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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잠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ㅣ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평점 :

가정 예배에서는 하박국을 읽고 있고 나혼자는 민수기를 읽고 있다.
민수기는 광야라는 고통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는 얘기들이다.
내 인생은 성경과 함께 시작되었다.
엄마는 날 임신했을 때 잠언과 시편을 계속 묵상하면서 태교하셨다고 했다.
난 성경으로 한글을 4살때부터 읽기 시작했다.
내가 4살때 성경을 읽고 있으면 사람들이 놀라는 걸 보고 기분이 좋고 신나서 읽었던 것 같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부터는 교회에서 성경퀴즈대회를 휩쓸면서 성경공부를 열심히 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나의 논리와 과학을 동원해서 성경을 읽는데 이해가 안되기 시작했다.
대학에 들어가서 창조과학회와 기독교세계관 모임를 하면서 과학과 논리로도 성경이 이해가 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성경이 날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고 연애편지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뒤로 걸어다니는 성경이 되고 싶어서 통독을 하면서 다이어리나 작은 수첩에 성경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썼다.
요즘에도 계속 작은 수첩에 쓰고 있다.
그래서 속도가 빨리 나가지는 않는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경을 더 사랑하게 되고 성경만 믿고 붙들게 된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고 영원한 것은 하나님과 성경뿐이다.
이태원 핼로윈 축제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축제라고 생각했다.
기독교세계관적으로 안 맞다고 생각해서 그런 곳에는 가지 않고 무관심했다.
난 술도 마셔 본적이 없어서 클럽이나 호프집 같은 곳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것이 성경말씀대로 거룩하고 정결하게 사는거라고 생각했다.
이태원 핼로윈 축제로 사람들이 156명이 죽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에 이태원 압사사고로 28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우리 아빠가 원장으로 계신 수목장에 아들을 묻었다고 한다.
그 아버지는 매일 수목장을 찾아오시면서 해가 지면 견딜 수 없다고 아빠께 얘기를 한다고 하셨다.
이태원 압사사고는 정부, 지자체, 경찰, 군중심리까지 살펴봐야 한다.
사람들은 어떤 연예인들때문에 압사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다.
그 뉴스를 보고 사람들이 그 연예인을 싫어하고 언젠가는 매장시키고 싶어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사회는 너무 좁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얘기하다보면 엄마대학원 후배이고 아빠신학원 제자이고 나의 대학교 선배이고 같은 종씨이다.
세계도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가 신문에 나오신 걸 보고 제자들이 필리핀이나 영국에서도 연락이 온다.
우리 사회는 주변에 어울리는 사람들때문에 평가받고 인식되어진다.
그래서 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고 왠만하면 인간관계를 잘 맺지 않는다.
정부는 압사사고에 대해서 미리 모니터링을 하고 예측을 했어야 한다.
지자체도 마찬가지이고말이다.
경찰도 빠른 대처를 했어야 한다.
군중들도 압사사고에 대한 교육과 군중의 심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나도 밀집된 학교 복도, 교회, 광화문집회에 가봤지만 누군가 밀지 않으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광화문집회에 갔을 때 엄청난 군중이 있었지만 조금만 넘어질 것 같거나 힘들어 하면 모르는 사람들도 배려해주고 잡아주었다.
위험한 순간이 많았지만 같은 편이라는 생각으로 하나가 되었고 그 위험을 모면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리더가 있었다.
군중심리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안타까운 사고에 시체팔이로 이용하려는 연예인들이나 정치가들이 국민들을 또 속이려고 한다.
이태원 사고를 애도한다고 하는데 진심인지 의심이 간다.
압사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매일 수목원에 찾아와서 잠이 안 오고 운다는 얘기를 들을 때 마음이 너무 아프고 하나님은 사람의 목숨이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하셨다.
그런 귀하고 소중한 생명을 경시하거나 이용하려는 것을 묵과할 수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기독보수우파의 나라로 하나님이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기독교가 현 시대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 연구까지는 할 수 없어서 잘 모르겠다.
나혼자는 엄청난 영향을 받지만 이 사회와 세상에 복음화가 잘 되고 있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예측은 잘 못하겠다.

성경 필사를 하는 것은 인생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성경을 쓰다보면 소근육도 발달하고 머리도 똑똑해진다.
잠언 1:1~2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잠언은 구약 성경 가운데 한권이다.
솔로몬 왕의 경계와 교훈의 내용을 담았다.
잠언1: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훈계는 타일러서 주의를 준다이다.
훈계를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잠언1: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슬기는 사물의 이치를 바르게 판단하고 일을 잘 처리해 내는 재능이다.
잠언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지략은 어떤 일에 능숙하게 대책을 세우는 능력이다.
잠언을 읽고 외우면 엄청 똑똑해진다고 한다.
잠언3;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징계는 허물이나 잘못을 나무라며 경계하는 것이다.
잠언3;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명철하다는 총명하고 사리에 밝다이다.
잠언 3;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낫다는 것은 더 좋다는 것이다.
잠언4;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사악하다는 것은 간사하고 악하다는 것이다.
잠언 4;15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돌이키다는 향하고 있던 방향에서 반대로 돌리다이다.
잠언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허물은 잘못이라는 뜻이다.
잠언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저울은 물건의 무게를 다는 데 쓰는 기구이다.
잠언11: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멸시는 업신여기거나 깔본다는 것이다.
무심한 듯 침묵하는 것도 필요하다.
잠언11;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두루는 골고루이다.
한담은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이다.
잠언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는 도와주는 것이다.
잠언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윤택하다는 것은 풍부하다는 것이다.
잠언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교만은 잘난 체하며 건방지다는 것이다.
잠언19:1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패역은 순리를 거슬러 불순하다는 것이다.
성경을 읽고 성경을 많이 알면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 성품, 성격,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 싫어하시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 성경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 따질 수 있고 주장하고 요구할 수 있고 어떤 얘기도 다 할 수 있는 대화의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