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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면역 - 평생 병들지 않는 몸의 비밀
류은경 지음 / 샘터사 / 2022년 10월
평점 :

저자 류은경은 수의학을 전공했지만 사람의 질병에 관심이 많아서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일했다.
면연력은 건강을 지키는 힘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혈관질환이나 암은 면역력과 관련이 있다.
내가 요즘 다니는 병원 의사 선생님들은 병의 원인과 결과를 자세히 설명해줘서 너무 좋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은 면역력을 키워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면역이란 뜻은 질병을 이기는 힘이다.
몸 안에 들어온 원인이 되는 병원체,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하여 저항하는 상태이다.
병원체의 종류는 세균, 바이러스, 몸에 불필요한 이물질까지이다.
면역은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으로 나뉘며 병원체의 종류와 감염상황에 따라 면역시스템이 작동한다.
면역이 잘 일어나지 않아도 문제이고 너무 잘 일어나 과면역상태도 문제이다.
과면역상태가 되면 몸의 일부가 스스로를 공격한다.
이것이 자가면역질환인데 자가면역질환을 유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여러 요인에 의해 면역의 균형이 깨져서 일어난다.
자기 자신과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면역력의 균형을 이뤄준다.
몸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가 질병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는 대사질환이다.
우리 엄마도 고지혈증이 있다.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먼지, 음식을 통한 감염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촘촘한 방어막 때문이다.
저자가 기억해야 할 것은 피곤하고 살찌는 원인은 면역력이라고 한다.
약과 병원에 의존하는 안일한 태도가 몸을 망가뜨린다.
질서를 회복하면 면역력도 커진다.
세균은 미생물이고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물질이다.
질병은 환경의 변화에서 시작한다.
세균과 바이러스보다 몸을 지키는 내부환경이 중요하다.
피부와 점막의 건강이 면역력을 결정한다.
구내염, 위염, 대장염이 점막질환이다.
나쁜 음식을 먹어도 바로 병이 걸리지 않는 이유는 점막이 항원으로부터 몸을 지켜줘서이다.
유전자 연구를 통해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을 발견했다.
장수 유전자는 Sir2단백질이다.
이 장수 유전자는수명에 관련된 IGF-1수용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게 함으로써 선충의 수명을 2배로 늘려준다.
노화와 수명연장도 후성유전학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장수유전자는 활동적인 생활, 만성염증에 대한 대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 높은 이상과 목표이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만성염증이 생기지 않는 몸을 만들도록 노력하면 장수유전자는 매우 강하게 활성화된다.
새로운 세포는 매일 매 순간 분열하면서 생겨나고 노화세포는 사라진다.
건강할수록 세포분열이 왕성하고 젊은 세포가 많지만 염증이 많으면 노화세포가 쌓여간다.
노화세포는 심각한 문제를 만든다.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주변에 염증을 더 일으킨다.
다른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좀비세포라고 한다.
하버드대학교 의대 장수 분야의 세계 최고 의학자 데이비드 박사는 노화를 질병으로 보고 있으며 노화세포를 제거하면 젊은 세포들이 많아져 노화를 10년이나 늦출 수 있다고 한다.
노화세포가 몸에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도록 젊고 건강한 세포와 활기찬 면역세포들이 많은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성 단백질은 면역의 균형을 깨뜨린다.
동물성 단백질은 신장결석을 유발한다.
보통의 식사로 단백질이 결핍되기는 어렵다.
골고루 잘 먹는다는 것은 쌀밥과 다양한 조미료로 요리한 반찬을 곁들인 식사가 아니다.
세포는 약 50종의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제대로 소화해서 내 몸에 잘 흡수해야 최상의 영양상태가 가능하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오래 먹으면 인슐린 조절에 문제가 온다.
과일의 당은 순수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형태이다.
열매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만성질환이 없다.
사라진 암의 저자 한상도 씨는 곡물 위주의 식사와 무절제한 삶에서 얻은 암을 과일과 야채 위주의 식사로 바꾼 후 1년 반 만에 완치했다.

배달음식이나 과자, 빵, 면류, 육가공식품 등의 음식을 자주 먹었다면 몸에 독소가 많이 쌓여 있다.
이런 독소들은 몸에 불필요한 성분으로 염증을 만든다.
몸속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염증은 만성염증으로 바뀌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환에 노출된다.
독소가 쌓이면 염증이 생기고 이는 만성염증이 되고 또 이것은 암이 된다.
해독의 중심장기는 간과 장이다.
자연식이 해독음식이다.
