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 - 의사 약사 친구가 필요한 당신에게
강준.조재소 지음 / 박영스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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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강준은 건강과 심리상담에 관심이 많은 약사이다.

또 다른 저자 조재소는 소아청년과를 전공한 이후 주변 친구들의 육아와 건강 상담을 자처하고 있는 의사이다.

우리는 삶의 목표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크게 아파본 경험이 있으면 건강하게 숨쉬고 먹고 자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는 걸 안다.

나도 너무 심하게 아파봐서 충분히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건강이 항상 최우선이다.

아픈 것이 나 하나 고생으로 끝나는 문제라도 안 괜찮지만 큰 병은 연좌제처럼 주변 가족들까지 함께 고생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을 잃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나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어떤 가치보다 건강함을 제일로 생각해야 한다.

크고 작은 다수의 질병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부터 기인하다.

사소하지만 건강에 해를 입히는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서 질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커진다.

우리 몸은 신체적 증상이라는 신호를 통해서 우리가 지금 건강하지 않다고 알려준다.

불편함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라고 몸이 보내주는 신호이다.

사람들은 약의 빠른 효능에 익숙해져 원인 개선보다는 눈 앞에 보이는 증상들만 호전되기를 바란다.

몸의 신호를 외면한 채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는다면 불편함은 점점 만성화가 될 것이고 어느 순간 더 이상 약으로도 개선되지 않는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

만성 질환은 삶의 질은 대폰 낮아지게 할 뿐 아니라 본래의 건강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사람들은 항상 건강할거라고 착각한다.

우리는 건강한 상태를 디폴트 값으로 착각한다.

편두통은 머리 쪽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확장된 혈관이 신경 섬유를 압박하는 것이다.

두통은 전구증상, 두통, 해소, 후유증상의 단계로 이어간다.

편두통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이라면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두통 시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상생활을 망치지 않는 방법이다.

원래는 두통이 없었으나 갑자기 편두통이 생겼다면 그 원인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겼던지 특정 영양제를 먹고 두통이 생겼는지 작은 모자를 쓰고 나서부터 그랬는지 운동을 시작하고 그랬는지 잠을 못 자서 그랬는지 특정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그러는지 베개를 바꿨더니 그렇게 됐는지 두통 일지를 써서 메모해본다면 일정한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악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두통의 악화 요인은 스트레스, 수면부족, 무리한 운동, 과로, 단식, 낮잠을 애매하게 자는 것도 혈액이 뇌로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두통을 유발한다.

카페인, 치즈, 적포도주,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음료, 중국음식, 배달 음식 가공육류 등이 두통을 유발한다.

먹지 말아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배변을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서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 앉아서 힘을 주는 습관은 직장, 창자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약물에 의한 문제, 자율신경의 이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식사량이 적고 식이섬유 섭취 부족, 수분 섭취 부족 등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변비가 생겨 딱딱해진 변은 배출 시 힘을 과하게 주어야 하기에 직장 내 압력을 주고 상처까지 낼 수 있다.

운동이 부족하고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항문 쪽 혈액이 원활히 순환되지 못하여 치질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은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원활한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적당한 양의 식사를 꾸준히 하는 것이 변비를 예방할 수 있고 식이섬유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질 연고 중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다.

해당 제품을 전문가와의 상의 없이 임의로 장기간 사용하게 하게 되면 피부외축이나 궤양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체온과 유사한 온도에서 좌욕을 꾸준하게 해주면 항문 위생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항문의 압력도 낮추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치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잘못된 좌욕법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비누나 소금물을 이용한 좌욕법은 항문 부위를 자극할 수 있기에 금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 쪼그려 앉는 등 좌욕을 하면 오히려 항문에 압력을 줄 수 있어서 좋지 않다.

너무 오래하는 것보다는 하루 2~3분 정도만 꾸준히 해줘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습진부터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건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화폐상 피부염 등이 있다.

피부염은 쉽게 생각하면 피부에 생긴 염증을 의미하는데 그 원인은 정말 다양하고 발생하는 양상도 가지각색이다.

피부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우리 몸이 알려주는 경고 신호이다.

신호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를 하라는 의미이기에 가만히 놔두면 없어지겠지라는 마음을 가져선 안 된다.

여름이 찾아오면 피부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되게 된다.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부터 위협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높은 온도와 강렬한 햇빛은 피부의 온도를 상승시키게 되는데 자연스레 피부의 수분을 부족하게 만든다.

우리 몸은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하게 위해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는 유수분 밸런스가 붕괴되어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피비 분비량이 과다해진다면 식습관이 적절한지 확인한다.

고탄수화물과 고지방 식이는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식단이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이나 더위에 오래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습관으로 인해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건성인 사람이 겨울에 건조함을 막고자 쓰던 샴푸가 여름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덥고 습한 가운데 통풍이 잘 안되는 베개를 베고 자다 보면 열이 차면서 염증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서 증상이 심하면 약을 바르면 금방 호전되기도 한다.

손톱에 의한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 긁으면 안된다.

모기에 물려도 긁으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서 긁지 않아야 한다.

긁으면 2차 감염인 봉와직염이 생기고 해당 부위를 계속적으로 긁거나 침을 바르면 수많은 세균들이 망가진 피부 장벽을 통과해 진피층까지 침입할 수 있게 된다.

봉와직염이 생기면 초기에는 붉은 점이나 발열이 생기는데 심해지면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뭐든지 긁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나도 피부와 관계된 것은 절대로 긁지 말아야겠다.

먹방의 민족인 한국인에게는 유독 위장장애가 많다.

헬리코박 파일로리 감염, 음주,흡연, 비만,과도한 나트륨 섭취때문이다.

찬 음식은 위장 운동을 더디게 하고 소화장애나 배탈을 일으키기 쉽다.

카페인은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빈속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복용하는 습관은 절대 좋지 않다.

위장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습관은 규칙적인 식사 시간, 천천히 식사하기 충분히 씹고 삼키기, 기름진 음식 적당히 먹기 과한 기름은 위장 운동을 억제할 수 있다.

과식과 야식 피하기, 맵고 짠 음식 줄이기

겨자, 생마늘, 후추, 고춧가루 조미료, 술과 담배 줄이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밤늦게 먹방, 쿡방 시청 자제하기

늦은 밤 위산 분비를 자극, 스트레스 관리하기,

빈 속에 커피 마시지 않기이다.

천천히 식사한다는 것은 충분히 씹고 삼키기와 연관이 된다.

충분한 저작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만큼 덜 소화된 내용물이 위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

식사를 하고 우리가 포만감을 느끼기까지 10~15분 정도 소요되는데 빠르게 식사하면 자연스레 과식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과식은 위장의 크기를 증가하게 하여 운동성을 낮추고 이는 위장에 과부하를 일으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늦은 밤 기름진 음식이나 소화에 부담되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취침 중 소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위에도 부담을 주고 피로도 충분히 회복되지 않는다.

맵고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하는데 일시적으로 우유를 함께 복용하면 그로 인한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잘못된 습관으로 만성화된 질환은 약으로 잘 낫지도 않고 삶의 질이 무척 떨어지기 때문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 올바른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여름 더위는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실내 운동으로 대체해야 한다.

햇볕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오후 2시의 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을 하더라도 자신의 몸 상태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에는 직사광선 피하기, 모자, 양산, 선글라스를 써야 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 그늘로 다니기,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기, 더운 날 야외 운동을 피한다.

주기적으로 환기도 시켜줘야 하고 에어컨 필터 살균도 해주어야 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설명이 종합선물세트처럼 나와서 너무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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