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만드는 아이주도 영어공부 - 한국에서만 공부하고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아이들만의 비결!
곽창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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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곽창환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다가 싱가포르 국립대학, 위스콘신주립대에서 MBA공부를 했다.

우리 나라 영어 공부는 10년이 넘게 해도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지 못한다.

핀란드는 발표자들이 문법을 틀려도 영어로 말을 하거나 알아듣는 데는 지장을 받지 않는다.

발표자도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니 영어를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

언어를 배우는 가장 근본 이유는 그 언어로 말을 하는 것이다.

학문적인 공부를 뜻하는 게 아니다.

문법적 오류 없이 완벽하게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영어를 잘한다고 경쟁력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영어는 기본이 되었다.

물론 영어를 못해도 가질 수 있는 직업은 많다.

하지만 영어를 못해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범위를 좁힐 필요는 없다.

세계는 점점 더 글로벌화되고 있다.

영어의 실용적인 사용 능력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언어의 본질은 소리라서 어릴 때는 듣기가 중요하다.

영어 말하기 수업을 저자가 해보면 어릴 때부터 영어를 많이 듣고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어서 기초를 잘 닦아 놓은 학생들이 언어적으로 발전 속도가 아주 빠르다.

어릴 때 영어 유치원을 다닌 아이들보다 집에서 말하기 위주로 공부한 아이들이 더 뛰어난 경우도 많다.

뇌과학에서 보면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하는 숙달된 행동은 뇌에서 자동화가 된다.

숙달을 통하여 새로운 언어를 처리하는 뇌의 루틴이 만들어져야 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말을 들었을 때는 언어 능력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활성화되지만 영어를 들었을 때는 그 부분에서 아무런 반응도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가 뭔가를 듣고는 있지만 뇌가 처리할 만한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의미있는 소리라고 인지하는 것에만 반응한다는 것이다.

영어도 한국어를 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한국 영어 교육은 실패했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어는 실질적으로 국제 공용어 역할을 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는 영어를 제1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싱가포르처럼 영어를 모국어와 같은 수준의 공용어로 가르치는 나라도 있다.

영어를 제 1외국어로 가르치는 나라들의 영어 교육 목표는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미국이나 영국의 초등 6학년 수준의 영어 사용 능력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의 초등 6학년 수준의 영어 말하기, 쓰기, 읽기 등을 한다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겉으로 보기에는 준원어민이라고 할 정도로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

유럽 사람들의 영어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유럽 사람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완전하게 표현하는 건 힘들다고 한다.

핀란드는 한국어와 어순이 같다.

핀란드의 영어 교육은 실용 영어 교육에 맞추어져 있다.

핀란드는 영어 구사력이 세계 2위이고 한국은 아프리카 변방인 우간다, 소말리아, 르완다보다 못한 121위이다.

핀란드는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고 영어 시간에 영어로 말을 한다.

영어를 잘하려면 뇌에서 영어를 위한 언어 영역을 활성화해야 한다.

뇌에서 영어라는 언어를 처리하는 기능을 자동화해야 된다.

자동화는 영어도 듣고 영어로 이해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이 자동으로 되는 것이다.

자동적으로 언어가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자동화는 반복 사용을 통한 숙달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그래서 영어 30일 완성 같은 영어 단기 완성이나 비법은 과학적으로 절대 가능하지 않다.

언어의 첫걸음은 듣는 곳이다.

뇌는 읽는 것과 듣는 것을 똑같이 처리한다.

우리가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뇌는 그것을 듣고 있는 것이다.

뇌는 듣거나 읽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에 반해 읽는 것과 보는 것이나 듣는 것과 보는 것은 동시에 가능하다.

언어를 처음 배울 때는 많이 들어야 한다.

그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소리를 구별해 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러고나서 그 소리를 흉내 내면서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후 많이 읽어야 한다.

영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영어라는 소리를 듣고 인지하고 내 생각을 영어의 소리로 만들어 내는 루틴을 뇌에 자동화해야 한다.

그런 언어 처리 자동화를 위해서는 직접 반복적으로 사용해 보는 숙달과정이 필요하다.

단어나 문장을 보고 단순히 암기만 하려고 하면 절대 그러한 단어나 문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

반복적인 연습과 능동적인 말하기와 쓰기를 하지 않으면 절대 그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없다.

