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쓰기 성경 시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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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정예배에서는 나훔을 읽고 있고 나혼자하는 성경 통독은 레위기를 읽고 있다.

레위기를 읽으면서 하나님은 엄청난 관종이고 관심을 받고 싶어서 난리가 나신 분이라는 걸 알았다.

레위기서를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걸하고 저걸하고 세세하게 오만 자질구레한 것들 전부 얘기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정말 관심이 많고 또한 인간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시고 찬양과 사랑도 받고 싶으셔서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얘기도 많이 하고 싶어 하신다.

난 세상을 점점 살면서 알게 된 건 세상의 모든 얘기나 소리는 아무 쓰잘데기가 없는 개소리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건강이나 공부, 연애 ,결혼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책, 성경, 하나님밖에 없는 것 같다.

성경을 읽으면 영성 깊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빠가 총회장하는 교단에 트리니티 신학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몇 명 들어왔다.

그 신학대를 나온 사람들은 영어를 잘한다.

한 명은 의사를 하다가 들어왔다.

우리 가족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고 해서 같이 밥을 먹었다.

목사님이 나한테 20대 중반이냐고 해서 아니라고 하니까 후반이냐고 물으시면서 트리니신학대에 영성 깊고 결혼 안한 형제가 많다고 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나랑 나이대가 안 맞아서 안 될 것 같았다.

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부터 성경을 수첩이나 작은 다이어리에 계속 필사를 하고 있다.

지금도 작은 수첩에 성경을 필사하고 있다.

성경 필사를 하는 것은 좋은 습관 프로젝트이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필사를 하면 소근육도 발달하고 머리로 똑똑해진다고 한다.

필사하기 전에 마음을 차분히 하고 바로 앉는다.

먼저 소리내어 이 책의 성경구절을 읽는다.

읽으며 생각을 해본다.

따라 쓴다.

한 번, 두 번, 세 번,,,따라 쓰다보면 글씨도 예뻐지고 마음이 차분해질거라고 한다.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면서 천천히 암송한다.

초등학교 6학년때 SFC에서 시편 46편을 암송하는 대회를 나갔다.

그때 목사님 아들, 딸들이 엄청 많이 나왔다.

아빠가 여행 간다고 생각하고 바로 다음 날 성경암송대회를 나갈거니까 빨리 외우라고 했다.

난 대강 외우고 아빠 엄마랑 전국에서 다 모인 SFC에 속한 내 또래 아이들을 많이 만났다.

난 그때부터 깨달은 것 같다.

종교가 같으면 잘 통하고 신앙이나 영성까지 맞으면 더 잘 통한다는 걸 어릴 때 어렴풋이 깨달은 것 같다.

그때 큰 교회 목사님 아들이 피부가 완전 하얗고 잘 생겼는데 우리 교회 애들한테 편지를 계속 보내고 우리 교회에까지 여름수련회라고 하면서 놀러 왔다.

나중에 성경퀴즈대회에 나가자고 해서 나갔는데 우리팀이 가장 어렸다.

그때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안 만났는데도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성경공부를 하니까 즐거웠던 것 같다.

그때의 경험들이 점점 모여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경을 안 믿다가 믿어지고 하나님을 점점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하나님을 점점 사랑하다가 하나님이 없으면 못 살 것 같고 세상의 모든 소리들은 개소리라는 걸 깨닫고 하나님밖에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 계기가 되는 사건이나 일들, 사람, 스토리들이 전부 쌓여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 같다.

필사도 그중에 하나같다.

시편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를 2번, 3번, 5번 쓰게 되어 있다.

그 밑에는 영어로 되어 있고 모르는 단어 해석이 나온다.

지금은 나혼자 통독을 하는데 민수기를 읽고 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이 정말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신다는 걸 절절히 느낀다.

그래서 외면할 수가 없다.

매일 성경을 안 읽을수가 없고 매일 기도를 안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이 나에게 너무나 많은 얘기를 하고 싶어하신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하나님이 얘기하시는 걸 작은 다이어리에 전부 쓰고 있다.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나의 미래의 남편이나 아이, 가문, 우리나라의 정치, 나의 공부, 책보는거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얘기를 하신다.

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거절하고 대적하고 사랑하지 않고 원하는 걸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난 그렇게 못한다.

하나님이 하라는대로만 할거다.

시편 25:4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간사한은 성질, 언행이 간교한,

간교한은 간사하고 교활하다.

간사하다는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나쁜 꾀를 부리는 등 마음이 바르지 않다.

원칙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이익을 따라 변하는 성질이 있다.

나쁜 꾀가 있어 거짓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는 태도가 있다.

지나치게 붙임성이 있고 아양을 떠는 면이 있다.

시편 52: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하나님만 의미가 있고 하나님이 최고이고 하나님이 가장 사랑스럽고 멋있고 나의 모든 것이며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다.

시편 52: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이다.

모든 요리에 올리브 기름을 쓰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올리브 나무는 세계 40종 정도가 있고 그 모양을 보니까 굉장히 크고 거대한 나무였다.

꽃말도 가정의 평화, 풍요였다.

난 하나님의 성품, 성격에 관심이 많다.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다.

시편 52: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지각은 사물의 이치를 분별하는 능력이다.

굽어살피다는 것은 아랫사람의 사정 따위를 아주 상세하게 헤아리다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다른 공간에서 우리의 사정을 헤아리고 사물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는지 사물을 잘 분별하면 진정한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으니까 하나님을 찾는지 보신다는 것 같다.

시편 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의지하다는 다른 것에 기대어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나의 지금의 상황에서, 내가 심하게 아팠을 때 의지할 하나님이 없었다면 너무 슬펐을 것 같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이 책임질거라는 걸 믿으니까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도 당당할 수 있다.

의지할 데가 있으면 든든하다.

시편 62: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구원은 인류를 죽음과 고통과 죄악에서 건져내는 일이다.

반석은 넓고 평평한 큰 돌이다.

사물, 사상, 기틀따위가 아주 견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요새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에 튼튼하게 만들어 놓은 방어시설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넓고 평평한 돌이고 방어시설이니까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건 하나님과 성경뿐이니까 그것만 붙잡고 믿고 따르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필사책은 그걸 알려주는 것이다.

필사를 하다보면 하나님과 직통으로 연결되고 성경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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