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고경표 지음 / RISE(떠오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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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경표는 이 책에 모든 사랑을 담았다.

저자는 연애의 기간보다는 깊이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서로에게 진심이 아니라면 놓아줘야 한다.

대신 진심일 때는 서로에게 최대한 몰입을 해야 한다.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저자가 대학생 때 교양으로 성의 사회학이라는 과목을 들었는데 이론상으로 남녀 간 설렘의 감정을 80일 정도라고 한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 시간이 지나면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그 익숙함의 감정에 속아 서로에게 소홀해질 수도 있다.

저자는 그럴 때마다 지금의 너를 만나는 감정을 떠올려야겠다.

그 감정을 통해 사귀기 전에 네가 나에게 얼마나 간절했던 사람이었고 얼마나 설레게 했던 사람인지 기억하면 훗날 느껴질 익숙함의 감정도 사랑하겠다고 했다.

절대 혼자 사랑하는 외로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한순간의 저자의 감정에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상대방의 설렘을 사랑했듯이 상대방에 대한 익숙함의 감정마저도 사랑했다고 한다.

예쁜 말 한마디로 나를 예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좋다.

원래 예쁜 마음에서 예쁜 말이 나오고 그런 말을 통해서 그 사람의 마음이 드러난다.

내게 너는 너무 예뻐서 내가 예쁜 말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내가 예쁜 마음을 갖게 만드는 사람이야.

나라는 계절 속에서 너라는 꽃을 피우고 싶어.

너라는 꽃의 향기가 나라는 계절에 퍼지도록.

너는 나에게 예쁜 꽃이야.

나는 그런 너를 예쁘게 피우는 따스한 봄이고.

정말정말 오글거리는 표현들이다.

언제부터 좋아했을까,,

언제부턴가 문득 네 생각이나고 이유도 없이 보고 싶고,

너를 딱 언제부터 좋아해야지하고 좋아한 게 아니라 너를 만나고 언제부턴가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어.

너를 만나고 알게 되다 보니 항상 네 생각만나고 그런 네가 좋아졌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머리로는 어른스러워지고 싶은데 마음은 자꾸 애가 되는 것 같아.

괜히 작은 것에도 질투 나고 나만 바라봐 줬으면 좋겠고.

네가 너무 귀여워.

우리는 같이 꽃구경, 불꽃놀이 한 번을 구경 한 적이 없어.

작아 보이는 것들도 같이 해본적이 없어.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감정을 공유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예쁜 달이나 강아지를 보면 당신 생각이 나.

사랑을 할 때는 이별이 가장 두렵지,

그래도 놓치 못하는 마음이 서운함을 이길 수는 없겠지,

연애도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관계일 뿐인데 나 혼자 연애라는 관계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했던 것 같아.

나는 너밖에 없는데 나는 너의 밖에 있던 것 같다.

사소함에 대한 너의 소홀함이 쌓이고 그런 너의 소홀함이 내게 서운함을 느끼게 했어.

그런 서운함을 견디다 못해, 사귀어도 사귀는 것 같지 않은 외로움이 느껴지더라구.

연애를 하는데 혼자 사랑하는 듯한 외로움도 싫었고 매일 불안한 감정 속에서 사는 것도 싫었어.

처음에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어.

처음에는 너를 의심했어.

사랑을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까.

넌 많은 걸 가졌지만 부족한 건 나에 대한 마음이야.

넌 가끔 내 생각은 해?

한번이라도 진심이었다면 나를 떠올려줬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날 사랑? 썸? 관심?호감? 우정? 호기심을 가져줘서 고마워.

잘 지내.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눈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상대방의 작은 행동들을 통해 느끼게 돼.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난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이제는 행복해져야 해.

자유롭고 편한 기분이 좋은걸까.

작은 검색어조차도 그리워할까.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같이 너를 믿고 사랑할 뻔했쟎아.

무슨 관계인지도 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 사귀어도 사귀는 것 같지 않은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게 얼마나 잔인한건지 생각은 해봤어?