한국인들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말하는 연습을 통해 자기가 배운 것을 숙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영어 표현을 배웠으면 그것을 본인의 뇌에서 자동화할 때까지 다양하게 사용해 보는 언어의 숙달과정이 필요하다.

어휘력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어를 많이 만나보고 실제로 써보는 것이다.

단어를 많이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로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다.

단어를 반복적으로 많이 만나야 한다.

단어를 조금만 만나서는 어휘력이 좋아질 수 없다.

언어를 처음 배울 때는 모방하는 것이다.

모방을 통하여 언어를 접하고 모방하려고 애를 쓰면 된다.

그 모방 결과가 맞는지 맞지 않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틀린 부분들은 리딩 실력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개선된다.

영어책을 읽을 때 책읽는 능력이 낮으면 천천히 정독으로 읽어야 한다.

책을 많이 읽고 비슷한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속도가 붙는다.

독서 능력이 아주 높은 수준에 오르면 속독이나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도 그 책에서 본인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빨리만 읽으면 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많은 장점을 살릴 수 없다.

공감 능력이나 사고력은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어야 발전할 수 있다.

항상 생각을 하면서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책 읽는 속도를 체크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몰입이다.

몰입이란 책을 읽을 때 그장면들이 연상되면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몰입하지 않고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파악하는 것은 가능하다.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말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책을 몰입해서 읽었다고 할 수는 없다.

책을 읽는 이유는 독서를 통하여 성장하는 것이다.

영어책을 독립적으로 처음 읽을 때는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어야 한다.

책을 읽고 읽은 것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부는 평생하는 거라서 좋은 습관은 문제 풀이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독서 습관, 단어 정리 습관 등 지속 성장의 기반이 되는 좋은 공부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문제집은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알기 위해서이다.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사용하는 교재가 아니라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영어를 배우려면 소리를 듣고 따라 말하고 많이 읽고 많이 말하고 많이 글을 써 봐야 한다.

문제집은 인간의 이성적인 사고, 비판적인 사고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게 하는 것이다.

자신과 관련된 스토리 라이팅을 해보는 것이다.

올바른 영어 공부 방법은 영어의 소리를 듣고 소리가 의미하는 것을 인지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새로운 언어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새로운 언어의 문자를 읽는 것을 배워야 한다.

혼자서 독립적인 읽기가 가능하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라이팅은 혼자 많이 써 봐야 한다.

저널, 스토리 라이팅, 에세이 수준대로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서 천재가 될 수도 있고 바보가 될수도 있다.

아이는 똑똑하게 태어나는 게 아니라 부모로 인하여 똑똑하게 되는 것이다.

천재를 길러내는 걸 이해하려면 유대인의 교육법을 참조해야 한다.

한국인들보다 평균 아이큐가 낮고 인구수도 적은데 수많은 노벨상을 유대인들이 받았다.

천재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유대인의 하브루타 독서법은 둘이 짝을 이루어 책을 토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천재가 되기 위해서는 뇌를 개발해야 한다.

혁신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천재인데 혁신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사물을 바라보는 자세와 그러한 관찰로부터 분석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자세보다는 능동적으로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억의 형성 과정은 1단계는 암호화이고 외부의 정보를 뇌로 저장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한다.

2단계 저장은 정보는 반드시 뇌에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

뉴런의 조합으로 배선이 된다.

3단계회수는 정보는 반드시 뇌에서 다시 나와야 한다.

지속적인 기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3단계회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회수에는 리뷰가 있는데 외부적 요인으로만 자기 기억을 다시 되살려 보는 것이다.

공부한 것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다.

인식은 어떤 단서를 가지고 기억을 찾아내는 것이다.

본인의 기억에 있는 패턴과 비슷한 것을 찾으려고 한다.

이것은 단서라는 외부적 요인과 그 단서를 활용하여 기억을 찾는 내부적 요인이 결합된 형태이다.

회상은 외부적 요인에 관계없이 순수하게 자기 스스로 기억을 되살려 내는 것이다.

일종의 주관식 문제와 같다.

사람의 뇌에 있는 뉴런의 숫자는? 같은 질문이다.

이것은 내부적 요인으로만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억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난 것은 설명을 잘하는 것이다.

설명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억을 다듬는다.

그것이 회상이다.

배운 것을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공부를 하면 공부한 것에 대하여 머리로 떠올려본다.

인간의 지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외부 정보---->심성모델 형성---->오류----->수정 또는 그대로 유지하기이다.

영어 공부방법책은 평생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책을 보면 볼수록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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