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와다 히데키는 오사카 출생의 정신과 의사이다.
80세가 넘어도 정정하게 현역처럼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간병을 받는 요양 상태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70대까지는 머리와 몸이 건강하다고 자신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이때부터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언제까지 몸도 머리도 건강한 고령자가 될 것인지가 결정된다.
저자는 고령자 의료에 종사해 온 세월 동안 깨달은 점은 마음이 젊고 여러 가지 일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은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양 상태의 좋고 나쁨도 건강 장수 여부를 결정하지만 그 이상 중요한 것은 오래 살게 해주는 의료 기술과 건강을 유지해주는 의료 기술에 대한 것을 아는 것이다.
고령자임에도 체념하지 않고 구시대적 의료 상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70대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남은 삶이 크게 달라진다.
70대는 늙음과 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건강한 80대로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70대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저자는 평생 늙어가는 것에 저항하거나 싸우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70대 때 늙음과 싸우는 시기와 80대 이후의 늙음을 받아들이는 시기 두가지이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늙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가 80대 이후 반드시 찾아온다.
그런데도 언제까지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늙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면 결국 좌절감만 찾아온다.
70대는 사람들이 보다 건강해지고 한창 늙음과 싸우는 시기이다.
70대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효과도 있고 의미가 있다.
고령자에게는 뇌기능, 운동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사용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의 능력 차이가 커져가는 초장수 사회에서는 신체와 뇌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 훗날 큰 차이로 나타난다.
계속 사용하려는 의식이나 마음가짐이 누구에게나 더욱 중요하다.
의욕 저하를 막아야지 뇌와 운동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의욕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전두엽의 기능과 남성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울증도 70대의 큰 위험 요인이다.
우울증에 걸리면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지고 밖에도 나가지 않게 된다.
식욕도 떨어져서 살이 빠진다.
지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없어지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면 단번에 늙어 버린다.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는 사람도 많다.
70대에 습관 만들기가 중요하다.
이 시기부터 의도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뇌를 사용하려고 습관화하지 않는다면 운동 기능도 뇌 기능도 계속 유지할 수 없게 된다.
70대에 시작한 습관은 80대 이후에도 평생에 걸쳐 지속된다.
70대에 평소부터 걸으려고 노력해서 산책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은 80세가 되어도 계속하려고 한다.
신체 기능은 70대 때보다 더 떨어져 있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는 의욕도 감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현역 시대에 가까운 신체 기능이나 의욕이 있는 70대 때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 유지를 위해서라도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은퇴하면 안 된다.
뇌 기능 측면에서도 일하고 있으면 매일 나름대로 지적 활동이나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상황을 접하게 된다.
반면 집에서 지내면 평소 뇌 활동이 없어지고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
전두엽의 노화가 단번에 진행된다.
전두엽이란 창조적 능력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 예상치 못한 일에 대처하는 능력에 관여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노화되면 어떤 일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고 활동 자체를 귀찮아한다.
운동 기능의 저하와 뇌의 노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외형적인 인상에서도 발랄한 느낌을 읽은 기운 없는 노인으로 변모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 은둔 생활도 좋은 것이라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70세가 넘어서 그런 생활을 하게 되면 단숨에 뇌 기능, 운동 기능을 노화시켜 버릴 위험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수명이 연장되고 100세까지 사는 시대가 펼쳐진다.
이런 시대에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은퇴한다는 생각 자체가 노후 생활의 위험으로 다가온다.
은퇴로 생각하지 말고 언제까지나 현역 직업인으로 생활한다는 자세가 노화를 늦추고 긴 만년을 건강하게 보내는 비결이다.
나이가 들고 의욕 수준이 저하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뇌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감소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물질이다.
사람에게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물질이다.
세로토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소한다.
아닌데,, 난 하나님때문에 세로토닌이 점점 많아지는데,,
하나님만 생각해도 기분 좋고 행복하고 즐거운데,,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육류 섭취이다.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것이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인데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 고기이다.
고기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세로토닌의 생성이 촉진되어 의욕 저하를 막는 작용을 하게 된다.

햇볕을 쬐는 습관이 사람을 젊게 한다.