아마 안 했을 거야.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적어도 정말 나를 사랑했었다면 절대 이러지 않겠지.

널 생각하면 서운함만 남을 것 같아.

노력해도 안 될 것 같아.

이렇게 연애하는 사람은 없겠지.

다른 한 사람의 사랑은 결국 서로를 지치게 하는 것 같아.

저자는 사람을 쉽게 믿는 거 아니라고 한다.

그 사람에게 없는 건 시간이 아닌 나에 대한 마음이었던 것 같다.

이별은 서로의 관계를 정리함과 동시에 그간의 감정을 정리하는 순간이다.

부질없는 매달림에 힘쓰기보다는 이미 끝난 관계를 받아들이고 고마운 건 고마웠다고 미안한 건 미안했다고 말하며 그간의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한다.

한 번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다시 믿음을 준다 한들 결국은 또다시 상처를 준다고 한다.

저자는 상대방의 주변 이성들이 저자를 신경 쓰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저자가 상대방과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배려하며 신경 써야 되는 그 상황이 저자를 비참하게 했다고 한다.

상대방이 나는 그래도 항상 네가 최고야라는 마음이 전해지도록 평소 잘 행동하는 게 먼저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주는 것에 더 큰 용기와 사랑이 필요하다.

이별을 유도하는 사람은 항상 기다리게 하고 그 기다림 끝에 돌아오는 것은 반복되는 기다림이라고 한다.

헤어지는 이유는 저자의 잘못이 아니라 단지 상대방이 더는 저자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상대방이 힘들다고 한 이유는 자신의 마음에도 없는 저자와 사귀는 것 때문이었다.


애초에 쉽게 식을 사랑이라면 감히 함부로 연애를 하지 말라고 한다.

굳이 서로 이별이라는 상처를 남길 필요는 없으니까말이다.

쉽게 사귀고 쉽게 헤어지는 그런 가벼운 연애는 하면 안 된다.

난 제대로 된 사랑을 한 번만 하겠다.

사귀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더라도 좀 더 신중히, 그렇게 더 깊은 연애를 하고 싶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진실한 연애를 해야 한다.

가벼운 연애는 나와 맞지 않다.

쓰레기는 걸러야 하는데 쓰레기가 사랑꾼인 척하면 속는다고 한다.

쓰레기는 애초에 마음을 준 적이 없는 인간들이다.

항상 사람을 조심하고 사랑에 신중하며 그렇게 덜 아픈 연애를 해야 한다.

서로 행복해지기 위한 연애 속에서 혼자 불행해지는 사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저자는 썸의 기간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썸이란 서로 닮은 점을 통해 설렘을 느끼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차이를 알아가는 기간이다.

이 기간을 통해 자신은 그 사람과 맞춰갈 수 있을지, 그리고 서로는 그 차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기간이다.

충분한 썸의 기간은 이 사람은 나와 이런 점이 다른 사람이니까 내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하며 능숙한 자세로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며 서로 맞춰갈 수 있다.

고백하지 않는 건 그 사람도 자신의 사랑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이다.

확신이 없는 사랑에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

보내줄 용기를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익숙해지면 소홀해질까봐 두려웠다고 한다.

익숙함이 무서운 게 아니라 그런 익숙함에 대한 자세가 중요하다.

익숙함은 저자가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고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단지 익숙함을 핑계로 상대방에게 소홀해진다면 그건 익숙함의 감정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가짐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상대방의 사랑에 고맙다고 표현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친구의 애인은 결혼식장에서나 보면 충분하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모든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만 남으며 쌓아가는 것이다.

저자는 많은 연애를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깊게 어떠한 연애를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난 깊은 연애 한 번만 하겠다.

연애에서는 사소한 것들이 중요하다.

정말 사랑한다면 평소 본인이 사소하게 생각하는 것일지라도 상대방이 그것으로 서운함을 느낀다면 그건 더 이상 사소한 게 아니다.

