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등 심리적 자극에 영향받아 시상하부로부터 받는 지령에 차질이 생기면 업무 중이나 운동 중에도 대장, 방광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진다.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자율신경의 실조 상태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배변이 억제되어야 정상인데 거꾸로 장 기능이 자극되어 설사하게 되는 이유는 정상적으로 활동해야 할 자율 신경계가 실조 상태가 되어 나타나는 현상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는 위장 뿐 아니라 자율신경이 지배하는 기관의 기능이 흐트러져 혈압의 변동이나 두근거림,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은 자기 신경계를 가지고 뇌의 감시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유일한 장기기 때문에 장을 제 2의 대장이라 부른다.
과민대장증후군과 구별하기 어려운 유사 질병은 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대장암, 유당 불내증, 장 누수 증후군이 있다.
대장암은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한다.
대장암의 약 10~30%는 유전적 원인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장암에는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이 있다.
가족성 용종증의 경우, 20~30대에게 잘 나타나며 95%의 환자는 45세 이전에 발생한다.
환경적인 요인은 과다한 동물성 지방과 육류 섭취 등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한다.
혈변, 핏덩어리또는 선혈이 섞인 변, 검은 변, 소화 장애, 복통, 배변 습관의 변화, 잔변감, 변 굵기 감소, 체중 감소, 점액 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전신 무기력, 만성 실혈에 의한 빈혈 증상인 어지러움, 빈맥, 숨이 자는 증상이 동반된다.
과민대장증후군의 일반적 치료는 의사들이 쓰는 약들을 알려주는데 읽어도 잘 모르겠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의사는 식이요법과 마음의 안정이다.
설사형 식이요법은 쌀밥, 감자, 쌀국수, 완두콩, 두부, 유당 제거 우유, 바나나, 블루베리, 포도, 키위, 멜론, 딸기 오렌지, 토마토, 가지, 호박, 시금치, 죽순, 당근, 샐러리, 메이플 시럽, 셔벗, 각종 기름류, 설탕을 먹는다.
제한 식품은 잡곡류, 보리, 호밀, 강남콩, 콩물, 우유,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 사과, 배, 복숭아, 농축과일주스, 과일 통조림, 말린 과일,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커피, 차류, 탄산음료이다.
글루텐 프리음식을 먹어야 한다.
글루텐 프리 음식은 달걀, 생선, 치즈, 견과류, 채소, 과일이다.
글루텐 함유 음식은 밀가루, 맥주, 크래커, 파스타이다.
변비형 식이요법은 사과, 양배추, 고구마, 버섯, 미역, 귀리, 아보카도, 콩, 샐러리, 김, 당근, 매실, 통곡물빵, 녹색채소, 무화과, 배이다.
건강과 젊음은 잃고 난 뒤에야 그 고마움을 알게 된다.
설사형 과민대장증후군의 섭생법은 의복을 관리하여 배를 늘 따뜻하게 한다.
틈틈이 복부를 따뜻하게 찜질해준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복부의 근육들이 함께 풀려 긴장 상태를 해소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과로하지 않는다.
불안하거나 공포감이 들지 않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하루에 적어도 8잔의 물을 마신다.
입이 마를 때에는 물을 조금씩 마시면서 입을 축이는 정도면 충분하다.
기름지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간다.
한여름에는 차가운 음식 섭취를 최소화한다.
탄산음료 섭취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줄인다.
변비형 과민대장증후군의 섭생법은 장운동에 도움이 되도록 조깅, 걷기, 스트레칭 등을 한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복부 팽만감, 변비, 복통 등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된다.
배에 힘을 주는 연습을 통해 배변 시 힘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장의 운동 능력을 개선한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한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기르고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든다.
열이 나면서 땀이 나고 더위를 느끼는 경우에는 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수분이 많이 포함된 과일 채소,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장내 가스를 발생시키는 음식과 탄산음료를 피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익혀서 섭취한다.
장이 건강해지는 운동은 허리 들기이다.
발끝을 모으고 똑바로 누워 양팔은 몸통에 가지런히 붙인다.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하고 허리 부분만 힘을 주어 위로 들어 준다.
이때 발등을 펴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올릴 수 있다.
허리를 위로 올린 자세로 10초간 유지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
몸통 비틀고 펴기는 다리는 어깨 너비로 벌리고 양팔은 자연스럽게 옆으로 편다.
상체를 굽히면서 왼쪽 손끝을 오른쪽 발에 댄다.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와 양손을 허리에 대고 허리를 뒤로 젖힌다.
그런 다음 상체를 굽히며 오른쪽 손끝을 왼쪽 발에 댄다.
이 동작을 5~10회 반복한다.
스트레칭할 때 해보고 저자가 알려주는 식이요법이나 섭생법도 해봐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