새삼스럽게 일광욕 시간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낮 동안 집 밖에 나와 햇볕을 받는 습관을 만든다.
70대가 되면 적어도 밖으로 나가는 습관을 줄여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면 매일 반복해서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정해진 시산에 정해진 코스로 산책하고 정해진 저녁을 먹고 정해진 라디오와 TV를 즐기고 항상 같은 시간에 취침하는 생활을 반복하게 된다.
나도 거의 TV는 끓었다.
방송에 나오는 것들은 전부 이미지이고 겉과 속이 너무 달라서 역겹다.
안보게 된다.
같은 일상은 전두엽의 노화가 진행되고 게다가 변화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어 상투적인 생활의 연속이 된다.
70대가 되면 자신의 생활이 단조롭지 않은지 체크해 본다.
일이나 봉사, 취미 모임 등 밖에 나가야 할 것들이 생활 속에 담겨 있는 것이야말로 단조로운 생활을 피하는 해결책이다.
매일매일 같은 코스를 산책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은 가보지 않은 색다른 장소에서 산책하는 것도 좋다.
전철을 타거나 차로 조금 달려도 좋기 때문에 모르는 장소에 가서 산책하면 전두엽은 최대한 작용하기 시작한다.
인풋보다는 아웃풋 공부를 하고 토론을 해야지 노화를 막는다.
70대가 되면 어떤 형태로는 아웃풋형 행동 스타일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발신할 기회가 있다면 유식한 사람보다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전두엽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70대의 사람이 일상적으로 몸을 움직인다고 하면 산책이 최적이다.
운동을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책의 경우라면 손쉽게 자신의 페이스로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것이다.
밖으로 나와 햇볕을 쬐는 것이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는 데에 효과적이다.
고령자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가장 장수하는 사람은 조금 통통한 타입의 사람이라는 조사가 있다.
70대가 되면 의사가 말하는 것을 맹신하거나 과도한 기대를 품는 것은 그만두는 편이 낫다.
만날 때마다 피곤하거나 싫은 기분이 드는 의사와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돈을 지불하는 것은 환자이기 때문에 일부러 싫은 사람에게 진찰받을 필요는 없다.
잘난 척하는 의사, 자신의 치료를 강요하는 의사, 환자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의사들도 만날 필요는 없다.
환자 중에는 으스대는 의사의 말을 무조건 듣는 편이 안심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싱글벙글 환자가 있는 곳까지 내려와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사가 안심된다.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말하기 쉬운 분위가 있는 의사라면 컨디션 나쁠 때 만나기 때문에 건강에 중요하다.
우울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 사고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완벽주의 경향이 강했던 사람은 이제 그런 생각은 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일이 나이를 먹으면 못하게 된다.
완벽주의 성향의 사람은 자신에게도 엄격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자신에게 깜짝 놀라 우울해지게 된다.
70대는 예전처럼 젊지 않다.
못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하며 적당히 해도 된다.
나이를 먹을수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고해지며 이런 성향은 자기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갖는 사고 방식을 접해도 어느 쪽이 올바른지 흑백을 분명히 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사고방식도 있구나 하면서 다른 관점도 받아 들여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친절해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이해득실 없이 사람을 돌보거나 교활한 일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 온 사람은 후배나 친구가 있다.
주위를 돌보지 않고 내것만 챙기던 사람의 경우 당 시대엔 득 볼지도 모르지만 인망 잃은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된다.
그런 삶의 방식보다 조금이나마 주위 사람들을 도와주고 돌봐주려고 사는 것이 나이가 들어서도 인간관계라는 재산이 남게 된다.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아낌을 받는다.
저자는 고령자 의료 현장에서 깨달은 점은 노인들의 만년을 보고 직함이 무엇이냐, 부자냐 아니냐 하는 것이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주위에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저자는 남을 엄청 크게 도와주는 생활 방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상냥하게 대해 준다는 관점을 조금이라도 갖게 된다면 큰 만족감을 얻는다고 한다.
타인을 위한 상냥함은 노후 인간관계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나이를 먹고 부드러워진다는 것은 노후에 행복해지는 가장 빠른 길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