에게 안정적인 혈당은 90이다.

100이 넘으면 당뇨 전 단계, 126이 넘으면 당이 높다고 한다.

식후 또는 당부하 검사를 할 때 기준은 200이다.

밥을 먹고 난 후에도 당이 급격하게 솟으면 안되니까말이다.

100~200이 우리가 밥을 먹든 안 먹든 유지해야 하는 당 정도이다.

당뇨를 당화혈색소를 이용해서 진단한다.

당화혈색소는 당에 의해서 적혈구가 제 역할을 잃게 되는데 그 정도에 대한 수치이다.

정상인들도 적혈구가 당화된다.

당화는 단백질에 당이 붙는 과정으로 당화 수치가 높아지면 적혈구가 산소 운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당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5.6%이하 정상, 5.7%~6.4%당뇨 전 단계, 6.5%이상을 당뇨병이라고 진단한다.

이 수치는 2~3개월 동안 몸의 혈당을 알려 준다.

당과 싸울 순 없지만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당은 1형과 2형이 있다.

1형은 소아 당뇨이고 2형은 성인 당뇨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몸에 당이 많이 들어왔다는 신호를 받으면 당을 혈관에서 간이나 근육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 인슐린이 없으면 당을 저장하고 이용할 수 없다.

2형 당뇨는 인슐린이 없는 게 아니라 몸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몸에 인슐린의 영향을 받는 곳은 근육과 간이다.

여기에 당을 저장한다.

그런데 인슐린은 있는데 몸이 거기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당을 저장하는 가장 첫 번째 장소가 근육이다.

근육이 마른 사람일수록 당은 저장될 곳이 없어 떠돌아다니게 된다.

당은 잘 먹고 잘 쓰는 것, 그게 당뇨 관리의 전부이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골고루 하는 것, 간식은 먹지 않는 것,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이다.

간식은 입에 넣자마자 달콤한 음식은 무조건 금지하는 것, 과일은 먹고 싶다면 식사 전에 작은 양만 먹는다.

당뇨병 권장 운동은 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맨손체조, 스트레칭이고 금기 운동은 머리에 충격을 가하는 운동, 역기 들기, 복싱, 고강도 근력 운동, 혈압을 상승시키는 운동, 과도한 상체 운동, 조깅, 줄넘기, 라켓 운동, 에어로빅, 맨발 운동, 격렬한 구기 운동, 고르지 못한 길 걷기이다.

친구한테 얘기해줘야 겠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은 소리 없이 죽음으로 몰고 간다.

염분이 높지 않게 먹는 것,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을 먹는 것만 지키면 된다.

대표적인 심뇌혈관 질환이 중풍이다.

갑자기 반신을 못 쓰게 되거나 말이 어눌해진다.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은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서 심정지로 사망하는 경우이다.

온몸을 연결해주는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모든 질환은 위험하다.

팔다리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진다고 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멍이 들 뿐이다.

하지만 그 기관이 심장이나 뇌같이 잠시도 멈춰선 안 되는 기관이라면 마치 폭탄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몇 분 사이에 생명을 앗아간다.

혈관이 파이프라고 했을 때 혈압은 파이프 안을 지나가는 물의 양이 많거나 또는 파이프의 구경이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압력의 변화를 나타낸다.

혈압은 고혈압이 문제가 되지만 저혈압도 문제를 가지고 있다.

혈압은 혈류량과 혈관의 구경에 영향을 받는다.

이상지질혈증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진 않지만 파이프를 좁아지게 할 수 있다.

혈관에 기름이 꼈다거나 혈관이 좁아졌다고 표현하는 죽상동맥경화중에서 혈관 내피에 침착되어 탄력을 잃게 하는 것이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혈관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은 관령성이 높다.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비만, 스트레스, 근육량, 부족, 수면 부족 등이다.

비만할수록 대사증후군이 쉽게 진단된다.

비만하지 않더라도 식생활에 따라서도 대사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식이섬유가 부족하고 단당류의 간식류를 즐긴다거나 가공식품이나 염장류를 많이 먹는다거나 음주를 자주 한다거나 하면 확률이 더 높아진다.

사람마다 염분과 당분에 대한 예민도가 다를테니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

그래서 생활 습관이 만들어낸 질환이다.

어려운 질환일수록 해답은 간단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게 답인데 그게 어려울 수 있다.

생활이 엉망이 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힘들다는 이유로 자신을 챙기는 걸 뒤로 미루기 십상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다면 식사 중에 꼭 챙겨야 할 부분이 있다.

염분이 높지 않게 먹는 것, 좋은 기름을 먹는 것이다.

밖에서 먹는 식사에서는 이것을 지키기가 힘들다.

건강을 위해서는 그런 식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는 얼마든지 있다.

바쁘단 이유로 자신을 방치하면 안 된다.

꼭 줄여야 하는 음식은 기름에 튀긴 음식, 가공육류, 통조림류, 숯불에 직접 구운 고기, 탄산음료, 소금에 절인 음식, 설탕에 절인 과일류, 아이스크림, 쿠키 빵 과자류, 각종 인스턴트 식품이다.

소화가 안되면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체는 막혔다는 것이다.

식체는 먹는 음식이 체했다는 것이고 기체는 기운이 막혔다는 것이다.

체할 것 같으면 우선 숨을 크게 한번 들이쉬고 내뱉는다.

들숨과 날숨을 느끼면서 지금 어떤 상황이고 기분이 어떤지를 먼저 알아둔다.

인생에서 가장 부질없는 10가지는 무조건 참고 희생하는 것,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것, 타인의 인생을 걱정하는 것, 스쳐지나는 인연에 연연하는 것, 바꿀 수 없는 지난 일을 계속 생각하고 후회하는 것, 연애에 너무 미련 갖고 목숨 거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는 것,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 유행이나 허세를 위해 돈을 쓰는 것, 사랑이나 인간관계가 영원하다고 믿는 것이다.

소화와 관련이 있는 큰 장부는 비와 위이다.

엄지발가락 양옆에 있는 은백, 대돈과 두 번째 손가락의 상양, 두 번째 발가락의 여태이다.

4개를 다 따도 좋지만 가장 효과가 있는 자리는 상양이다.

열을 내릴 때도 사용할 수 있고 치통이 있을 때도 쓰지만 가장 좋은 건 화이다.

기체에 쓸 수 있는 약으로 한의학에서 추천하는 약재는 청피이다.

귤껍질이다.

귤과 레몬 같은 라임류들의 과일들이 속을 시원하게 하고 기운을 돌리는 효과가 있다.

잘 알아둬야 겠다.

난 과식을 많이 해서 잘 체하는데 손가락 10개와 발가락 10개를 전부 땄는데 저자가 알려주는데만 한 번 따봤는데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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