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 잘하는 아이는 집에서 이렇게 합니다 -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유대인 육아법
남지란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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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남지란은 대학에서 사회와 역사를 공부하고 교사가 되었다.

저자는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자신의 용돈과 일상을 똑 소리나게 관리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는 한 발자국만 아이에게 멀어지면 된다고 한다.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마크 저커보그는 유대인이다.

유대인의 지능이 다른 인종보다 높지 않다고 한다.

유대인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마따호세프다.

자녀의 생각이나 질문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고 한다.

저번에 읽은 책에서는 유대인부모는 자녀에게 안된다고 하면 왜 안되는지 2시간이상을 설명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유대인 부모는 자녀와 이런 대화를 매일 하다보면 생각하는 힘이 쌓일 것 같다.

학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생각 말하기를 즐겨한다는 것이다.

생각하는 힘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과정 자체를 즐기며 자존감도 높아진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그 근거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미래 역량의 기본이다.

밥보다 대화가 중요하다.

유대인 부모는 자녀와의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대화의 바탕에는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깔려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 아래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믿기 때문에 자녀도 동등하다고 여긴다.

자녀는 하나님이 잠시 선물로 맡긴 존재라는 의식이 있다.

부모와 자녀의 수평적인 관계는 유대인이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우리나라 많은 부모는 대화의 중요성을 알지만 자녀를 독립적인 존재로 바라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자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꼼꼼하게 지시를 내린다.

유대인은 교육을 일방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기에 상호소통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교육한다.

대화는 교육에 관한 유대인의 신념이다.

저자가 아이랑 해보라는 팁을 준다.

사소한 일을 결정할 때도 아이에게 네 생각은 어떠냐고 물어보라고 한다.

아이의 말에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본다.

아이의 속마음을 듣고 싶을 때는 산책을 하거나 집이 아닌 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이와 단둘의 데이트 등으로 대화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아이의 말을 평가하지 말고 일단 수용하며 들어준다.

아이의 생각을 키우기보다 존중받는 경험을 쌓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존중받는 아이는 이후에 생각이 쑥쑥 자라난다.

유대인은 어릴 때부터 하브루타 방식으로 공부한다.

무슨 이야기를 듣거나 책을 읽어도 그냥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정말 그런가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꾸로 보고 돌려보고 달리보면서 한 가지 사안에도 여러 경우를 대입해 본다.

탈무드에는 가르침을 무턱대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권력과 자기 자신을 부패하게 한다라는 말이 있다.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이라도 무턱대고 받아들이지 않는 비판적인 사고력은 세상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능력이다.

비판적 사고력이 있는 학생들의 학습 태도는 남다르다.

이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공부하지 않는다.

교과서의 내용이나 교사의 설명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질문을 하거나 표시를 해두고 나중에 꼭 찾아본다.

학습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문장 하나라도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미국에서 가장 비싼 수임료를 지급해야 하는 변호사는 유대인이다.

수임료가 비싼 이유는 유대인 변호사의 승소율이 높기 때문이다.

유대인 변호사가 재판에서 이기는 비율이 높은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하브루타를 통해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지는 법을 연습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논리적 근거를 찾아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토론하는 사람이 법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설명하는 공부법이 학습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해한 내용을 말로 설명하면서 핵심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읽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하브루타는 진도만을 강조하는 우리 교육을 돌아보게 한다.

하브루타는 속도보다는 깊이를 강조한다.

배움의 주체가 되느냐 객체가 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다.

주체가 되어 다른 사람과 토론하는 동안 생각과 생각이 부딪치면 창의력이라는 불꽃이 튄다.

창의력은 관계에서 나온다.

하브루타의 핵심은 관계다.

미래 사회는 협력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유대 사회에는 하나를 듣고 한 가지를 외우는 것보다 한마디 말을 듣고 세 마디 말을 할 수 있어야 진정한 교육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말하기가 최고의 공부라는 것을 아는 유대인은 오래전부터 말하기를 강조해왔다.

공부한 내용을 말로 설명하면 지식의 구조가 그려지고 인과 관계가 명확해지며 머릿속에서 정리된다.

이 책을 읽는데 한 남자가 생각난다.

하버드를 나와서 말도 정말 잘하고 젊은데 빨리 성공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지하고 페이스북에서 그의 활동들을 보면서 적극적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성공해서 질투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28살때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가 사람으로 안 보인다.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게 되었다.