연애를 해도 주변 사람과의 관계유지 역시 중요하지만 연애중인 사람을 소홀히 대할 이유가 되진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본인에게 서운한 점을 말하면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며 서로 맞춰가는 대화를 해야 한다.

대화는 서로 맞춰가기 위한 수단이다.

연애를 지속시키는 것은 처음의 설렘이 아닌, 서로 간의 쌓여가는 믿음이다.

서로 간에 지킬 선을 지키며 믿음을 쌓아 가야 한다.

연애의 과정 속에서 설렘이 조금 줄어도 편안함 등의 다른 감정으로 연애를 지속할 수 있지만 믿음이 깨진 사랑은 그 어떠한 것으로도 연애를 지속시킬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말다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서운함을 표현한다면 그것은 불만의 표시가 아닌 앞으로 서로 함께할 시간이 더 길기에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하나하나 맞춰가기위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서로의 관계를 가볍게 생각했다면 서운함을 표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냥 끓으면 되지 굳이 감정 낭비를 할 필요가 없는 관계니까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서운함을 표현한다면 받아치기 위한 말보다는 맞춰가기 위한 마음가짐에 신경 써야 한다.

당신 역시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이런 사소한 대화 방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사귀어도 사귀는 것 같지 않은 외로움.

연애는 서로 얼마나 많은 부분이 맞는지 보다는 서로 얼마나 맞춰갈 마음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연애는 하나의 과정이다.

단순히 서로 맞는 점을 보고 사귀게 됐으니 끝이 아니라 사귄 그 시점을 시작으로 서로 다른 점을 맞춰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오랜 사랑을 위하여 우리는 설렘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감정이 필요하다.

단순히 안맞는 게 있다고 헤어지기보다는 맞추려고 충분히 노력하고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 헤어져도 늦지 않는다.

이별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맞춰가는 것은 오직 서로가 함께일 때만 가능하다.

감정에 앞서 무언가를 서두르다 보면 항상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사랑에서 그 실수는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서두르지말아야 한다.

사랑도 그리고 이별도.

연애를 드러내지 않는 거랑 숨기는 것은 다르다.

애초에 말뿐인 사랑은 믿지 말아야 한다.

사랑은 행동으로 감동시켜야지 말로 이해시키는 게 아니다.

이별이 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과를 할 일이 있다면 단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에 신경 써야 한다.

당신이 내뱉는 건 고작 사과 한마디지만 그 사람이 당신에게 내어준 건 믿는다는 마음 전부니까말이다.

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로 이어가는 관계가 진짜 연애이고 서로의 감정이 맞아서 사귀는 게 연애이다.

연애는 평소에 잘하는 게 중요하다.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 있었다면 단지 말로써 상대방에게 이해를 강요하기보다는 앞으로의 행동을 통해 확신을 주는 것이 옳다.

사랑한다면 노력해야 한다.

서로를 높여줘야 그 연애는 오래간다.

갑과 을의 관계는 오래 가지 않고 사랑하는 사이에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높여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높여주는 연애를 해야 한다.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을 가지려면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내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충분하다.

연애는 좋은 사람을 찾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진심이 아닌 사랑에 흔들리지 말고 사랑을 하더라도 내 자신은 지키며 사랑해야 한다.

저자는 결혼은 네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보다 너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네가 더욱 잘해주고 ,

절대 그 사람이 혼자 사랑하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 너도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라고 한다.

항상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하며 너 자신을 잃지 말라고 한다.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많은 인간관계가 필요하지만 너 자신을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좋아해 주는 단 몇 사람이면 충분하다.

헤어졌으면 끝난 거다.

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한다면 먼저 다시 연락이 왔을거다.

그렇지 않다는 것은 딱 거기까지였다는 뜻이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던 마음 그대로 당신 스스로를 인정하고 응원하며 나아가면 된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해서 재미있고 따뜻하게 얘기를 해주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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