막스거슨이 사용한 하루 13잔의 녹즙과 커피관장이다.
블루존인 세계 5대 섬은 코스타리카 니코반도, 그리스 아카리아섬, 이탈리아 사르디나, 일본 오키나와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마린다이다.
100세인 많이 사는 곳으로 암과 만성질환자가 거의 없어 의사가 할 일이 없기로도 유명하다.
이들이 먹는 음식은 대부분 과일과 야채, 해산물 위주이며 가공식품이 없다.
블루존 식단은 95~100%과일과 야채, 견과류, 콩류등의 식물성 식단으로 구성한다.
고기는 한 달에 5회로 제한하고 달걀도 1주일에 3개 이상은 먹지 않는다.
1주일에 생선을 3회 먹고 유제품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설탕은 하루 28g이하로 줄이고 물은 7잔 이상을 마신다.
배가 어느 정도 차면 식사를 멈춘다.
동물성식품과 가공식품은 최소로 하고 식물성 식단을 최대화하는 방식의 식단이다.
이런 음식을 완전히 소화시키면 몸은 불필요한 독소가 쌓이지 않는다.
과식하지 않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공급되면 몸은 병들지 않는다.
면역작용에 균형이 잡힌다.
림프는 몸을 움직일 때 순환한다.
걷기만 해도 병의 90%는 낫는다.
걷기 외에도 스트레칭이나 산책으로 림프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림프가 움직일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고 림프를 흐르지 못하게 하는 꽉끼는 옷이나 벨트, 부츠를 착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난 원래 헐렁한 옷을 좋아해서 꽉끼는 옷은 안 입는다.
림프순환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는 물과 수분과 과일과 야채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림프액이 저류된다.
하루 7잔의 물을 마시는 습관은 림프순환을 잘 시켜주는 방법이다.
세포는 늘 만들어지고 있다.
항산화영양소는 면역세포의 재생과 성장과 활동을 돕는다.
과일과 야채의 성분이 면역력을 상승시킨다.
점막은 우리를 지켜준다.
좋은 환경에서 점막세포는 빠르게 재생한다.
점막재생에는 양배추, 브로콜리, 견과류와 통곡식이 좋다.
질병의 원인은 부정적인 생각이다.
우리 몸은 뇌의 지배를 받지만 뇌를 지배하는 것은 생각이다.
생각이 병이 된다는 것이 과학으로 밝혀지고 있다.
양자물리학, 뇌신경가소성, 후성유전학과 양자제논효과가 이것을 증명해준다.
분노와 배신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DNA를 바꾸어 잘못된 단백질을 만들게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은 DNA의 염기서열대로 만들어진다.
이것이 후성유전학이다.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 면역력이 올라간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몸이 변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손상된 뇌세포도 살아난다.
이것이 뇌신경가소성이다.
뇌가 어떤 생각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뇌 조형이 바뀐다.
행복과 건강을 선택하면 뇌는 선택한 대로 변한다.
과일은 사람이 소화하기 가장 쉬운 음식이다.
몸에서 완전히 연소되어 부변(물에 뜨는 변)으로 소화 가능하다.
마음먹고 몸을 깨끗하게 리셋하고 싶다면 3~5일 정도 과일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과일 중심의 식사를 하면 혈액과 피부가 빠르게 맑아진다.
임산부가 아기를 위해 음식을 조심하듯 사람은 누구나 내 몸으로 들어갈 음식을 함부로 선택해선 안 된다.
간의 건강상태도 피부의 결과 색에 영향을 미친다.
포도는 기력을 보해주는 약재로 사용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과일 식단을 보면 사과 1개, 포도200g, 바나나 블루베리 딸기 고구마 미역, 브로콜리 샐러드, 카레 덮밥 등을 먹으면 된다.
과일 중심의 식사를 하면 폭식과 과식이 사라진다.
과식을 하는 이유는 식욕조절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이다.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고 그렐린은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데 렙틴 분비가 잘 안되는 요인으로 빵과 파스타, 횐쌀밥 같은 정제 탄수화물의 과잉섭취가 있다.
정제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 조절이 잘 안되 뇌에 계속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렙틴 분비가 줄어든다.
정제탄수화물은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포만감도 적다.
렙틴은 20분 이상이 지나야 분비되는데 밥을 급하게 먹으면 과식을 하게 되는 이유이다.
양념이 많은 음식도 과식을 부른다.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과식하지 않게 된다.
과일을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입맛도 건강하게 바꿔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과일위주의 식단 메뉴를 잘 보고 그대로 따라서 먹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