공부도 잘하지만 윤리도덕기준도 높은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뭔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유대인은 여러 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을 하며 정답보다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

공부를 출세의 수단으로 삼느냐, 공부 자체를 목적으로 삼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유대인은 부와 명예를 목표로 공부하지 않고 호기심으로 공부하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공부의 이유를 자신 밖에서 찾고 있다.

공부는 미래를 대비하는 공부도 필요하지만 공부를 하는 현재가 즐거워야 학습 효과가 높다.

유대인은 지식에 대한 기본 개념을 중요하게 여긴다.

시험의 목적은 사고력을 향상하는 데 있다.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문제를 마주하는 삶의 태도로 이어진다.

공부가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라는 게 중요하다.

공부를 계속하는 데 필요한 것은 즐거움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재미가 없으면 오랫동안 할 수 없다.

살아있는 동안 유대인은 항상 배운다.

배우는 것은 하나님에게 부여 받은 성스러운 일이다.

나이가 많아도 배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유대인 부모는 자녀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즐거운 공부, 재미있는 공부가 평생 공부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학습은 기억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공부가 즐거워야 잘 기억된다.

즐겁게 공부하면 학습 효과가 높다.

배움은 수단이 아니고 과정이다.

배움을 통해 무엇이 되겠다거나 무엇을 이루겠다는 것은 배움의 결과일 뿐이다.

즐겁게 공부했다면 좋은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유대인은 핍박받는 역사에서 배움을 즐기고 배움을 통해 현실을 극복했다.

유대인에게 배움은 그 자체로 문화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즐기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유대인은 공부라는 말보다 배움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배움이라는 단어에는 주체가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세상을 알아가는 즐거움, 지혜를 깨우치는 희열을 위해 배운다.

독서는 뇌가 새로운 능력을 학습해 지능을 확대해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유튜브나 SNS같은 미디어 정보는 받아들이기만 해도 되기에 더 쉽고 매력적이다.

독서는 독자가 읽고 이해하고 채워넣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읽기의 힘을 잃어버리면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

생각하며 책을 읽으면 논리력이 향상된다.

문장 사이, 문단 사이의 여백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그려본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뇌 영역이 활성화되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많은 책을 읽기보다 한 권을 깊이 읽는 것이 좋다.

책을 읽으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밑줄 긋기를 해본다.

AI가 넘볼 수 없는 인간만의 인지 능력은 메타인지 능력이다.

메타인지 능력은 뇌가 자신을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으로 인간 뇌의 고유 영역이다.

메타인지는 자기 생각을 판단하는 능력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깨닫고 이를 조절, 통제하는 자기성찰 능력으로 바꿔 말하면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힘이다.

지식의 전체상을 아는 것이 메타인지 능력이다.

공부하는 내용이 전체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를 알아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분명해진다.

유대인 부모는 전체를 큰 틀에서 파악하도록 가르친다.

상세한 부분을 공부하는 것은 그다음이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아는 부분은 넘어간다.

모르는 부분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학습 효율이 높다.

아는 부분은 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고 모르는 부분은 어떻게 계획해서 공부하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수준을 파악한 데서 끝이 아니라 이후 계획과 실행을 조절하는 등 자기조절 능력이 포함된다.

비판적 사고는 정해진 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근거를 평가하고 분석하고 적용해보는 사고 과정이다.

이 과정을 즐기다 보면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된다.

논리적 사고가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면 비판적 사고는 이보다 더 고급사고력이다.

분석하고 종합하고 논리적으로 추론을 해 증거를 대보고 문제에 대한 대안까지도 생각하는 능력이다.

스펀지 사고는 물을 흡수하는 스펀지처럼 비판 없이 지식을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이다.

비판적 사고로 지식을 비판하며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비판적 사고력을 발휘하는 방법은 질문이다.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질문하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유대인은 삶을 이루는 두 축이 지성과 인성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꿰뚫어 보는 지성에 인간미까지 겸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인성 엘리트가 중요한 시대이다.

유대인의 자녀 교육은 멘쉬를 목표로 한다.

하버드를 나온 그 사람을 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제프리 교수는 앞으로 기업을 이끌 리더는 성직자 못지않은 도덕성을 함양해야 한다고 했다.

창의력은 새로운 것이라기보다는 본질적인 것이다.

이 책을 보니까 유대인의 장점을 많이 받아들이고 아이를 낳으면 유대인처럼 키워야 하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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